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소식]달성군, 땅 안 사고 주차장 641면 확보
작성일 수정일
공한지 활용 주차장 9곳 조성, 주차 공간 175면 추가 확보

[대구=위키트리]전병수 기자=대구 달성군이 공한지를 활용한 가성비 주차 정책을 펼치고 있다.
군은 주차난 해소와 생활 불편 완화를 위해 추진한 공한지 주차장 조성 사업을 완료하고, 지난 21일부터 주민들에게 개방했다고 밝혔다.
올해는 특히 총사업비 1억 5천여만 원을 투입해 지역 내 공한지 9곳에 총 175면 규모의 주차장을 조성했다.
기존에 운영 중인 공한지 주차장 24곳, 466면을 포함하면, 현재 달성군은 총 33곳, 641면 규모의 공한지 활용 주차장을 확보하게 됐다.
‘공한지 활용 주차장 조성 사업’은 2년 이상 개발 계획이 없는 사유지를 토지소유주로부터 무상 임대받아 임시 주차장으로 조성하는 사업이다.
땅을 새로 사들이지 않고도 주차 공간을 확보할 수 있어 군 입장에서는 막대한 예산을 절감할 수 있고, 토지주는 주차장 제공 기간 동안 해당 토지 재산세를 전액 감면받는 혜택을 누린다.
행정과 주민이 서로 이득을 얻는 ‘윈윈(Win-Win) 구조’ 덕분에 현장의 반응도 좋은 것으로 전해졌다.
수년간 쓰레기 투기나 잡초 무성으로 방치되던 유휴지가 깔끔한 주차장으로 탈바꿈하면서 주택가 미관 개선과 범죄 예방 효과까지 거두고 있다.
최재훈 달성군수는 “공한지 활용 주차장 조성 사업은 주차난 해소와 도시환경 개선이라는 두 가지 효과를 동시에 거둘 수 있는 효율적인 사업”이라며 “앞으로도 유휴공간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군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주차 환경 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