전장연 출근길 시위에 서울 4호선 혜화역 무정차 통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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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 8시부터 탑승 시위…출근길 열차 운행 차질
혜화역서 서울역 이동 예정…이달 10·18·24일에도 시위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전장연)의 출근길 지하철 탑승 시위로 서울 지하철 4호선 열차가 혜화역을 무정차 통과중이다.

서울교통공사 등에 따르면 3일 오전 8시 45분께 전장연 시위가 진행 중인 4호선 혜화역에서 열차 무정차 통과 조치가 이뤄졌다. 출근 시간대 시위로 열차 운행에 차질이 빚어지면서 승객 불편도 이어졌다.
전장연은 이날 오전 8시부터 혜화역 동대문 방면 승강장에서 ‘70차 출근길 지하철 탑니다’ 시위를 진행했다. 참가자들은 혜화역에서 열차에 탑승해 서울역에서 내린 뒤 서울 중구 한국재정정보원 앞으로 이동할 계획이었다.

전장연은 2027년도 정부 예산안에 장애인권리예산을 반영하고 권리중심일자리를 제도화하라고 요구하고 있다. 정부 예산안이 국회에 제출되기 전인 8월 한 달간 시민 불복종 행동을 이어가겠다는 입장이다.
전장연은 이날 시위를 시작으로 오는 10일과 18일, 24일에도 출근길 지하철 탑승 시위를 진행할 예정이다.
앞서 전장연은 지난 1월 김영배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지방선거 때까지 지하철 연착 시위를 유보해 달라고 제안하자 탑승 행동을 중단했다. 이후 약 6개월 만인 지난달 2일 출근길 지하철 탑승 시위를 재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