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이 온다” 안희연, 술기운에 하석진 향한 진심 고백…10회서 감정선 요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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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이 온다” 안희연, 만취 상태로 하석진에 진심 고백
9회 시청률 15.3%로 주말 1위, 10회서도 감정선 요동

KBS2 주말드라마 “사랑이 온다” 10회에서 하석진과 안희연이 헤어진 뒤에도 완전히 지우지 못한 감정을 다시 마주한다. 8월 23일 오후 8시 방송된 이번 회차에서는 김무진(하석진 분)이 장서현(이주연 분)과 새 출발을 택한 뒤에도 한규림(안희연 분)을 향한 미묘한 여운을 떨치지 못하는 모습이 그려진다. 특히 술에 취한 한규림이 김무진 앞에서 꺼내놓는 진심 어린 고백 장면이 공개되며 두 사람의 관계 변화에 시선이 모인다. 앞서 방송된 9회가 닐슨코리아 기준 전국 가구 시청률 15.3%로 주말 방송 전체 1위에 오른 가운데, 이번 10회 역시 안방극장의 관심을 이어갈 전망이다.
10회 방송 개요와 스틸 속 심경
“사랑이 온다”는 연출 홍석구, 극본 이경희, 제작 몬스터유니온·콘텐츠지가 손잡은 KBS2 주말드라마로, 10회는 8월 23일 오후 8시 방송됐다. 이번 회차의 핵심은 서로를 향한 마음을 완전히 지우지 못한 김무진과 한규림 앞에 새로운 시련이 찾아오는 전개다. 앞서 김무진은 고윤희(윤유선 분)의 반대에도 장서현과의 새로운 시작을 택했지만, 한규림과의 관계가 끝났다는 사실을 자각하며 씁쓸함을 숨기지 못한 바 있다.
방송 전 공개된 스틸컷에는 이별 후에도 이어지는 애틋한 기류가 담겨 눈길을 끌었다. 김무진은 횡단보도 앞에서 술에 취한 한규림의 곁을 지키고, 한규림은 술기운을 빌려 그동안 눌러 담아둔 진심을 털어놓는다. 이 고백에 김무진은 흔들리는 눈빛으로 복잡한 감정을 애써 눌러 담는 모습을 보여, 두 사람의 관계가 어떤 방향으로 흘러갈지 궁금증을 키운다.

이별 후에도 이어지는 애틋한 기류…엇갈린 4각 관계
10회에서는 한규림이 조흥식(배정남 분)을 향한 자신의 마음을 아들 한결(윤하빈 분)에게 차분하게 전하는 장면도 그려진다. 그러나 만취한 채 거리를 걷던 한규림과 차를 몰고 지나던 김무진이 스치듯 엇갈리는 상황이 벌어지며 안타까움을 자아낸다. 결국 김무진은 술에 취한 한규림을 발견하고 곁을 지키게 되고, 이 과정에서 한규림의 진심 고백이 이어지는 흐름이다.
같은 회차에서는 고윤희와 김무진의 갈등도 계속된다. 고윤희는 김무진을 찾아가 장서현과의 만남에 단호한 반대 뜻을 밝히고, 과거 전 연인과 가족을 둘러싼 차가운 경고를 던지며 긴장감을 끌어올린다. 한편 한규림은 혼란스러운 표정으로 갈피를 잡지 못한 채 거리를 헤매는 모습도 포착돼, 무언가를 잃어버린 듯한 그의 절박함이 어디서 비롯됐는지에 대한 관심도 함께 커지고 있다. 제작진은 “이별 뒤에도 서로를 완전히 놓지 못한 김무진과 한규림의 애틋한 분위기가 짙은 여운을 남긴다”며 “만취한 한규림의 털어놓은 속마음과 이에 흔들리는 김무진의 감정은 안방극장에 몰입도를 선사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9회 시청률 15.3%…주말 드라마 1위 수성
10회에 앞서 방송된 9회는 닐슨코리아 기준 전국 가구 시청률 15.3%를 기록하며 주말에 방송된 TV 프로그램 전체 1위에 올랐다. 9회에서는 김무진이 장서현에게 정식 교제를 제안했고, 장서현의 새엄마 고윤희가 김무진의 옛 연인을 언급하며 반대했지만 장서현이 솔직한 마음을 밝히면서 두 사람이 연인으로 발전하는 과정이 그려졌다. 이 가운데 김무진은 한규림과의 관계가 완전히 끝났음을 자각하며 씁쓸한 표정을 남겼다.
방송 말미에는 친모의 재혼 소식과 동생 한규영(박유나 분)이 숨겨온 진실을 알게 된 한규림이 술에 취해 거리를 방황했고, 차를 몰고 지나던 김무진이 그를 발견했음에도 그대로 지나쳤던 장면이 여운을 남겼다. 서로를 알아보고도 스쳐 지나간 두 사람의 모습은 이어지는 10회에 대한 시청자들의 기대감을 한층 끌어올린 요인으로 꼽힌다. 이날 방송에서는 조흥식이 김무진을 찾아가 한규림에게 고백받았음을 밝히며 “규림이랑 사귀어도 되겠습니까”라고 물었고, 김무진은 “다시 만날 일 없다”고 선을 그은 장면도 함께 그려지며 인물 관계도가 급변했다.
관전 포인트와 전망
10회에서 그려진 한규림의 만취 고백은 이별 이후에도 완전히 정리되지 않은 김무진과 한규림의 감정선이 재점화될 수 있음을 예고한다. 김무진이 이미 장서현과 새로운 관계를 시작한 상황에서 한규림의 진심을 마주한 그의 반응은 향후 전개에서 중요한 분기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 동시에 고윤희의 날 선 경고와 조흥식을 둘러싼 관계 변화까지 겹치면서 4각 관계의 긴장감은 더욱 고조되는 흐름이다.
여기에 한규림이 거리에서 무언가를 찾아 헤매는 듯한 불안한 모습이 함께 공개되면서, 그가 무엇을 잃어버렸는지, 혹은 무엇을 찾고 있는지에 대한 궁금증도 함께 커지고 있다. 9회에서 닐슨코리아 기준 15.3%의 시청률로 주말 방송 전체 1위를 지킨 “사랑이 온다”가 10회 이후에도 인물들의 얽힌 감정선을 앞세워 화제성을 이어갈지 관심이 모아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