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구, 국가중요시설 방호 실전형 을지연습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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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경·소방 총력 대응 훈련

인천 서해구(구청장 구재용)가 고도화되는 드론 공격에 대비해 국가중요시설에 대한 통합방위 대응체계를 점검했다.

서해구는 지난 20일 오후 2시 신현원창동 소재 포스코인터내셔널 인천LNG복합발전소에서 ‘2026 을지연습 실제훈련’을 실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훈련은 국가중요시설인 발전소에 대한 드론 공격 상황을 가정해 초기 대응부터 화재 진압, 인명구조, 폭발물 처리, 시설 복구까지 전 과정을 점검하고 민·관·군·경·소방 간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인천광역시와 서해구가 공동 주관한 이번 훈련에는 포스코인터내셔널 인천LNG복합발전소를 비롯해 제17사단, 인천경찰청, 인천소방본부, 서해구보건소, 국제성모병원, 한국전력공사 서인천지사 등 10개 기관에서 150여 명이 참여했다.

현장에는 제17사단의 방공장비 ‘천호’를 비롯해 인천경찰청 드론관제차량, 인천소방본부 무인파괴방수탑차 등 실제 상황에 대응할 수 있는 다양한 장비가 투입돼 실전 대응능력을 높였다.

약 40분간 진행된 훈련은 발전소에 대한 드론 공격 발생을 시작으로 자체 초동조치와 군·경·소방의 상황 대응, 군집 드론 격추 및 폭발물 처리, 시설 피해 복구와 잔해 제거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참가 기관들은 각자의 임무에 따라 신속하게 상황을 전파하고 현장을 통제하는 한편, 화재 진압과 인명구조, 폭발물 제거, 응급복구 등을 연계해 실제 재난 상황에서의 기관 간 공조체계를 점검했다.

특히 최근 드론을 활용한 위협이 현실화되는 상황을 고려해 국가중요시설 방호와 군·경·소방의 통합 대응 능력을 종합적으로 확인했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구재용 서해구청장은 “민·관·군·경·소방이 함께 참여해 국가중요시설에 대한 드론 공격과 화재 발생 상황에서 진압, 인명구조, 응급복구 등 유관기관별 역할과 사태 수습, 복구 과정을 종합적으로 점검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구재용 서해구청장
구재용 서해구청장

이어 “이번 훈련이 변화하는 안보·재난 환경에 대한 대응 역량을 높이고 국민의 안전을 한층 더 굳건히 하는 소중한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서해구는 앞으로도 유관기관과의 지속적인 협력과 실전형 훈련을 통해 국가중요시설 보호 역량을 강화하고 각종 위기 상황에 신속하고 체계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통합방위태세를 확립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