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의회, 올해 해외연수 전면 취소...민생에 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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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가뭄 피해지역 현장 확인 등 도민 민생에 집중

[대구경북=위키트리]이창형 기자=6.3지방선 거 이후 전국 일부 지방의회가 외유성 해외연수로 물의를 빚고 있는 가운데 경상북도의회가 2026년 의원 해외연수를 전면 취소하고 관련 예산은 전액 반납하기로 해 주목을 받고 있다.

경북도의회는 8월 25일부터 9월 3일까지 10일간의 일정으로 제365회 임시회를 개회한 가운데 올해 해외연수를 전면 취소하고 폭염·가뭄 피해지역 현장 확인 등 도민 민생에 집중하자는데 의원들의 뜻을 모았다고 밝혔다.

도의회는 특히 해외 연수에 소요되는 예산이 도민의 세금으로 마련되는 만큼, 연수의 필요성과 시급성, 정책적 효과 등을 면밀히 검토한 결과 현재 추진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고 판단했다.

경북도의회는 이번 해외 연수 취소를 계기로 앞으로 의원들의 국외출장 및 연수 계획을 보다 엄격하게 검토, 지역 현안 해결과 정책 개발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내실 있는 의정활동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또한, 절감되는 관련 예산은 필요한 곳에 적정하게 처리, 도민의 입장에서 예산이 효율적으로 사용될 수 있도록 집행 과정에서도 책임성을 높여 나갈 계획이다.

김희수 경북도의회 의장은 “이번 해외 연수 취소는 도민의 목소리를 무겁게 받아들이고 의회가 더욱 책임 있는 자세로 의정활동에 임하기 위한 결정”이라며 “앞으로도 도민의 신뢰를 최우선 가치로 삼고 지역 현안 해결과 민생을 위한 의정활동에 더욱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북도의회는 앞으로도 공무국외출장 추진 시 출장 목적과 필요성, 기대효과 등을 면밀히 검토하고, 도민들이 납득할 수 있는 투명하고 내실 있는 국외출장이 이뤄질 수 있도록 제도와 운영을 지속적으로 점검할 예정이다.

경상북도의회가 2026년 의원 해외연수를 전면 취소하고 관련 예산은 전액 반납하기로 결정했다. 사진은 경북도의회 임시회 전경/경북도의회
경상북도의회가 2026년 의원 해외연수를 전면 취소하고 관련 예산은 전액 반납하기로 결정했다. 사진은 경북도의회 임시회 전경/경북도의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