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대경ICT산업협회, '대구-다낭 비즈니스 라운지' 공식 이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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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와 다낭 간 기업·기술 교류와 비즈니스 협력 위한 현지 거점 공식화

[대구=위키트리]이창형 기자=(사)대경ICT산업협회(협회장 최종태, 이하 ‘협회’)는 8월 18일 베트남 다낭 혁신창업지원센터에서 ‘D2D Business Lounge(대구–다낭 비즈니스라운지)’ 이전식을 개최하고, 대구와 다낭 간 기업·기술 교류와 비즈니스 협력을 위한 현지 거점을 공식화했다.
이번 이전식은 다낭시 대표 혁신·창업 행사인 ‘SURF 2026 – Da Nang Innovation Startup Festival’과 연계해 개최됐으며, 대구와 다낭 양 도시 주요 인사와 유관기관, 기업 관계자 등이 참석해 D2D 비즈니스라운지의 새로운 출발을 함께 했다.
이날 행사에는 호 꽝 브우(Ho Quang Buu) 다낭시 인민위원회 부위원장, 한정일 주다낭 대한민국 총영사, 백요셉 대구광역시 호치민사무소장, 최종태 협회장을 비롯해 다낭시 과학기술국, DISSC, 다낭 소프트웨어기업인클럽(DSEC), 대구·다낭 기업 및 유관기관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D2D 비즈니스라운지는 대구와 다낭 간 지속적인 기업·산업 교류와 대구기업의 베트남 진출 지원을 위해 2024년 7월 처음 문을 열었다.
‘Daegu to Da Nang’의 의미를 담은 D2D는 일회성 국제교류를 넘어 양 도시의 기업과 기관이 기술·산업 정보를 공유하고, 현지 파트너와 새로운 사업 기회를 발굴하는 상시 비즈니스 협력 플랫폼을 목표로 운영해 왔다.
이후 양 도시 간 기술·혁신 분야 교류가 확대되면서 D2D 기능을 강화하기 위한 논의가 이어졌으며, 2025년 대구에서 열린 ‘FIX 2025’를 계기로 DISSC 내 대구 기술·혁신 전시공간 조성과 협력 확대 방안이 구체화 됐다.
이에 따라 D2D 비즈니스라운지는 다낭의 스타트업과 혁신기업, 투자자, 기업지원기관 등이 교류하는 DISSC로 거점을 이전하고, 기존 기업 홍보 및 교류 기능을 현지 혁신 생태계와 직접 연계하는 방향으로 확대했다.
특히 이번 이전을 통해 대구기업이 베트남 현지 기업 및 기관과 지속적으로 교류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 대구와 다낭의 산업·기술 수요를 상시 연결하는 현지 비즈니스 거점 역할을 강화할 계획이다.
이번 개소식과 더불어 대구 7개 기업과 다낭 현지 AI·ICT 기업간 업무협약을 체결했으며, 새롭게 이전한 D2D 비즈니스라운지 운영을 위한 대구시 호치민사무소와 협회간 운영협약도 진행했다.
협력 분야도 AI·ICT를 비롯해 반도체, 스마트시티, 지능형 안전·관제, 모빌리티, 스마트제조, 디지털 전환 등 대구지역 기업이 경쟁력을 보유한 미래산업 분야를 중심으로 확대해 간다는 계획이다.
또한 다낭시가 중점으로 추진하는 스마트시티 구축 사업에도 현지 기업과 연계를 통한 선도적 기술도입을 통합 사업참여의 발판을 마련했다는 평가이다.
특히 현지 기업과 기관의 기술 수요를 발굴해 대구기업과 연결하고, 단순한 기업 간 교류를 넘어 공동 기술개발, 현지 실증, 사업화 및 베트남 시장 진출 등 실질적인 후속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이번 D2D 비즈니스라운지 이전과 연계해 협회 회원사인 에이아이트론(대표 이호준)과 피아스페이스(대표 유현수)도 8월 18일부터 19일까지 개최되는 SURF 2026 전시 참가해 보유 기술과 솔루션을 소개하고, 베트남 현지 기업 및 기관과 새로운 비즈니스 및 기술협력 가능성도 모색했다.
또한 로보아이(대표 김대영)는 베트남 최대 관광·레저 그룹인 썬그룹(Sun Group)과 케이블카 안전관리 로봇 솔루션 도입을 바나힐즈(Sun World Ba Na Hills)에 추진키로 하는 등 구체적 성과도 있었다.
협회는 향후 대구광역시 호치민사무소, 다낭시 과학기술국, DISSC 등 양 도시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바탕으로 D2D 비즈니스 라운지의 지속적인 운영과 활용을 지원할 예정이다.
최종태 협회장은 “D2D 비즈니스라운지는 지난 2년간 대구와 다낭이 함께 쌓아온 교류와 협력을 기업과 기술,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로 연결하는 실질적인 플랫폼”이라며 “이번 이전을 계기로 양 도시 기업 간 교류가 기술협력과 공동 프로젝트, 해외시장 진출 등 구체적인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속적인 협력 기반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행사를 주관한 (사)대경ICT산업협회는 350여 개 지역 IT·CT 기업들로 구성된 지역 최대의 관련 경제단체로, ‘수성알파시티’를 중심으로 AX 시대를 선도하고 대경권 미래산업의 핵심인 ICT 산업 발전을 위해 2011년 설립된 단체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