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따블 가면 얼마 벌까?…'기도산업' 청약, 오늘 시작

작성일

40년 노하우 기도산업, 최고가 공모로 코스닥 입성
기능성 의류 기술력으로 483억 규모 상장 추진

봉제의복 제조업체 기도산업이 코스닥 시장 상장을 위한 일반 공모청약을 2026년 8월 11일부터 12일까지 이틀간 진행한다. 희망 공모가 범주의 최상단인 28,400원으로 공모가를 확정지은 가운데 총 공모 금액은 483억 원 규모이며 주관사는 미래에셋증권과 삼성증권이다.

기도산업 / 기도산업
기도산업 / 기도산업

일반 청약 첫날인 11일 집계된 주관사별 청약 현황을 살펴보면 증권사별로 신청 건수와 경쟁률에서 차이를 보였다. 미래에셋증권에 접수된 청약 건수는 1,613건으로 집계됐으며 비례 배정 경쟁률은 0.44 대 1, 종합 청약 경쟁률은 0.22 대 1을 기록했다. 삼성증권의 경우 820건의 청약이 접수되어 비례 배정 경쟁률 1.2 대 1, 종합 청약 경쟁률 1.1 대 1을 나타냈다.

종목 코드 A282620으로 코스닥에 진입하는 기도산업의 이번 총 공모주식 수는 170만 주이며 이 중 일반 투자자에게 배정된 물량은 425,000주에서 510,000주 사이이다. 앞서 7월 31일부터 8월 6일까지 진행된 기관 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에서는 213.31 대 1의 경쟁률을 집계하며 희망 공모가 밴드인 24,800원에서 28,400원 중 최상단으로 공모가를 최종 결정했다.

기도산업은 40년의 업력을 보유한 기술형 의류 제조업체로 기능성 아웃도어 및 모터사이클 웨어 생산을 주요 사업으로 영위한다. 고난도 방수 기술이 요구되는 모터사이클용 의류 분야에서 사업 기틀을 다진 이후 기술적 노하우를 바탕으로 캐주얼 아웃도어 영역까지 포트폴리오를 넓혔다.

원단과 원단 사이의 틈새로 수분이 침투하는 것을 차단하는 방수 기법(원단 간 틈새로 물이 새지 않도록 테이핑 및 시일링 처리를 가하는 제조 기술)을 바탕으로 글로벌 의류 브랜드에 기능성 제품을 생산해 공급하고 있다.

생산 및 개발 체계는 제조, 소싱, 연구개발 등 세 가지 핵심 기능으로 구축되어 있다. 40년간 축적된 장인정신과 제조 노하우를 바탕으로 독자적인 봉제 생산 라인을 운용한다. 제품 기획 및 디자인 단계부터 원가 절감 관점에 이르기까지 자체적인 원자재 소싱 시스템을 구축해 고객사 제품의 완성도와 성능을 높인다. 연구개발 부서에서는 최신 원단 기술과 발명 연구를 제품 개발에 도입해 고객사의 요구 조건과 품질 가이드라인에 부합하는 제품을 개발한다.

생산 거점의 경우 동남아시아 지역에 대규모 제조 공장을 운용 중이며 세계 각지에 거점 오피스를 설치해 글로벌 생산 및 유통 네트워크를 형성했다. 현지 고용 창출을 통한 경제 활성화와 더불어 고객사의 기업 사회적 책임(CSR) 가이드라인을 엄격히 준수하며 친환경 지속가능성 기준에 맞춘 공정을 가동하고 있다.

단순 자료 사진.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해  AI로 제작한 이미지.
단순 자료 사진.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해 AI로 제작한 이미지.

재무 실적을 살펴보면 최근 3년간 매출액과 영업이익에서 변화를 보였다. 2024년 4분기 기준 연간 매출액은 2,721억 원, 영업이익 258억 원, 당기순이익 249억 원을 달성했다. 2025년 4분기 기준 연간 매출액은 3,466억 원으로 늘어났으며 영업이익 322억 원, 당기순이익 353억 원을 기록하며 매출 성장과 이익 확대를 이뤄냈다. 2026년 1분기 기준으로는 매출액 649억 원, 영업이익 4억 원을 집계했으나 당기순손실 31억 원이 발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