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태정 대전시장, 77개 공약에 ‘시민체감형’ 주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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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주간업무회의...민선9기 7개 분야 공약사업 보고
청년주택·벤처 육성에“목표량 매몰 말고 현장성 높여야”

허태정 대전시장이 24일 주간업무회의를 주재하며 민선 9기 공약사업 추진 방향과 주요 현안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대전시
허태정 대전시장이 24일 주간업무회의를 주재하며 민선 9기 공약사업 추진 방향과 주요 현안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대전시

[위키트리 대전=김지연 기자] 허태정 대전시장이 공약의 목표 숫자보다 시민이 실제 체감할 수 있는 성과와 현장성을 강조하며 속도감 있는 추진을 주문했다.

허 시장은 24일 주간업무회의에서 7개 분야 77개 공약사업의 실천계획을 점검했다.

시에 따르면 인수위원회와의 협의와 내부 검토를 거쳐 온통대전2.0, AI 반도체·첨단센서산업 거점 조성, 벤처기업 2000개 육성, 청년 일자리 통합플랫폼, 청년주택 5000호 공급, 대전형 응급의료체계 개편, 대전의료원 설립 등 주요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허 시장은 청년주택 5000호 공급과 관련해 “목표 숫자에만 매몰되지 말고 대전시가 시 재정을 적극 투입해서라도 실제 청년이 사용할 수 있는 공간을 재구성하고 재배치하는 등 청년의 만족도를 높이는 방안을 강구하라”고 주문했다.

벤처기업 2000개 육성 역시 양적 목표보다 현장성을 강조했다. 허 시장은 “목표량도 중요하나 창업을 준비하는 단계에서 실질적으로 필요한 것을 지원하는 현장성이 중요하다”며 팁스타운과 스타트업파크 등 기술창업 공간의 집적화를 주문했다.

9월 새롭게 선보일 온통대전2.0에 대해서는 “추석 명절과 연말에 캐시백을 강화해 소상공인과 서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빈틈없이 준비하라”고 당부했다.

이와 함께 시민제안과 주민참여예산을 연계한 통합형 시민참여 플랫폼 구축, 타슈 1442대 확충, 공공기관 2차 이전 대응, 빵축제 육성, 분산에너지 특구 지정 등도 속도를 낼 것을 주문했다.

허 시장은 “이제부터는 민선 9기 비전과 방향에 집중해 공약사업에 대해 책임을 갖고 추진해야 한다”며 “시민이 변화된 행정을 체감할 수 있도록 속도를 높여 효능감 있게 전력을 다해 달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