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부장” 냉혹 악역 벗은 주상욱, “직장인들3”서 애드리브 코미디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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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들3” 게스트에 주상욱 합류, 29일 오후 8시 쿠팡플레이 첫 공개
“김부장” 악역 잇던 주상욱, 애드리브 코미디 도전 나선다

냉혹 악역 벗은 주상욱(사진=뉴스1)
냉혹 악역 벗은 주상욱(사진=뉴스1)

쿠팡플레이 오리지널 시리즈 “직장인들” 시즌3에 배우 주상욱이 게스트로 이름을 올렸다. 25일 스포츠서울 단독 보도에 따르면 주상욱은 최근 시즌3 촬영을 마쳤으며, 첫 회는 오는 29일 오후 8시 쿠팡플레이에서 공개된다. 그의 출연분은 시즌 진행에 맞춰 순차적으로 공개될 예정이다. 앞서 첫 게스트로 확인된 공효진에 이어 주상욱까지 합류가 알려지면서 새 게스트 라인업이 하나씩 드러나고 있다. 정극과 악역을 오가며 필모그래피를 쌓아온 주상욱이 애드리브 중심의 오피스 시트콤에서 어떤 얼굴을 보여줄지가 관전 대상이다.

“직장인들3” 편성과 세계관 확장

“직장인들”은 가상의 회사 DY기획을 배경으로 직장인들의 일상과 인간관계를 극사실주의 애드리브 시트콤 형식으로 풀어낸 작품이다. 완성된 대본을 그대로 재현하는 대신 배우들의 순발력과 실제 반응을 적극 활용해 직장 내 경쟁, 눈치, 권력관계 등을 웃음의 소재로 전환한다. 시즌3 첫 회는 오는 29일 오후 8시 쿠팡플레이에서 공개되며, 이후 회차별로 순차 공개된다.

시즌3에서는 기존 세계관이 한층 넓어진다. 스타 의뢰인을 대상으로 한 컨설팅 에피소드가 새롭게 추가되고, 게스트가 DY기획 구성원들과 직접 상황극을 만들어가는 방식으로 이야기가 전개된다. 사무실을 중심으로 했던 공간적 배경 역시 직장인의 현실적 생활 반경을 반영하는 다양한 장소로 확장된다. 정해진 틀보다 상황에 따른 즉흥적 전개가 늘어나는 구조인 만큼 게스트의 캐릭터 소화력이 한층 중요해진다.

'김부장' 제작발표회에 참석한 주상욱 (사진=뉴스1)
'김부장' 제작발표회에 참석한 주상욱 (사진=뉴스1)

정극·악역 오가던 주상욱, 코미디로 색다른 변신

주상욱은 1998년 KBS 드라마 “신세대 보고서 어른들은 몰라요”로 데뷔한 뒤 “에어시티”, “선덕여왕”, “자이언트”, “특수사건 전담반 TEN”, “굿 닥터”, “태종 이방원”, “보물섬” 등 다양한 작품에서 필모그래피를 쌓았다. 2022년에는 “태종 이방원”으로 KBS 연기대상을 수상하며 정극 배우로서 입지를 다시 확인시켰다.

올해 방송된 SBS 드라마 “김부장”에서는 데뷔 29년 만에 처음으로 본격적인 악역에 도전했다. 냉정하고 압도적인 캐릭터로 강한 인상을 남긴 작품은 최고 시청률 23.1%를 기록하며 흥행에도 성공했다. 무게감 있는 정극과 강렬한 악역을 거쳐온 주상욱에게 “직장인들3”는 상당히 결이 다른 도전이다. 대본에 의해 통제되는 연기보다 상대 배우의 반응에 즉각 호흡을 맞춰야 하는 애드리브 중심의 코미디인 만큼, 그가 “태종 이방원”의 권위와 “김부장”의 냉혹함을 내려놓고 어떤 방식으로 웃음을 만들어낼지가 관심사다. 한편 주상욱은 2017년 배우 차예련과 결혼했으며 슬하에 딸 한 명을 두고 있다.

공효진 이어 게스트 합류…시즌2엔 조정석·손흥민 등 출연

시즌3에는 신동엽을 중심으로 백현진, 김민교, 이수지, 현봉식, 김원훈, 지예은, 차정원(카더가든), 심자윤(스테이씨 윤) 등 기존 DY기획 멤버들이 그대로 자리를 지킨다. 여기에 첫 게스트로 확인된 공효진과 이번에 합류가 알려진 주상욱까지 더해지면서 시즌3 초반 라인업의 윤곽이 잡히는 모습이다.

앞선 시즌2에는 조정석, 이세돌, 손흥민, 조여정, 이민정, 지창욱 등 연예계와 스포츠계를 아우르는 인물들이 게스트로 출연해 실제 이미지와 극 중 캐릭터의 간극을 활용한 코미디를 선보인 바 있다. 분야를 가리지 않는 게스트 섭외가 시즌마다 이어지고 있는 만큼, 시즌3에서도 공효진과 주상욱 외에 추가로 어떤 얼굴들이 DY기획을 찾을지가 남은 관심사로 꼽힌다. 시즌3는 스타 의뢰인 컨설팅이라는 새로운 설정이 더해져, 게스트들이 단순 출연을 넘어 상황극의 흐름을 직접 만들어가는 구조로 바뀐 점도 이전 시즌과의 차이점이다.

애드리브 무대 선 정극 배우, 관전 대상 되나

정극과 사극, 최근의 악역까지 두루 소화해온 주상욱이 대본 밖 즉흥 연기를 어떻게 받아낼지는 “직장인들3” 초반 화두 중 하나다. “김부장”에서 보여준 인물의 무게감과 “태종 이방원”에서 쌓은 사극 연기 내공이 애드리브 중심의 시트콤과 결합할 경우, 기존 작품에서는 볼 수 없던 캐릭터가 나올 가능성도 있다.

시즌3 첫 회는 오는 29일 오후 8시 쿠팡플레이에서 공개되며, 공효진에 이어 주상욱의 출연분이 이후 회차에서 차례로 풀릴 예정이다. 스타 의뢰인 컨설팅과 상황극 확장이라는 새 설정이 실제 화면에서 어떻게 구현될지, 정극 배우 주상욱이 만들어낼 코미디의 결이 어떤 모습일지는 공개 이후 확인할 수 있는 부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