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여대 마음교육학과, 백양사와 인재양성 맞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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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인성교육 활성화 위한 협력체계 구축…현장 중심 교육·공동연구 추진

[위키트리 전남광주특별시 취재본부 노해섭 기자]광주여자대학교 마음교육학과가 백양사와 손잡고 마음교육 활성화와 실천형 인재 양성을 위한 협력체계를 구축한다.
광주여자대학교(총장 이선재) 마음교육학과는 백양사와 실천형 인재양성 프로그램 운영 및 상호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 광주여대
광주여자대학교(총장 이선재) 마음교육학과는 백양사와 실천형 인재양성 프로그램 운영 및 상호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 광주여대

광주여자대학교(총장 이선재) 마음교육학과는 백양사와 실천형 인재양성 프로그램 운영 및 상호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인간의 마음과 가치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개인의 성장뿐 아니라 공동체의 행복과 조화에 기여할 수 있는 인재를 양성하고, 대학과 지역사회가 연계한 현장 중심의 마음교육을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식에는 백양사 총무국장 청마 스님(주지 무공스님)과 광주여대 마음교육학과 조인숙 학과장이 참석해 양 기관의 협력 방향을 공유하고 지속적인 교류를 약속했다.

◆ 맞춤형 교육부터 공동연구까지 협력 확대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마음교육 분야의 전문인력 양성을 비롯해 다양한 교육·연구 활동을 공동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주요 협약 내용은 ▲맞춤형 인력 양성을 위한 교육 시행 ▲신기술 개발을 위한 공동연구 활동 ▲정부 지원 사업에 대한 협력 및 기술정보 교환 ▲교수와 학생의 현장 참여를 통한 산학협력 모델 구축 ▲양 기관 간 교류 및 협력사업 추진 등이다.

이를 통해 대학의 교육·연구 역량과 백양사의 현장 경험을 결합해 마음교육이 실제 교육현장과 지역사회에서 활용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한다는 구상이다.

특히 교수와 학생들이 현장에 직접 참여하는 프로그램을 통해 이론 중심의 교육에서 벗어나 실천 역량을 갖춘 인재를 양성하는 데 초점을 맞출 계획이다.

◆ AI 시대 주목받는 ‘인간의 마음’ 교육

광주여대 마음교육학과는 인공지능(AI)이 빠르게 인간의 역할을 대신하고 있는 시대에 인간만이 지닌 마음과 가치에 주목하고 있다.

단순한 지식이나 기술 습득을 넘어 자신의 마음을 이해하고 타인과 건강하게 소통하며 공동체의 문제를 함께 해결할 수 있는 역량을 미래사회가 요구하는 중요한 능력으로 보고 있다.

이를 위해 마음교육학과는 현대 심리학과 교육학을 비롯해 철학, 종교학, 과학적 기반의 명상 등을 아우르는 통합적인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학생들이 특정 학문에 국한되지 않고 다양한 관점에서 인간의 마음과 행동을 이해할 수 있도록 하는 이른바 ‘원스톱(one-stop) 통합 프로그램’을 통해 마음·인성교육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교육한다는 방침이다.

◆ 대학과 전통문화 현장의 만남 기대

이번 협약은 대학의 전문적인 교육·연구 역량과 백양사가 가진 오랜 전통문화 및 수행·교육 경험이 만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양 기관은 향후 공동 프로그램과 현장교육 등을 통해 마음교육의 실제 적용 가능성을 넓히고, 지역사회 구성원들이 마음과 인성의 중요성을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모색할 예정이다.

또 정부 및 공공기관 지원사업 등과 연계할 수 있는 공동 협력 분야를 발굴하고 관련 기술과 정보를 공유하면서 지속 가능한 협력 모델을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학생들에게도 현장 참여 기회가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교육과정에서 배운 심리·교육·철학·명상 등의 지식을 실제 현장에서 적용해보면서 마음교육 전문가에게 필요한 실천 역량을 키울 수 있기 때문이다.

◆ 마음·인성교육 전문가 양성 본격화

광주여대 마음교육학과는 마음교육을 미래사회에 필요한 융복합 교육 분야로 발전시키기 위한 인재 양성에도 힘을 쏟고 있다.

학사과정과 석사과정을 통해 인간의 마음과 인성에 대한 전문적인 이해를 갖추고 이를 교육과 상담, 공동체 활동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실천할 수 있는 전문인력을 양성하는 것이 목표다.

특히 심리학과 교육학뿐만 아니라 철학과 종교학, 과학적 명상 등을 융합한 교육을 통해 인간에 대한 폭넓은 이해와 현장 대응 능력을 동시에 갖춘 인재를 배출한다는 계획이다.

광주여대 마음교육학과 관계자는 “이번 백양사와의 협약은 대학에서 배우는 마음교육을 실제 현장과 연결하고 학생들의 실천 역량을 높일 수 있는 의미 있는 출발점”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기관과의 협력을 확대해 마음과 인성을 기반으로 개인과 공동체의 성장에 기여할 수 있는 미래형 인재를 양성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광주여자대학교 마음교육학과는 AI 시대에 더욱 중요해지고 있는 인간의 마음과 가치에 대한 교육을 바탕으로 심리·교육·철학·종교·명상 등을 융합한 교육과정을 통해 마음·인성교육 분야의 전문인력 양성에 주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