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게 무슨 일, 포스트 말론 10월 내한 공연 돌연 '연기'…환불 조치는?
작성일
스타디움 규모 공연 취소, 팬들의 아쉬움 커지다
세계적인 팝스타 포스트 말론의 국내 공연이 개최를 약 한 달 앞두고 돌연 연기됐다. 3년 만의 내한 무대로 관심을 모았던 만큼 공연을 기다리던 팬들의 아쉬움도 커지고 있다.

공연 주최사 라이브네이션코리아는 27일 공식 채널을 통해 오는 10월 2일 경기도 고양종합운동장 주경기장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포스트 말론의 공연이 연기됐다고 알렸다. 주최 측은 구체적인 연기 사유는 공개하지 않았다.
라이브네이션코리아는 “10월 2일 개최 예정이었던 포스트 말론 내한공연이 연기되었음을 알려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공연을 기다려주신 관객 여러분께 진심으로 사과드리며, 너른 양해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향후 공연 일정과 관련한 추가 소식은 아티스트 공식 채널을 통해 확인해달라고 안내했다.
예매한 관객들은 티켓을 전액 환불받게 된다. 기존 결제 수단을 통해 별도의 취소 수수료 없이 환불이 진행될 예정이며, 새로운 공연 일정은 현재 공개되지 않았다. 따라서 기존 티켓으로 변경된 공연을 관람할 수 있는지 여부 역시 추후 안내가 필요한 상황이다.
이번 공연은 포스트 말론이 2023년 첫 내한 이후 약 3년 만에 한국을 찾는 무대였다. 당시 포스트 말론은 첫 내한공연에서 약 3만 명의 관객과 만났으며, 이번에는 스타디움 규모의 공연으로 국내 팬들과 다시 만날 예정이었다. 대표곡을 비롯해 최신 음악까지 아우르는 무대가 예고됐고, 미국 힙합 아티스트 돈 톨리버가 게스트로 참여할 예정이어서 관심을 모았다.
당초 공연은 ‘Post Malone Presents The BIG Stadium World Tour’의 서울 일정으로 기획됐다. 공연 정보에 따르면 10월 2일 오후 8시 고양종합운동장에서 포스트 말론이 무대에 오르고 돈 톨리버가 스페셜 게스트로 함께할 예정이었다.
한국 공연뿐 아니라 아시아와 오세아니아 일정에도 변동이 생겼다. 포스트 말론의 투어 일정 가운데 9월 싱가포르 공연과 호주 공연 등도 일정 조정 또는 취소 소식이 전해지면서 전체 투어 계획에 변화가 생긴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국내 공연의 연기 사유에 대해서는 현재까지 공식적인 설명이 나오지 않았다.

포스트 말론은 2015년 ‘White Iverson’으로 이름을 알린 뒤 ‘rockstar’, ‘Psycho’, ‘Sunflower’, ‘Circles’ 등 연이어 글로벌 히트곡을 내놓으며 세계적인 스타로 자리 잡았다. 장르의 경계를 넘나드는 음악으로 힙합과 팝은 물론 컨트리까지 활동 영역을 넓혔다.
특히 ‘Sunflower’는 영화 ‘스파이더맨: 뉴 유니버스’의 사운드트랙으로도 큰 사랑을 받았으며, ‘I Had Some Help’ 등 최근 발표곡까지 세계적인 인기를 이어갔다. 이번 내한 공연 역시 기존 히트곡과 최신곡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대형 무대로 기대를 모았지만, 공연을 한 달가량 앞두고 일정이 변경됐다.
주최 측은 향후 공연 일정이 확정되면 공식 채널을 통해 별도로 안내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