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청년 월세 ‘월 20만원’ 지원…정부사업보다 문턱 낮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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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체 예산으로 1000명 선발
소득·임차료 평가해 10월 30일 대상자 발표

[위키트리 대전=김지연 기자] 대전시가 정부의 청년 월세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 청년까지 주거비 부담을 덜 수 있도록 자체 월세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시는 전액 시비로 ‘2026년 대전 청년 월세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24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국토교통부 사업보다 연령과 소득 요건을 완화한 대전형 사업으로, 정부 사업 대상이 아니더라도 시 자체 요건을 충족하면 신청할 수 있다.

지원 대상은 대전에 거주하는 19~39세 무주택 청년 가운데 기준 중위소득 120% 이하인 가구다. 임차보증금 1억 원 이하, 월세 60만 원 이하 주택에 거주해야 한다. 월세가 60만 원을 넘더라도 보증금 월세 환산액과 월세를 합해 80만 원 이하이면 신청할 수 있다.

선정되면 실제 납부한 월세 범위에서 월 20만 원씩 최대 12개월, 총 240만 원을 지원받는다.

신청은 이달 31일부터 다음 달 10일까지 대전청년포털에서 받는다. 신청자가 1000명을 넘으면 소득과 임차료 등을 평가해 고득점 순으로 선정하며, 결과는 10월 30일 발표한다.

다만 국토교통부 청년 월세 지원이나 청년 주택임차보증금 이자 지원사업 등 기존 주거지원 혜택을 받고 있는 경우 중복 신청할 수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