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병윤 예천군수, 구속영장 기각 후 첫 입장 표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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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과 원칙을 위반하거나 군민 여러분께 신뢰를 저버릴만한 부끄러운 행동을 한 적이 결단코 없다" 주장

안병윤 예천군수가 구속영장 기각 이후 SNS에 올린 입장문/안병윤 SNS캡처
안병윤 예천군수가 구속영장 기각 이후 SNS에 올린 입장문/안병윤 SNS캡처

[예천=위키트리]이창형 기자=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경찰이 신청한 구속영장이 법원에서 기각된 안병윤 경북 예천군수가 SNS를 통해 첫 입장을 밝혔다.

안 군수는 4일 자신의 SNS글에서 "군민 여러분께 큰 심려를 끼쳐드린 점에 대해 머리숙여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고 했다.

그러면서 "이번 일각의 의혹과 논란 속에서도 저는 법과 원칙을 위반하거나 군민 여러분께 신뢰를 저버릴만한 부끄러운 행동을 한 적이 결단코 없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앞으로 남은 사법절차에 성실히 임해 저를 둘러싼 모든 오해와 억측을 명명백백하게 바로잡겠다"고 말했다.

전날 대구지법 상주지원 김혜림 영장전담판사는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를 받는 안 군수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진행한 뒤 "상당 부분 증거가 수집돼 있고, 도주 및 증거 인멸의 우려가 없다"며 구속영장을 기각했다.

앞서, 경찰은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앞두고 선거구 내 언론인들에게 금품 1000만 원을 제공한 혐의로 안 군수를 수사해 왔다.

경찰은 구속영장이 기각됨에 따라 불구속 상태에서 안 군수 혐의에 대한 보강 수사를 진행한 뒤 검찰에 송치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