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병4” 하사로 돌아온 최일구, 남태우의 낙차 연기 통했다…시청률 2.8% 순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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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병4” 1·2회 시청률 2.8%, 하사로 돌아온 최일구·상병 박민석 활약
지니TV 대표 IP로 자리 잡은 병영 코미디, 3회 예고까지 공개

드라마 '신병4' 선공개 영상 화면 (영상=ENA DRAMA)
드라마 '신병4' 선공개 영상 화면 (영상=ENA DRAMA)

ENA 월화드라마 “신병4: 사보타주”가 지난 24일 첫 방송을 시작해 25일 2회까지 방송을 마쳤다. 지니TV 오리지널로 2022년 시즌1을 시작한 “신병”은 시즌3까지 이어져 온 하이퍼 리얼리즘 병영 코미디로, 시즌4에 처음으로 부제 ‘사보타주’를 붙였다. 상병으로 진급한 박민석(김민호 분)을 중심으로 하사로 재입대한 최일구(남태우 분), 미스터리 신병 김현욱(이원정 분), 신임 대대장 변혁진(이현균 분)이 새롭게 합류해 병영 라이프 후반전을 예고한다.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1회와 2회 시청률은 모두 2.8%를 기록했고, 2회 최고 시청률은 3.3%까지 올랐다.

ENA DRAMA — [3회 선공개] 책임은 위에서 지는거죠! 변혁진 대대장의 신조.. 그래서 누가 책임을..? #신병4 3회 #클립

하사로 돌아온 최일구, ‘사보타주’로 문을 연 시즌4

연출을 맡은 감독은 제작발표회에서 “‘사보타주’란 단어를 붙여 새로운 이야기를 추구한다는 점을 강조하고 싶었다”며 “군화라는 메타포로 각자의 이유를 통해 조직을 방해하거나 연대하는 내용을 전할 수 있을 것 같았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시즌4는 ENA를 비롯해 KT 지니TV에서도 서비스되며 매주 월요일과 화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최일구는 말년 병장으로 전역한 뒤 부사관을 택해 하사로 재입대하며 시즌4의 중심 서사를 이끈다. 최고참 병장에서 막내 하사로 바뀐 위치의 낙차를 살린 남태우의 완급 조절 연기가 극의 몰입도를 끌어올렸다. 여기에 신임 대대장 변혁진(이현균 분)과 미스터리 신병 김현욱(이원정 분)이 새로운 변수로 합류하며 병영 서사의 축이 넓어졌다.

하사로 돌아온 최일구, ‘사보타주’로 문을 연 시즌4 / 드라마 '신병4' 선공개 영상 화면 (영상=ENA DRAMA)
하사로 돌아온 최일구, ‘사보타주’로 문을 연 시즌4 / 드라마 '신병4' 선공개 영상 화면 (영상=ENA DRAMA)

1회, 재입대 첫날부터 몰아친 사건들

지난 24일 방송된 1회에서는 전역 후 하사로 재입대한 최일구가 등장해 생활관을 술렁이게 했다. 부대원들 사이에서는 그의 복귀 이유를 두고 다양한 추측이 오갔다. 연예인 티를 벗고 군 생활에 완벽히 적응한 전세계(김동준 분), 중위로 진급한 오석진의 근황도 함께 그려진 것으로 전해졌다.

부대에는 박민석의 훈련소 동기이자 피지컬과 센스를 갖춘 신병 김현욱(이원정 분)이 전입했다. 이등병 문빛나리(김요한 분)를 필두로 분대원들은 신병을 상대로 군기 잡기 몰래카메라를 시도했지만, 김현욱은 상황을 단번에 파악하고 능수능란한 말솜씨로 위기를 넘겼다. 방송 말미에는 김현욱이 화장실에서 라면을 토해내고 서늘한 통화를 이어가는 모습이 전세계에게 목격되며 극의 긴장감을 높였고, 신임 대대장 변혁진(이현균 분)의 정식 부임도 그려졌다.

1회, 재입대 첫날부터 몰아친 사건들 / 드라마 '신병4' 선공개 영상 화면 (영상=ENA DRAMA)
1회, 재입대 첫날부터 몰아친 사건들 / 드라마 '신병4' 선공개 영상 화면 (영상=ENA DRAMA)

2회 제초작업 소동과 3회 예고

지난 25일 방송된 2회에서는 병사들을 이끄는 간부가 된 최일구의 하루가 그려졌다. 최일구는 제초 작업에 앞서 병사들에게 주임원사가 관리하는 텃밭이 있다는 경고를 건넨 것으로 알려졌고, 예초기 담당을 정하기 위해 병사들을 설득했다. 문빛나리(김요한 분)가 예초기를 자원하자 최일구는 반신반의하는 모습을 보이며 극에 웃음을 더했다.

3회 선공개 영상에서는 계급이 오르고 고민도 늘어난 박민석의 군 생활이 다시 전투 태세에 돌입하는 모습이 담겼다. 하사로 돌아온 최일구와 미스터리 신병, 대대장이 한데 얽히며 새로운 갈등이 예고된다. 공개된 클립에서 변혁진 대대장은 “책임은 위에서 지는 거죠”라는 신조를 내세우며 부대 안에 새로운 기류를 만들었고, 이를 둘러싼 간부들의 반응이 3회의 관건으로 남았다.

2회 제초작업 소동과 3회 예고 / 김민호 (사진=뉴스1)
2회 제초작업 소동과 3회 예고 / 김민호 (사진=뉴스1)

지니TV 대표 IP로 자리 잡은 “신병”의 확장

2022년 처음 공개된 “신병”은 방영 초반 시청률이 0~1%대에 머물렀다. 그러나 군대라는 익숙한 공간을 배경으로 실제 군 생활에서 벌어질 법한 상황과 인물들의 관계를 현실적인 유머로 풀어내며 인기를 얻었다. 장삐쭈의 원작에서 시작된 세계관은 드라마를 거쳐 예능 ‘신병캠프’, 영화 ‘신병 더 무비’로 이어지며 콘텐츠 브랜드로 자리 잡았다.

김민호는 원작의 대표 캐릭터 박민석을 연기하며 시리즈의 중심을 잡았다. 어리숙하고 소심하면서도 때로는 얄미운 면모를 가진 박민석을 과장 없는 표정과 말투, 상대 배우와의 호흡으로 그려내며 시즌을 거듭할수록 캐릭터를 성장시켰다. 닐슨코리아 기준 1회와 2회 시청률이 나란히 2.8%를 기록하고 2회 최고 시청률이 3.3%까지 오른 수치는, 넷플릭스·티빙·웨이브 등 대형 OTT와 경쟁하는 지니TV 입장에서 자체 IP 하나가 만들어낼 수 있는 존재감을 보여준다. 시즌4는 매주 월요일과 화요일 오후 10시 ENA에서 방송되며, KT 지니TV에서도 함께 서비스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