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항사댐' 2031년 준공 가능할까?...이상휘 의원, “조기 착공 위해 역할 다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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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휘 의원 "신속한 사업 추진 및 안정적 물관리 체계 구축에 총력 다할 것"
포항시 오천읍 '항사댐', 1,092억 원 투입, 저수용량 443만 톤 규모 홍수 조절 전용 댐으로 추진

[포항=위키트리]이창형 기자=2022년 9월 태풍 '힌남노'가 경북 포항시를 강타하면서 포항시 남구 오천읍 '항사댐' 건설이 본격화하고 있는 가운데 이상휘 국회의원(포항 남구·울릉군)이 12일, 댐 건설 예정지를 찾아 사업 진행 상황 및 향후 추진 계획을 논의했다.

이 의원은 이날 박용선 포항시장, 윤석대 한국수자원공사 사장 등 관계기관 인사들이 함께 항사댐 공사 예정지 현장을 점검했다.

현장 참석자들은 항사댐의 조기 착공이 시급하다는 점에 뜻을 모았다.

아울러 사업 추진 과정에서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역업체가 컨소시엄 등을 통해 적극 참여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고, 주민 친화적 공간 제공을 위해 주변 수변경관 조성에도 긴밀히 협조하기로 했다.

이상휘 의원은 “항사댐 건설은 포항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고 지역의 안정적인 물관리 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핵심 사업”이라며“사업이 차질 없이 속도감 있게 추진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총사업비 1,092억 원이 투입되는 항사댐은 저수용량 443만 톤 규모의 홍수 조절 전용 댐이다.

2031년 완공 시 인근 오어지(저수용량 412만 톤)와 연계 운용돼 오천 및 청림 일대의 홍수 대응 능력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높이 53m, 길이 170m 규모의 콘크리트 표면차수벽형 석괴댐으로 건설되며 총 저수용량은 443만㎥, 홍수조절용량은 249만㎥이며, 저수지 면적은 26만9215㎡다.

2022년 12월 기획재정부로부터 예비타당성조사 면제와 함께 타당성 조사비 국비 19억8000만 원이 확보됐다.

이어 2023년 3월부터 7월까지 포항시와 한국수자원공사 간 위·수탁 협약이 체결됐으며, 항사댐 타당성 조사 용역이 착수됐다.

사업 추진 과정에서는 입찰 방식과 관련한 어려움도 많아 유찰이 이어지기도 했다.

국토교통부의 대형공사 입찰 방법 변경 심의를 통해 턴키 방식에서 설계 후 발주하는 일반입찰 방식으로 전환됐으며 현재 설계 용역이 진행 중이다.

이상휘 국회의원이 12일, 박용선 포항시장, 윤석대 한국수자원공사 사장 등 관계기관 인사들과 함께 항사댐 공사 예정지 현장을 점검했다./이상휘 의원실
이상휘 국회의원이 12일, 박용선 포항시장, 윤석대 한국수자원공사 사장 등 관계기관 인사들과 함께 항사댐 공사 예정지 현장을 점검했다./이상휘 의원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