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일의 거짓말' 특별전 광복절 연휴 인파 몰려…10월 첫방송 기대 고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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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일의 거짓말' 특별전, 광복절 연휴 가족 관람객 몰려
10월10일 첫방송 앞두고 배우 목소리 담긴 도슨트도 화제

tvN 새 토일드라마 ‘100일의 거짓말’(연출 유인식, 극본 류보리)이 첫 방송에 앞서 서울역사박물관 특별전으로 예비 시청자들과 먼저 만난다. 광복절을 하루 앞둔 지난 14일 개막한 ‘특별전: 1932년 경성, 밀정이 되다’는 관람객이 직접 밀정이 되어 작전을 수행하는 체험형 전시로 구성됐고, 연휴 기간 가족 단위 관람객들의 발걸음이 이어지며 호응을 얻고 있다. 김유정, 박진영, 김현주, 이무생, 진선규 등 주요 배우들의 목소리가 담긴 오디오 도슨트도 함께 운영돼 작품과 실제 역사를 잇는 특별한 경험을 제공한다. ‘100일의 거짓말’은 오는 10월 10일 밤 9시 10분 첫 방송을 앞두고 있다.
특별전 개요와 체험 콘텐츠
‘특별전: 1932년 경성, 밀정이 되다’는 작품의 세계관을 현실로 확장한 몰입형 전시다. 관람객이 주인공의 시선을 따라 직접 밀정이 되어 임무를 수행하도록 구성됐으며, 서울역사박물관 1층 로비에는 포토부스와 ‘작전의 방’, ‘전당포: 필담의 공간’ 등이 마련됐다. 이 공간들은 실제 드라마 촬영에 사용된 소품과 가구 일부를 활용해 극 중 배경을 그대로 재현했다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
전시 초입에서는 ‘100일의 거짓말’의 기획의도와 류보리 작가의 메시지가 가장 먼저 관람객을 맞는다. 류보리 작가는 새로운 이야기가 시작된 서울역사박물관과의 특별한 인연을 전하며 이목을 집중시켰다. 3층 상설 전시관에서는 출연 배우들이 직접 참여한 오디오 도슨트와 스탬프 투어 체험이 진행되는데, 배우들이 드라마와 연관된 주요 유물과 전시품을 직접 설명해 그 의미를 더한다. 1층 특별전은 오는 9월 27일까지, 3층 오디오 도슨트는 11월 29일까지 각각 운영되며, 서울역사박물관은 매주 화요일부터 일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입장 마감 오후 5시 30분) 문을 열고 금요일은 밤 9시까지 연장 운영한다. 월요일은 정기 휴관이다.

밀정 로맨스 줄거리와 관전 포인트
‘100일의 거짓말’은 밀정이 된 경성 최고의 소매치기와 조선총독부의 엘리트 통역관이 적의 심장부에서 마주하며 벌어지는 100일간의 첩보 로맨스를 그린다. 경성 최고의 소매치기가 독립군이 심은 밀정이 되면서 조선총독부 엘리트 통역관과 얽히는 과정이 극의 큰 줄기를 이룬다. 말하는 이의 진실과 거짓, 비밀을 동시에 들여다보는 통역이라는 소재와 독립군이 직접 심은 밀정이라는 설정이 결합돼 색다른 서스펜스를 만들어낼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지난 7월 2일 최초 공개된 ‘D-100’ 티저 영상은 이러한 설정을 시각적으로 압축해 보여주며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냈다. 영상 속 배우들은 대사 한 마디 없이 눈빛과 표정만으로 각 인물의 서사를 드러냈고, 이는 짧지만 강렬한 임팩트로 작품에 대한 궁금증을 키웠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번 특별전은 이 티저에서 시작된 기대감을 실제 전시 공간으로 확장해, 방송 전부터 시청자들이 작품 세계에 자연스럽게 몰입하도록 이끄는 장치로 기능하고 있다.
배우 라인업과 제작진 신뢰도
‘100일의 거짓말’에는 김유정, 박진영, 김현주, 이무생, 진선규가 출연한다. 이들은 앞선 ‘D-100’ 티저에서 대사 없이 눈빛과 표정만으로 존재감을 드러내며 작품에 대한 기대를 높인 바 있다. 이번 특별전 3층 오디오 도슨트에는 이 배우들이 직접 녹음에 참여해, 드라마와 관련된 주요 유물과 전시품을 배우들의 목소리로 소개하는 이색적인 구성을 완성했다.
연출은 ‘낭만닥터 김사부’ 시리즈와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등 다수의 흥행작을 탄생시킨 유인식 감독이 맡았다. 극본은 ‘브람스를 좋아하세요?’에서 섬세한 필력으로 사랑받은 류보리 작가가 집필한다. 신뢰도 높은 연출·극본 조합에 제작사 스튜디오드래곤과 낭만크루가 힘을 합친 만큼, 방송 전부터 완성도에 대한 기대감이 높게 형성돼 있다. 특히 류보리 작가가 특별전 초입에서 직접 전한 메시지는 작품의 세계관을 관람객에게 소개하는 동시에 극본에 담긴 진심을 보여주는 대목으로 꼽힌다.
관람 후기와 방송 전망
특별전은 개막 닷새 만에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관람 후기가 쏟아지며 화제성을 키우고 있다. “부모님과 아이들, 온 가족이 즐기기 좋은 전시”, “작가님의 편지가 ‘100일의 거짓말’을 더 기다려지게 했다”, “기대 이상으로 알차고 재밌었던 전시”, “광복절에 방문해서 더욱 뜻깊었다”, “특별전 보는 내내 가슴이 울컥하고 마음이 웅장해졌다” 등의 후기가 이어지며 첫 방송을 향한 기대평도 함께 늘고 있다.
이처럼 방송 전부터 체험형 전시를 통해 시청자와의 접점을 넓힌 사례는 드라마 홍보 방식으로도 눈길을 끈다. 실제 촬영 소품과 배우들의 목소리를 활용한 콘텐츠가 관람객들의 몰입도를 높이면서, 10월 10일 첫 방송을 앞둔 ‘100일의 거짓말’에 대한 관심은 방송 전부터 꾸준히 쌓이는 모양새다. 특별전이 9월 27일까지, 오디오 도슨트가 11월 29일까지 이어지는 만큼 방송 이후에도 작품과 연계한 체험 기회가 계속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