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 말고 다른 연애” 서강준·안은진 9월12일 첫방송…10년 연인 흔드는 세 감정 키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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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강준·안은진 “너 말고 다른 연애” 9월12일 첫방송
10년 연인 흔드는 세 감정 키워드 공개

KBS 2TV 새 토일 미니시리즈 “너 말고 다른 연애”가 오는 9월 12일 토요일 밤 9시 20분 첫 방송한다. 서강준과 안은진이 연애 10년 차 연인 남궁호와 이미도로 호흡을 맞추며, 서로에게 너무 익숙해진 관계 속에서 낯선 감정과 마주하게 되는 현실 공감 리얼 멜로를 그린다. 극본은 유수지 작가, 연출은 황승기·이가람 감독이 맡았고 제작사는 유니켐이다. 국내 방송과 동시에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를 통해 전 세계 240여 개국에도 공개돼 국내외 시청자를 동시에 겨냥한다. 제작진은 8월 24일 세 가지 감정 키워드와 스틸 이미지를 공개하며 첫 방송을 앞둔 기대감을 끌어올렸다.
방송 개요와 기획 의도
“너 말고 다른 연애”는 연애 10년 차, 서로에게 너무나 익숙해진 연인이 낯선 감정과 마주하게 되는 현실 공감 리얼 멜로 드라마로 기획됐다. 사랑이 어느새 일상이 되어버린 두 사람 앞에 새로운 인연이 나타나면서 벌어지는 감정의 파동을 섬세하게 그려낸다는 점이 이 작품의 핵심이다. 오래된 사랑의 끝이나 새로운 사랑의 시작이라는 단순한 선택지 대신, 관계 속에서 잊고 있던 자신을 돌아보고 성장해가는 과정에 초점을 맞춘 것이 특징이다.
방송은 KBS2 새 토일드라마 시간대에 편성돼 9월 12일 오후 9시 20분 첫 방송된다. 국내 방송과 동시에 글로벌 OTT 플랫폼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를 통해 전 세계 240여 개국에 공개되는 만큼, 국내 안방극장은 물론 해외 시청자들의 반응에도 관심이 쏠린다. 서강준과 안은진이라는 티켓파워를 갖춘 두 주연 배우가 이끄는 만큼 방송 전부터 화제성이 남다르다는 평가가 나온다.

10년 연애를 흔드는 세 가지 감정 키워드
제작진이 공개한 첫 번째 키워드는 ‘익숙한 우리’다. 남궁호와 이미도는 취향과 습관은 물론, 말하지 않아도 통하는 표정까지 서로를 누구보다 잘 아는 연인이다. 앞서 공개된 캐릭터 포스터와 티저 영상에는 “네가 꾸는 꿈은 날 설레게 했어”라는 남궁호의 대사가 담겨, 영화감독을 꿈꿔온 이미도의 시간을 가까이에서 응원해온 마음을 드러냈다. 그러나 이미도가 준비하던 작품이 연이어 무산되며 자신감을 잃어가는 사이 남궁호는 그런 그녀의 곁을 묵묵히 지킨다. 오래 함께한 연인만이 만들어낼 수 있는 안정감과 동시에, 반복되는 일상이 남긴 잔잔한 권태도 함께 드러난다.
두 번째 키워드 ‘낯선 설렘’은 익숙한 관계에 찾아온 예상하지 못한 감정 변화를 다룬다. 변호사 한태승(이주안 분)은 이미도에게 조용하지만 단단한 위로를 건네고, 직장 후배 박수아(조아람 분)는 남궁호를 향해 망설임 없이 마음을 표현한다. 새로운 인연은 누군가의 사랑을 빼앗기 위해 등장한 존재가 아니라, 두 사람이 애써 외면해왔던 감정과 마주하게 만드는 계기로 그려진다. 세 번째 키워드 ‘이상한 나’는 관계가 흔들리는 순간 가장 먼저 달라지는 것이 상대가 아니라 자기 자신이라는 점에 주목한다. 남궁호와 이미도 역시 관계를 지키려 애쓰지만, 그 과정에서 이전과는 다른 자신의 모습을 마주하게 된다.
캐릭터 구도와 출연진
극 중 남궁호는 이미도의 오랜 꿈을 가장 가까이에서 지켜봐 온 인물로, 10년째 이어온 연애를 지키려는 마음을 대변한다. 이미도는 영화감독을 꿈꿔온 인물로 설정돼 현실적인 벽 앞에서 흔들리는 감정을 겪는다. 여기에 이미도에게 위로를 건네는 변호사 한태승 역의 이주안, 남궁호를 향해 적극적으로 마음을 표현하는 직장 후배 박수아 역의 조아람이 더해져 네 인물의 온도차가 갈등의 축을 이룬다. 이 외에도 송지우, 이민재 등이 출연진에 이름을 올려 극에 힘을 더할 예정이다.
서강준과 안은진은 이번 작품에서 10년 차 연인이라는 특수한 관계성을 표현해야 하는 만큼, 두 배우의 케미가 초반 관전 포인트로 꼽힌다. 익숙함과 설렘 사이에서 자신의 진심을 마주하게 된 네 사람이 어떤 선택을 내릴지가 극 전체를 관통하는 질문으로 제시된다.
관전 포인트와 방송 전 기대감
“너 말고 다른 연애”는 KBS2 토일드라마 시간대 후속작으로 편성돼 방송 전부터 시청률과 화제성에 대한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오래된 연인이 새로운 인연을 만나며 겪는 감정의 파동을 현실적으로 그려낸다는 점에서, 장기 연애를 경험한 시청자들의 공감을 이끌어낼 수 있을지가 관전 포인트로 꼽힌다. 사랑이 끝나는 순간이 아니라 사랑을 지키려는 마음이 흔들리기 시작하는 지점에서 이야기를 시작한다는 점도 기존 멜로물과 차별화되는 지점이다.
국내 방송과 동시에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를 통해 전 세계 240여 개국에 공개되는 만큼, 글로벌 시청자들이 한국식 현실 연애 서사에 어떻게 반응할지도 관심사다. 첫 방송을 앞두고 캐릭터 포스터와 갈등 티저를 통해 네 인물의 관계 변화를 예고해온 제작진은, 익숙함과 낯섦 사이에서 흔들리는 인물들의 감정선을 통해 시청자들의 과몰입을 유도하겠다는 계획이다. 9월 12일 첫 방송을 기점으로 남궁호와 이미도가 10년의 연애를 지킬지, 새로운 감정을 선택할지가 본격적으로 그려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