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132명 스포츠 꿈나무들의 열전… 세종시교육청, 하반기 학교스포츠클럽대회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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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21일부터 12월 31일까지 12개 종목 열전… 참가 인원 5,132명으로 전년 대비 증가
학습권 보장 위해 정규수업 후·주말 운영… 종목별 1위는 전국축전 세종 대표 출전
강미애 교육감 “협동과 배려 배우는 축제의 장… 정서적 안정과 학교폭력 예방 기대”

세종시교육청  교육감배 학교스포츠클럽대회(하반기) 개최 배구 / 세종시교육청
세종시교육청 교육감배 학교스포츠클럽대회(하반기) 개최 배구 / 세종시교육청

[세종=위키트리 양완영 기자] 최근 학생들의 신체 건강 증진뿐만 아니라 협동심, 존중, 배려 등 인성 함양과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학교스포츠클럽 활동의 중요성이 크게 부각되고 있다. 특히 입시 위주의 학업 스트레스에서 벗어나 스포츠를 통해 정서적 안정을 얻고 친구들과 유대감을 형성하는 체육 활동은 행복한 학교생활을 만드는 필수 요소로 꼽힌다.

이러한 학생들의 체육 활동 욕구를 충족하고 활기찬 학교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세종 교육 당국의 대규모 스포츠 축제가 막을 올렸다.

세종시교육청(교육감 강미애)은 학생들의 건강한 성장과 학교스포츠클럽 활성화를 위해 ‘2026 세종특별자치시교육감배 학교스포츠클럽대회(하반기) 겸 제19회 전국학교스포츠클럽 축전 예선전’을 8월 21일부터 12월 31일까지 진행한다

이번 하반기 대회는 상반기 10개 종목에 이어 배드민턴(초), 배구(초), 플라잉디스크, 티볼, 족구, 탁구, 3:3농구, 플로어볼, 창작댄스, 치어리딩, 에어로빅힙합, 단체줄넘기 등 총 12개 종목으로 확대하여 운영된다.

대회는 종목 특성에 맞춰 리그전, 토너먼트, 풀리그 등 다채로운 방식으로 펼쳐지며, 학생들의 기본 학습권을 보장하기 위해 모든 경기는 정규수업 이후나 주말에 배치·운영된다.

올해 하반기 대회에는 관내 88개 학교에서 총 5,132명(초등 3,856명, 중등 1,116명, 고등 160명)이 참가를 신청해 뜨거운 열기를 증명했다. 이는 지난해 참가 인원인 5,077명보다 55명 늘어난 수치다. 종목별로는 단체줄넘기가 2,114명으로 가장 많은 참가자를 기록했으며, 티볼(797명), 플라잉디스크(404명), 초등 배구(306명)가 뒤를 이었다.

이번 대회 종목별 1위 팀은 오는 10월부터 12월까지 열리는 ‘제19회 전국학교스포츠클럽 축전’에 세종시 대표로 출전하는 영예를 안게 된다. 세종시교육청은 14개 종목에 참가할 예정이며, 특히 올해 신설된 고등학교 3학년 남학생 배구와 여학생 배드민턴 종목에도 연합팀을 구성해 대입 전환기 학생들에게 뜻깊은 기회를 제공할 방침이다.

대회 운영은 중등·초등체육교과연구회가 공동 주관하며, 세종시체육회도 현수막, 메달 등 물품 지원을 보태 민·관·학 협력 체계를 강화했다. 세종시 대표 학생들은 지난 '제18회 전국축전'에서 금메달 4개, 은메달 5개, 동메달 5개 등 총 14개의 메달을 획득하며 우수한 성과를 거둔 바 있다.

강미애 세종시교육감은 “이번 대회가 단순한 승패 경쟁을 넘어 학생들이 몸과 마음을 건강하게 키우는 즐거운 스포츠 축제가 되길 바란다”라며 “학생, 교사, 학부모가 어우러져 배려와 존중의 가치를 배우고, 정서적 안정과 학교폭력 예방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이번 대회를 통해 세종 지역 학생들이 활발한 신체 활동을 바탕으로 건전한 청소년 문화를 형성하고, 대한민국 스포츠 인재로서의 가능성과 바른 인성을 다지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