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구, '50~64세 취약계층 구강건강 지킴이' 본격 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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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약계층 구강건강 안전망 구축

인천 서해구(구청장 구재용)가 경제적 어려움으로 치과 치료를 제때 받지 못하는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구강건강 지원에 나서며 의료복지 사각지대 해소에 힘을 보탠다.

서해구는 지난 12일 ‘50~64세 취약계층 구강 건강 지킴이 사업’ 개시식을 열고 2차년도 사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의료급여수급자와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등 관내 50~64세 취약계층 주민을 대상으로 치과 치료를 지원해 구강건강을 회복하고 건강한 일상생활을 돕기 위해 추진된다.

특히 국제로터리 3690지구의 예산 지원과 협력병원의 전문적인 치과 진료, 서해구보건소의 대상자 발굴 및 행정 지원이 결합된 민관 협력체계를 구축해 사업의 실효성을 높였다.

사업에는 장인호치과의원과 석남치과의원이 협력병원으로 참여해 전문적인 치과 치료를 담당하며, 서해구보건소는 지원 대상자를 모집하고 진료가 필요한 주민을 의료기관에 연계하는 역할을 맡는다.

이날 개시식에는 구재용 서해구청장과 장준영 서해구보건소장을 비롯해 국제로터리 3690지구 김종철 총재, 인천 서곶로타리클럽 이종선 회장과 회원, 장인호치과의원 원장 등 관계자 30여 명이 참석했다.

구재용 서해구청장
구재용 서해구청장

행사는 1차년도 사업 추진 결과와 2차년도 추진계획 보고를 시작으로 예산 지원과 전문치료, 행정조정 등 기관별 역할과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2차년도 사업의 본격적인 시작을 알리는 개시 선포와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1차년도 사업 성과를 공유하고 취약계층 주민들이 경제적 부담 때문에 필요한 치료를 포기하지 않도록 대상자 발굴과 의료 지원을 더욱 촘촘히 연계해 나가기로 했다.

인천 서곶로타리클럽 관계자는 “로타리의 예산 지원과 보건소의 촘촘한 행정 지원, 치과의원의 전문적인 치료가 어우러져 1차년도에 이어 올해도 주민들에게 환한 미소를 찾아드리는 뜻깊은 동행을 이어가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이고 진정성 있는 지원으로 지역사회 복지 향상에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장준영 서해구보건소장은 “구강건강은 신체 전반의 건강과도 밀접하게 연관돼 있지만 경제적 부담으로 치료를 미루는 주민들이 적지 않다”며 “2차년도 사업을 통해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주민들을 적극 발굴하고 필요한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해 구민 모두가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서해구는 앞으로도 민관 협력체계를 바탕으로 의료복지 사각지대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경제적 여건 때문에 적절한 치료를 받지 못하는 취약계층의 건강권을 보장하기 위한 지원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