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근길 30분 기다림 줄인다" 양주시, 1호선 덕계·덕정역 배차 14분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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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1일부터 코레일 전동열차 운행조정

퇴근시간대 최대 30분까지 벌어졌던 수도권 전철 1호선 덕계역과 덕정역의 열차 배차간격이 오는 9월부터 크게 줄어든다.

정덕영 양주시장
정덕영 양주시장

회천신도시를 비롯한 양주지역 주민들의 출퇴근 교통 불편이 한층 완화될 전망이다.

경기 양주시(시장 정덕영)는 오는 9월 1일부터 수도권 전철 1호선 덕계역과 덕정역의 퇴근시간대 열차 배차간격이 개선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조정은 한국철도공사(코레일)의 전동열차 운행조정에 따른 것이다. 별도의 열차를 추가 투입하는 방식이 아니라 기존 열차의 운행구간과 운행 순서를 조정해 퇴근시간대 열차 간격을 줄이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그동안 덕계역과 덕정역을 이용하는 회천신도시 등 양주지역 주민들은 퇴근시간대 열차 간격이 최대 30분까지 벌어지는 데다 운행 간격마저 일정하지 않아 큰 불편을 겪어왔다. 이에 배차간격을 줄여달라는 요구가 꾸준히 제기됐다.

양주시는 주민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국토교통부와 한국철도공사에 지속적으로 배차 개선을 요청하며 협의를 이어왔다.

그 결과 9월 1일부터 운행이 조정되면서 서울 시청역을 기준으로 덕계역과 덕정역에 도착하는 열차의 18시대 배차간격은 기존 최대 30분에서 14분으로 크게 단축된다. 19시대 역시 기존 27분에서 19분으로 줄어든다.

이번 조정으로 퇴근시간대 열차를 기다리는 시간이 줄어들면서 직장인과 학생 등 1호선 이용객들의 대중교통 이용 편의가 한층 높아질 것으로 양주시는 기대하고 있다.

다만 이번 조정은 기존 열차의 운행구간과 순서를 조정하는 방식인 만큼 1호선 전체 운행 횟수가 늘어나는 것은 아니다.

양주시는 배차간격 개선과 별도로 1호선 증차 필요성에 대해서도 관계 기관과 협의를 이어가 근본적인 교통편의 개선을 추진할 방침이다.

정덕영 양주시장은 “퇴근시간대 열차 이용에 따른 시민들의 불편이 상당 부분 줄어들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관계 기관과 긴밀히 협의해 시민들이 보다 편리하게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도록 교통환경 개선에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