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대 상담심리학과, 청소년지도 인재 키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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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 청소년문화의집과 업무협약…2027년 자격제도 개편 대비 현장실습 강화

호남대학교 상담심리학과(학과장 정윤재)는 지난 11일 전북 순창 청소년문화의집과 청소년지도사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청소년지도사 자격검정 제도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대학생들의 현장 실무역량을 높이기 위해 추진됐다. 특히 오는 2027년부터 자격 취득 과정에 현장실습이 강화될 예정인 만큼, 대학 교육과 청소년 현장을 연계한 체계적인 실습 기반을 마련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
◆ 2027년 제도 변화에 맞춘 실무교육 기반 마련
청소년지도사는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과 역량 개발을 지원하고 다양한 활동 프로그램을 기획·운영하는 전문인력이다. 단순한 이론 지식뿐 아니라 실제 청소년을 만나 상담하고 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는 현장 대응 능력이 중요한 직무다.
이번 협약은 이러한 현장 중심 교육의 중요성이 커지는 상황에서 마련됐다.
특히 2027년부터 청소년지도사 자격검정 제도가 개편되면서 자격 취득을 위한 현장실습이 강화될 예정이며, 개정안에 따라 130시간 이상의 현장실습이 요구된다.
호남대 상담심리학과는 이 같은 변화에 발맞춰 학생들이 대학에서 습득한 상담·심리 및 청소년 관련 이론을 실제 현장에서 적용할 수 있도록 실습 교육을 체계화한다는 방침이다.
학생들은 청소년지도 현장에서 요구되는 기본적인 업무부터 프로그램 운영, 상담 및 활동 지원 등 다양한 실무 경험을 쌓으며 현장 적응력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 순창 청소년문화의집 현장 전문성 활용
실습 협력기관인 순창 청소년문화의집은 지역 청소년들의 문화·체험 활동을 지원하는 전문기관으로 다양한 청소년 프로그램을 운영해오고 있다.
청소년을 위한 문화·수련시설과 체험 공간을 갖추고 있으며, 청소년의 특성과 요구를 반영한 맞춤형 상담 및 활동 프로그램을 진행하면서 지역사회 청소년 지원의 거점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또한 현장에서 활동해온 전문 청소년지도사와 상담 인력을 확보하고 있어 예비 청소년지도사들에게 실질적인 교육을 제공할 수 있는 환경을 갖추고 있다.
호남대 상담심리학과는 순창 청소년문화의집의 현장 경험과 전문인력을 적극 활용해 학생들의 실습교육을 내실화할 계획이다.
학생들은 실제 청소년을 대상으로 운영되는 프로그램을 가까이에서 경험하면서 청소년의 발달 특성과 상담 과정, 활동 프로그램 기획 및 운영 등에 대한 이해를 넓힐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 대학 이론과 현장 경험 연결
이번 협약의 핵심은 대학에서 배우는 이론교육과 실제 청소년지도 현장을 연결하는 데 있다.
상담심리학과 학생들은 대학에서 상담심리학, 청소년 관련 교과목 등을 통해 전문지식을 습득한 뒤 현장실습을 통해 이를 실제 상황에 적용하게 된다.
특히 청소년과의 의사소통 방법, 상담 상황에 대한 대응, 프로그램 진행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상황에 대처하는 능력 등을 직접 경험하면서 실무역량을 높일 수 있다.
이는 단순히 자격 취득을 위한 실습시간을 채우는 것을 넘어 향후 청소년 관련 기관에서 전문인력으로 활동하기 위한 실질적인 준비 과정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호남대 상담심리학과 관계자는 “청소년지도사는 청소년에 대한 이해와 전문적인 상담·지도 역량을 동시에 갖춰야 하는 직무”라며 “이번 협약을 통해 학생들이 현장에서 다양한 경험을 쌓고 변화하는 자격제도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교육과 실습을 연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청소년 전문인력 양성
이번 업무협약은 대학과 지역 청소년기관이 협력해 지역사회에 필요한 전문인력을 양성한다는 점에서도 주목된다.
대학은 학생들에게 체계적인 이론교육과 진로교육을 제공하고, 청소년문화의집은 실제 현장에서 필요한 실무교육과 경험을 제공하는 방식으로 상호 강점을 결합할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청소년지도 분야는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과 사회적 역량을 지원하는 만큼 전문성과 현장 경험을 갖춘 인력 확보가 중요하다.
호남대 상담심리학과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순창 청소년문화의집과 지속적인 교류를 이어가면서 학생들의 현장실습뿐 아니라 청소년 관련 교육과 프로그램 개발 등 다양한 협력 가능성도 모색할 계획이다.
정윤재 호남대 상담심리학과 학과장은 “2027년 청소년지도사 자격제도 변화에 대비해 학생들이 충분한 현장 경험과 실무능력을 갖출 수 있도록 교육 기반을 마련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지역 청소년기관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청소년의 성장과 행복에 기여할 수 있는 전문 청소년지도사를 양성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호남대 상담심리학과 학생들은 자격 취득을 위한 실습뿐 아니라 실제 청소년 현장을 이해하고 전문직으로서의 역량을 키울 수 있는 기회를 확보하게 됐다.
대학과 청소년기관의 지속적인 협력이 예비 청소년지도사들의 취업 경쟁력을 높이는 것은 물론 지역 청소년 서비스의 질을 향상시키는 기반으로 이어질지 관심이 모아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