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명 못 모아도 괜찮아”…강진 하맥축제 특별석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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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29일 개최 앞두고 목·금요일 1인 현장판매…2만5천 원에 무제한 맥주·공연 혜택

[위키트리 전남광주특별취재본부 노해섭 기자]올여름 시원한 맥주와 공연을 제대로 즐기고 싶었지만 일행을 6명까지 모으지 못해 사전예약을 포기했다면 이번 주 강진 하맥축제에서 기회가 열린다.

강진군이 오는 27일부터 29일까지 강진종합운동장 일원에서 개최하는 ‘제4회 강진하맥축제’를 앞두고 목요일과 금요일에 한해 특별석 일부를 1인 단위로 현장 판매한다. / 강진군
강진군이 오는 27일부터 29일까지 강진종합운동장 일원에서 개최하는 ‘제4회 강진하맥축제’를 앞두고 목요일과 금요일에 한해 특별석 일부를 1인 단위로 현장 판매한다. / 강진군

전남 강진군이 오는 27일부터 29일까지 강진종합운동장 일원에서 개최하는 ‘제4회 강진하맥축제’를 앞두고 목요일과 금요일에 한해 특별석 일부를 1인 단위로 현장 판매한다.

기존 예약석은 6명이 함께 이용하는 테이블 단위로 판매돼 소규모 방문객이나 혼자 축제를 찾는 관람객에게는 다소 부담이 있었다.

강진군은 이 같은 방문객들의 불편을 해소하고 축제 참여 기회를 넓히기 위해 잔여 예약석을 활용한 ‘하맥 스페셜석’ 현장판매를 마련했다.

6명을 채우지 못했더라도 축제 당일 현장에서 좌석을 구매해 무대 가까이에서 공연과 맥주를 즐길 수 있도록 한 것이다.

◆ “혼자 와도, 둘이 와도 OK”…특별석 현장판매

하맥 스페셜석은 목요일과 금요일에만 운영된다.

가격은 1인당 2만5천 원이며, 축제 당일 현장에서 선착순으로 판매한다. 수량이 한정돼 있어 준비된 좌석이 소진되면 판매가 종료될 수 있다.

현장판매 좌석은 일반 관람 공간과 달리 기존 예약석 구역에 마련된다. 따라서 방문객들은 무대와 가까운 곳에서 축제의 열기를 보다 생생하게 느낄 수 있다.

특히 공연을 중심으로 축제를 즐기고 싶은 방문객들에게는 매력적인 선택지가 될 것으로 보인다.

하맥축제의 주요 프로그램을 가까운 거리에서 관람하면서 시원한 맥주까지 함께 즐길 수 있어, 친구나 연인, 가족 단위 방문객은 물론 혼자 축제를 찾는 사람들에게도 색다른 경험이 될 전망이다.

◆ 2만5천 원에 맥주 무제한…변온컵도 제공

하맥 스페셜석 이용객에게는 단순히 좌석만 제공되는 것이 아니다.

예약석에서 공연을 관람할 수 있으며, 맥주를 무제한으로 즐길 수 있는 혜택도 포함된다. 여기에 하맥축제의 재미를 더해줄 온도에 따라 색깔이 변하는 변온컵도 제공된다.

특히 사전예약자와 마찬가지로 전용 맥주부스를 이용할 수 있어 일반 관람객보다 편리하게 맥주를 즐길 수 있다.

축제장 곳곳에서 진행되는 현장 이벤트와 참여형 프로그램에서도 예약석 이용객에게 제공되는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강진군은 이번 특별석 현장판매를 통해 사전예약을 하지 못한 방문객들도 축제의 핵심 콘텐츠를 보다 편안하게 즐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다만 사전예약자에게 제공되는 강진사랑상품권 2만 원은 현장 분할판매 이용객에게는 지급되지 않는다.

이는 사전예매 단계에서 일찍 축제 참여를 결정한 방문객들에게 보다 많은 혜택을 제공하기 위한 차별화된 운영이다.

◆ 목·금요일만 기회…토요일은 현장판매 없어

요일별 운영 방식은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목요일과 금요일은 잔여 예약석을 대상으로 1인 단위 현장판매가 진행되지만 토요일에는 현장판매가 없다.

토요일 예약석은 이미 사전예매가 모두 마감됐기 때문이다.

따라서 토요일 방문객 가운데 예약석을 이용하려는 경우에는 기존 사전예약자만 해당 좌석을 이용할 수 있다.

사전예약을 하지 않은 방문객은 축제장 내 일반석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목요일과 금요일 특별석 역시 한정된 수량만 현장에서 판매하는 만큼 축제 당일 판매 상황에 따라 조기에 마감될 가능성이 있다.

강진군은 현장판매 좌석이 필요한 방문객들에게 가능한 한 행사 시작 전에 서둘러 현장을 찾을 것을 당부하고 있다.

◆ 시원한 맥주에 공연까지…강진의 여름밤 달군다

올해로 4회째를 맞는 강진하맥축제는 강진의 대표적인 여름 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시원한 맥주를 중심으로 다양한 공연과 이벤트를 결합해 무더운 여름밤 방문객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 분위기를 만드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올해는 6인 단위 예약이라는 기존 방식의 문턱을 낮추면서 보다 많은 사람들이 축제장을 찾을 수 있도록 특별석 운영 방식을 보완했다.

일행 규모가 크지 않아 사전예약을 망설였던 방문객들에게도 무대 앞 좌석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이번 현장판매가 축제 참여층을 넓히는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6명 단위 예약이 부담스러워 그동안 예매를 망설였던 분들도 무대 가까이에서 공연과 시원한 맥주를 즐길 수 있도록 마지막 기회를 마련했다”며 “가족과 친구, 동료들이 함께 강진을 찾아 흥겨운 공연과 다양한 이벤트를 즐기며 특별한 여름 추억을 만들길 바란다”고 말했다.

강진군은 축제 기간 방문객들이 안전하고 쾌적하게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현장 운영과 편의시설 관리에도 힘을 쏟을 예정이다.

이번 제4회 강진하맥축제는 단순히 맥주를 마시는 축제를 넘어 공연과 참여형 프로그램을 함께 즐기는 여름철 대표 문화행사로 관람객을 맞는다.

특히 목요일과 금요일에는 1인 단위 특별석 현장판매가 마련되면서 ‘6명이 모여야 예약할 수 있다’는 부담도 사라졌다.

올여름 강진의 밤을 뜨겁게 달굴 하맥축제에서 무대 바로 앞 특별석을 원하는 방문객이라면 목·금요일 현장판매 기회를 놓치지 않는 것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