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창 활동 중인데…오늘(17일) 갑자기 결혼 소식 전한 '아이돌 멤버' 정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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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인생의 출발을 앞두고 있다”

정규앨범 발매와 대형 공연을 오가며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던 4인조 밴드 루시(LUCY)에서 깜짝 결혼 소식이 전해졌다. 주인공은 보컬과 기타를 맡고 있는 최상엽이다.

루시 멤버 최상엽. / 루시 인스타그램
루시 멤버 최상엽. / 루시 인스타그램

최상엽은 17일 팬 커뮤니티에 자필 편지를 올리고 “오랜 기간 서로를 아끼고 의지하며 함께해 온 사람과 새로운 인생의 출발을 앞두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갑작스러운 소식에 놀라실 분들도 계실 거라 생각한다”면서도 “제 삶의 소중한 순간을 그 누구보다 먼저 여러분께 전하고 싶었다”고 결혼 소식을 팬들에게 직접 전한 이유를 설명했다.

이어 “늘 제게 과분한 사랑을 보내주시고 밴드 루시의 멤버로 행복하게 음악을 할 수 있도록 함께해 주신 모든 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팬들을 향한 고마움을 전했다.

예비 신부는 비연예인…결혼식 비공개 진행

소속사 미스틱스토리도 이날 최상엽의 결혼 소식을 공식 발표했다. 미스틱스토리는 “루시 최상엽이 오는 8월 소중한 인연과 새로운 출발을 앞두고 있다”고 밝혔다.

예비 신부는 비연예인이다. 결혼식 역시 상대와 양가 가족을 배려해 비공개로 진행된다. 소속사는 비연예인인 예비 신부를 고려해 결혼식과 관련한 구체적인 내용은 공개하기 어렵다고 전했다.

최상엽은 결혼 후에도 루시 멤버로 음악 활동을 이어간다.

그는 자필 편지에서 “앞으로도 지금까지 그래왔듯 음악에 대한 마음과 책임감은 변함없이 건강하게 무대 위에서 더 좋은 음악과 좋은 모습으로 보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소속사 역시 최상엽이 앞으로도 루시 멤버로 활동하며 음악과 무대를 통해 팬들을 만날 예정이라고 전했다.

루시 멤버 최상엽. / 루시 인스타그램
루시 멤버 최상엽. / 루시 인스타그램

다음은 루시 멤버 최상엽의 자필 편지 전문이다.

안녕하세요. LUCY 최상엽입니다.

늘 제게 과분한 사랑을 보내주시고, 밴드 LUCY의 멤버로 행복하게 음악을 할 수 있도록 함께해 주신 모든 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오랫동안 저를 믿고 응원해주신 여러분께는 직접 말씀 드리고 싶어 이렇게 마음을 담아 글을 남기게 되었습니다.

제가 오랜기간 서로를 아끼고 의지하며 함께해 온 사람과 새로운 인생의 출발을 앞두고 있습니다.

갑작스러운 소식에 놀라실 분들도 계실 거라 생각합니다.

그럼에도 제 삶의 소중한 순간을 그 누구보다 먼저 여러분께 전하고 싶었습니다.

앞으로도 지금까지 그래왔듯 음악에 대한 마음과 책임감은 변함없이 건강하게 무대 위에서 더 좋은 음악과 좋은 모습으로 보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늘 한결같이 응원해주시고 이해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앞으로도 따뜻한 마음으로 지켜봐 주시면 감사드리겠습니다.

‘슈퍼밴드’ 거쳐 루시 합류…보컬·기타 담당

유튜브, LUCY ISLAND

1994년생인 최상엽은 루시에서 보컬과 기타를 맡고 있다. 2019년 JTBC 밴드 오디션 프로그램 ‘슈퍼밴드’에 참가한 뒤 준우승팀 루시에 새 보컬로 합류해 신예찬, 조원상, 신광일과 4인조로 활동하고 있다. 더불어 루시 음반에서 보컬뿐 아니라 작사와 작곡에도 참여했으며 팀 활동 외에도 여러 드라마 OST를 통해 목소리를 알렸다.

루시는 2020년 5월 첫 싱글 ‘DEAR.’를 발표하고 정식 데뷔했다. 데뷔곡 ‘개화’를 시작으로 ‘조깅’, ‘선잠’, ‘히어로’, ‘아지랑이’ 등 여러 곡을 선보였다. 2022년에는 첫 정규앨범 ‘Childhood’를 발매했고, 2026년 4월에는 두 번째 정규앨범 ‘Childish’를 내놓으며 활동을 이어갔다.

팀은 일반적인 밴드 구성에 바이올린을 더한 것이 특징이다. 신예찬이 바이올린, 최상엽이 보컬과 기타, 조원상이 베이스와 프로듀싱, 신광일이 드럼과 보컬을 맡고 있다. 멤버들은 음반 작업 과정에서도 작사와 작곡, 편곡 등에 참여해왔다.

루시는 국내 공연과 해외 투어도 이어왔다. 지난 5월에는 서울 올림픽공원 KSPO DOME에서 단독 콘서트를 열었고 같은 해에도 국내외 공연과 음반 활동을 이어가며 4인조 밴드 체제를 유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