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유비, 대만·한국 합작 '안녕, 1987' 제작발표회 참석…인형 미모 시선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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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유비, 대만·한국 합작 드라마 '안녕, 1987' 제작발표회 참석
한국어 대사 가능한 역할로 출연 결심 배경 공개
![“대만과 한국의 합작 드라마 [안녕, 1987] 제작 발표회에 참여했다”고 전했다. / 뉴스1](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8/21/img_20260821071930_0cd517ba.jpg)
배우 이유비가 대만과 한국의 합작 드라마 '안녕, 1987'(영문명 Until We Meet Again) 제작발표회에 참석하며 새 작품 활동을 예고한다. 이유비는 지난 20일 자신의 소셜미디어(SNS)에 제작발표회 현장 사진을 공개하고 “대만과 한국의 합작 드라마 [안녕, 1987] 제작 발표회에 참여했다”고 전했다. 그는 어깨선이 드러나는 블랙 원피스에 반짝이는 장식을 더한 스타일링으로 우아한 분위기를 자아내며 눈길을 끌었다. 2024년 SBS '7인의 부활' 이후 연기 활동을 잠시 쉬었던 이유비가 국제 합작 프로젝트로 복귀 행보를 알린 셈이다.
'안녕, 1987' 제작발표회…대만·한국 합작으로 국제 행보
이번 제작발표회는 대만 현지에서 열렸으며, 행사 배경에는 'Hami Video', 'LINE TV' 등의 로고가 자리했다. 이유비는 두 손을 가지런히 모은 채 포즈를 취하거나 손을 들어 인사를 건네는 등 공식 석상에서도 여유로운 모습을 보여줬다. 정갈하게 앞머리를 내린 스타일링과 매끈한 피부, 곧게 뻗은 각선미가 카메라에 담기며 현지에서도 이목이 집중됐다. 1990년생으로 올해 35세인 이유비는 늘씬한 목선과 어깨 라인까지 드러내며 인형 같은 비주얼을 완성했다는 평이 나온다.
'안녕, 1987'은 대만과 한국이 함께 제작하는 합작 드라마로, 2026년 8월 기준 제작 발표 단계에 있다. 이유비가 이번 작품을 통해 대만 콘텐츠 시장에 이름을 올리면서, 국내를 넘어 아시아권으로 활동 반경을 넓히는 모습이다. 국내 배우가 대만 현지 플랫폼과 손잡고 합작 프로젝트에 참여하는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캐스팅 비화…한국어 대사 가능한 역할로 출연 결심
이유비는 앞서 지난 4월 대만 드라마 출연과 관련해 “대만에서 드라마 캐스팅 제안이 왔다. 다행히 한국 여자 역할을 맡아 대사를 한국어로 할 수 있어서 용기를 갖고 출연했다”고 밝힌 바 있다. 언어 장벽에 대한 부담이 있었지만, 극 중 배역이 한국인 여성으로 설정돼 한국어 대사 소화가 가능했던 점이 출연 결심의 결정적 계기가 됐다는 설명이다.
당시 이유비는 “그 이후 작품 선정 기준이 바뀌었다. 대본이 재밌고, 캐릭터가 재밌으면 ‘그냥 다 하자’ 싶어졌다”며 이전보다 폭넓은 작품 활동에 나서겠다는 뜻을 전하기도 했다. 국경을 가리지 않고 다양한 캐릭터에 도전하겠다는 의지를 내비친 셈으로, 이번 대만 합작 드라마 출연 역시 이러한 변화된 작품 선택 기준이 반영된 결과로 풀이된다.
필모그래피로 보는 이유비…아이돌 역부터 사극까지
이유비는 2011년 MBN 시트콤 '뱀파이어 아이돌'로 데뷔한 뒤, 2012년 KBS 2TV '세상 어디에도 없는 착한남자'에서 강초코 역으로 얼굴을 알렸다. 이어 2013년 MBC '구가의 서' 박청조 역, 2014년 SBS '피노키오' 윤유래 역을 거치며 주목받았고, 2015년 MBC '밤을 걷는 선비'에서는 조양선 역으로 첫 주연을 맡았다. 2018년 tvN '시를 잊은 그대에게'에서는 우보영 역으로 직장 로맨스 드라마의 중심에 섰다.
최근작으로는 SBS '7인의 탈출'과 '7인의 부활'에서 한모네 역을 맡아 강한 인상을 남겼으며, 극 중 아이돌 캐릭터로서 스페셜 OST 'Sunset Kiss'를 직접 가창하기도 했다. 영화에서는 2014년 '상의원' 후궁 소의 역, 2015년 '스물' 김소희 역, 2020년 '이웃사촌' 이은진 역 등을 통해 사극부터 청춘 코미디, 일상 드라마까지 폭넓은 스펙트럼을 소화해왔다. 수상 이력도 다채로운데, 2014년 SBS 연기대상 뉴스타상, 2015년 MBC 연기대상 미니시리즈 부문 여자 신인상을 받았고, 2023년과 2024년에는 각각 '7인의 탈출', '7인의 부활'로 SBS 연기대상 여자 우수 연기상을 수상했다. 이 같은 필모그래피와 수상 경력을 바탕으로 이번 대만 합작 드라마에서도 새로운 얼굴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팬들 반응과 향후 활동…AI 파트너 예능도 동시 공개
이유비가 공개한 제작발표회 사진에는 팬들의 반응이 쏟아졌다. 게시물을 접한 이들은 “너무 수고했다”, “한국에서도 드라마 보고 싶다”, “완전 인형 같다”, “여신강림” 등의 댓글을 남겼으며, 일부는 “'기이한 연애'도 방송한다”며 이유비의 또 다른 활동 소식을 함께 언급하기도 했다.
실제로 이유비는 같은 날 첫 방송되는 '나의 AI 파트너-기이한 연애'에 출연해 자신의 이상형을 토대로 구현된 AI 파트너와 데이트하며 감정 교류에 나선다. 대만 합작 드라마 제작발표회 참석과 국내 예능 프로그램 출연이 같은 시기에 겹치며, 이유비의 다방면 행보가 눈길을 끌고 있다. 이 밖에도 이유비는 SBS '인기가요'에서 황광희, 수호, 백현과 함께 진행자로 활약했고, KBS joy '리뷰it! 2'에서는 지난 3월 26일부터 5월 28일까지 호스트로 출연하며 다양한 콘텐츠를 소개한 바 있다.
한편 이유비는 올해 티빙(TVING) 오리지널 '유미의 세포들 시즌3'에 이루비 역으로 특별출연하며 안방극장에도 얼굴을 비쳤다. 2024년 SBS '7인의 부활' 이후 연기 활동을 잠시 쉬었던 이유비가 국내외를 오가며 활동 반경을 넓히는 가운데, 대만과 한국이 함께 만드는 '안녕, 1987'이 언제 어떤 방식으로 시청자들과 만날지 이목이 집중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