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통한 산낙지에 고소한 곱창까지…오늘 ‘생생정보’ 낙곱새 한 상 맛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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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낙지·곱창·새우 어우러진 매콤한 전골
육회·낙지회·계란찜 더한 2~3인 세트 소개

KBS2 ‘2TV 생생정보’가 산낙지와 곱창, 새우를 푸짐하게 끓여낸 낙곱새전골 맛집을 소개한다. 오랜 세월 불맛을 이어온 불고기 맛집과 충주 여행 명소, 제주 말 목장에서 일하는 청년의 이야기도 함께 전한다.

3일 방송되는 KBS2 ‘2TV 생생정보’ 2583회에서는 ‘무작정 간다! SNS 진짜? 가짜?’, ‘장사의 신’, ‘미스터 Lee의 사진 한 컷, 대한민국’, ‘음식 X-파일’, ‘힘쓰니까 청춘이다’ 코너가 전파를 탄다.

산낙지 듬뿍 들어간 낙곱새전골

왼쪽부터 오늘도낙곱새 봉담2지구 본점의 낙삼불고기와 산낙지 연포탕. / 네이버 플레이스 업체 등록 사진
왼쪽부터 오늘도낙곱새 봉담2지구 본점의 낙삼불고기와 산낙지 연포탕. / 네이버 플레이스 업체 등록 사진

‘장사의 신’에서는 경기도 화성시 봉담읍에 있는 ‘오늘도낙곱새 봉담2지구 본점’을 찾는다. 이곳의 대표 메뉴는 산낙지와 곱창, 새우를 한 냄비에 담아 끓여낸 낙곱새전골이다. 쫄깃한 산낙지와 고소한 곱창, 탱글한 새우가 매콤한 양념과 어우러져 각기 다른 식감과 풍미를 낸다.

낙곱새는 낙지와 곱창, 새우의 앞글자를 따서 만든 이름이다. 부산을 대표하는 음식으로 알려졌지만 최근에는 전국 각지에서 다양한 조리법으로 판매되고 있다. 국물이 자작한 전골 형태로 끓인 뒤 밥에 비벼 먹거나 당면 등 사리를 넣어 즐기는 방식이 일반적이다.

방송에 소개되는 메뉴는 ‘산낙지 낙곱새 프리미엄’에 육회와 낙지회, 계란찜을 함께 구성한 2~3인 세트다. 가격은 9만 5000원이다.

영업시간은 오전 11시부터 자정까지이며 마지막 주문은 오후 11시다. 별도의 브레이크타임과 정기 휴무는 없다. 방송 직후에는 손님이 몰릴 수 있어 여유를 두고 방문하는 편이 좋다.

오늘도 낙곱새 / 구글 지도

천년의 불맛 품은 불고기

언양불고기 한마당한우촌의 언양불고기. / 네이버 플레이스 업체 등록 사진
언양불고기 한마당한우촌의 언양불고기. / 네이버 플레이스 업체 등록 사진

‘음식 X-파일’에서는 오랜 세월 한국인의 밥상을 지켜온 불고기를 집중적으로 살펴본다. 서울 중구의 ‘남포면옥’과 울산 울주군의 ‘언양불고기 한마당한우촌’이 등장해 지역에 따라 달라지는 불고기의 조리법과 맛을 소개한다.

불고기는 얇게 썬 쇠고기를 간장 양념에 재워 굽는 방식이 널리 알려져 있지만 지역별 조리법은 다르다. 서울식 불고기는 양념한 고기를 전골처럼 자작하게 익혀 먹는 경우가 많고, 언양불고기는 잘게 다진 고기를 석쇠에 넓게 펼쳐 직화로 구워내는 방식이 대표적이다.

언양불고기는 국물이 거의 없이 불에 직접 구워 고기 본연의 맛과 불향을 살리는 것이 특징이다. 숯불과 석쇠의 온도, 고기를 뒤집는 시점에 따라 육즙과 식감이 달라질 수 있다.

방송에서는 두 식당의 조리 과정과 함께 불고기가 시대와 지역을 거치며 어떻게 변화했는지 살펴본다. 김영준 칼럼니스트와 정나래 요리연구가도 출연해 불고기에 얽힌 역사와 맛의 원리를 전한다.

한마당한우촌 / 구글 지도

수주팔봉부터 악어봉까지 충주 여행

수주팔봉 유원지 / 뉴스1
수주팔봉 유원지 / 뉴스1

‘미스터 Lee의 사진 한 컷, 대한민국’에서는 481번째 여행지로 충청북도 충주시를 찾는다. 첫 번째 장소는 충주시 살미면에 있는 수주팔봉이다. 물 위로 솟은 바위 봉우리와 달천이 어우러진 풍경으로 알려진 곳이다. 수주팔봉이라는 이름은 물 위에 여덟 개 봉우리가 떠 있는 듯한 모습에서 유래했다.

이어 수안보면에 있는 ‘본가할매숨두부 꿩요리’를 찾아 충주의 향토 음식을 맛본다. 수안보 일대에서는 오래전부터 꿩을 활용한 전골과 만두, 샤부샤부 등 다양한 요리가 발달했다.

왼쪽부터 본가할매숨두부의 꿩샤브샤브와 꿩불고기정식. / 네이버 플레이스 업체 등록 사진
왼쪽부터 본가할매숨두부의 꿩샤브샤브와 꿩불고기정식. / 네이버 플레이스 업체 등록 사진

충주호에서는 유람선을 타고 호수와 산세를 감상한다. 충주호는 충주댐 건설로 형성된 인공호수로, 주변에 월악산과 단양팔경 등 관광지가 연결돼 있다.

폐광산을 관광지로 바꾼 활옥동굴도 소개된다. 동굴 내부는 한여름에도 비교적 서늘해 여름철 피서지로 찾는 사람이 많다. 광산에서 사용하던 흔적과 지하 공간을 활용한 체험 시설도 만날 수 있다.

여행의 마지막 장소는 악어봉 전망대다. 정상 부근에서 내려다보면 충주호 주변 산자락이 물 위에 떠 있는 악어 떼처럼 보여 악어봉이라는 이름이 붙었다. 방송에서는 수주팔봉과 하곡마을, 악어봉 전망대를 잇는 충주의 자연 풍경을 한 장의 사진에 담는다.

본가할매숨두부 / 구글 지도

도로 위를 달리는 소파의 정체

‘무작정 간다! SNS 진짜? 가짜?’에서는 소파를 타고 도로를 달리는 남자의 영상을 확인한다.

영상 속 남성은 일반적인 자동차나 오토바이가 아닌 소파 모양의 이동 수단에 앉아 거리를 이동한다. 제작진은 대구 중구에 있는 ‘MK시트’를 찾아 영상 속 소파가 실제로 움직이는지 어떤 구조와 원리로 제작됐는지를 알아본다.

가구처럼 보이는 물체가 도로 위를 움직이는 장면은 온라인에서 쉽게 믿기 어려운 영상으로 받아들여질 수 있다. 방송에서는 소파 아래에 숨겨진 장치와 제작 과정, 실제 주행 가능 여부를 직접 검증한다.

제주 말 목장을 지키는 7년 차 청년

‘힘쓰니까 청춘이다’에서는 제주 제주시 조천읍의 ‘삼다수목장’에서 일하는 강근혁 씨의 하루를 따라간다.

강 씨는 7년째 말 목장에서 생활하며 말의 건강 상태를 확인하고 먹이를 챙기는 일을 맡고 있다. 말은 체격이 크고 작은 자극에도 민감하게 반응할 수 있어 사육 과정에서 세심한 관찰과 꾸준한 관리가 필요하다.

목장에서는 말이 지내는 공간을 청소하고 운동을 돕는 일부터 질병이나 부상을 확인하는 작업까지 다양한 업무가 이어진다. 날씨와 말의 상태에 따라 하루 일정도 달라진다.

방송에서는 제주에서 말과 함께 생활하게 된 강 씨의 사연과 7년 동안 목장을 지키며 겪은 경험을 전한다. 힘든 노동 속에서도 자신만의 길을 개척해 나가는 청년의 일상도 공개된다.

KBS2 ‘2TV 생생정보’ 2583회는 3일 오후 6시 35분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