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군, 전 군민에 민생안정지원금 30만 원 지급… 31일부터 신청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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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물가·경기침체 극복 마중물 기대… 추석 명절 앞두고 지역경제 훈풍 예고

장흥군은 오는 8월 31일부터 전 군민을 대상으로 1인당 30만 원씩의 '민생안정지원금'을 전격 지급한다고 밝혔다.
민족 대명절인 추석을 앞두고 지급되는 이번 지원금이 군민들의 팍팍한 가계 살림에 단비가 되고, 꽁꽁 얼어붙은 지역 상권에는 활력을 불어넣는 든든한 마중물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 7월 1일 기준 장흥군민 누구나 혜택… 지역상품권으로 골목상권 살린다
이번 민생안정지원금의 지급 대상은 지급 기준일인 2026년 7월 1일을 기준으로 장흥군에 주민등록을 두고 있으며, 신청일 현재까지 그 자격을 유지하고 있는 모든 군민이다.
지원금은 지역 자금의 외부 유출을 막고 관내 소상공인들의 매출 증대에 직접적으로 기여하기 위해, 장흥군 내 장흥사랑상품권 가맹점 어디서나 현금처럼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 '정책발행 장흥사랑상품권' 형태로 지급된다. 대형 마트나 외부 온라인 쇼핑몰 대신 동네 전통시장과 골목상권에서의 소비를 유도하여 지역 경제의 선순환 구조를 굳건히 다지겠다는 지자체의 세심한 배려가 돋보인다.
◆ 8월 31일부터 10월 16일까지 신청… 첫 주는 '출생연도 5부제' 적용
지원금 신청은 오는 8월 31일 시작되어 10월 16일까지 약 한 달 반 동안 여유 있게 진행된다. 특히 장흥군은 고령층이나 거동이 불편한 군민들의 편의를 극대화하기 위해, 읍·면 행정복지센터 전담 직원이 직접 각 마을을 순회하며 신청을 받는 '찾아가는 행정 서비스'를 적극 도입했다.
물론 주소지 관할 읍·면 행정복지센터를 직접 방문하여 신청하는 것도 가능하다.
무엇보다 신청 초기 창구에 인파가 한꺼번에 몰려 발생할 수 있는 극심한 혼잡과 군민들의 장시간 대기 불편을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신청 첫 주인 8월 31일부터 9월 4일까지 닷새간은 '출생연도 끝자리 기준 5부제'를 엄격하게 적용하여 시행할 방침이다. 출생연도 끝자리에 따라 지정된 요일에만 신청이 가능하므로, 군민들은 사전에 자신의 신청 가능 요일을 반드시 확인하는 것이 좋다.
◆ 사순문 장흥군수 "군민 삶 보듬는 실효성 있는 민생 정책 이어나갈 것"
사순문 장흥군수는 이번 민생안정지원금 지급 결정과 관련해 "다가오는 추석 명절 이전에 지원금을 최대한 신속하고 차질 없이 지급하여, 끝이 보이지 않는 고물가 속에서 하루하루 힘겹게 버티고 있는 우리 군민들의 생활에 조금이나마 따뜻한 보탬이 되기를 진심으로 바란다"고 밝혔다.
이어 사 군수는 "이번 지원금이 침체된 지역 상권의 소비 진작으로 이어져 소상공인들의 얼굴에도 모처럼 환한 웃음꽃이 피어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군민들의 팍팍한 삶을 꼼꼼하게 살피고, 위기 극복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촘촘한 민생 안정 정책들을 발굴해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굳은 의지를 다졌다.
명절을 앞두고 풀리는 대규모 민생안정지원금이 장흥군 지역 경제 전반에 어떠한 긍정적인 나비효과를 불러일으킬지 지역민들의 기대감이 한껏 고조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