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프란체스카” 티빙 상륙…뱀파이어 신드롬 낳은 원작 시트콤, 전 시리즈 컴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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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년 뱀파이어 신드롬 시트콤 “안녕, 프란체스카” 티빙서 전 시리즈 공개
같은 세계관 스핀오프는 웨이브서 연내 별도 제작·방영

2005년 방송돼 이른바 ‘뱀파이어 신드롬’을 일으킨 시트콤 “안녕, 프란체스카”가 티빙에서 전 시리즈로 새롭게 공개된다. 티빙은 공식 유튜브 채널에 관련 영상을 올리며 “레전드 시트콤의 컴백, 고전 짤 복습할 시간”이라는 문구로 이를 알렸다. 영상 하단에는 “안녕, 프란체스카 전 시리즈, 지금 TVING에서”라는 안내가 명시됐다. 그동안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명장면과 유행어 ‘짤’로 회자되던 작품이 스트리밍 서비스에서 다시 처음부터 끝까지 감상 가능해지며 옛 팬들의 회귀 관람이 예고된다.
티빙 공개, 무엇이 새로워졌나
티빙은 최근 공식 유튜브와 SNS 채널을 통해 “안녕, 프란체스카” 전 시리즈를 서비스에 새롭게 올렸다고 밝혔다. 공개된 홍보 영상은 “레전드 시트콤의 컴백, 고전 짤 복습할 시간”이라는 제목을 달고, 극중 명장면과 유행어 장면을 짧게 모아 보여주는 방식으로 구성됐다. 영상 말미에는 “안녕, 프란체스카 전 시리즈, 지금 TVING에서”라는 문구가 다시 강조돼, 시청자들이 전편을 한 번에 감상할 수 있다는 점을 알렸다.
“안녕, 프란체스카”는 2005년 첫 방송된 시트콤으로, 뱀파이어 부부가 인간 세상에 정착해 벌어지는 이야기를 코믹하게 그려내며 당시 ‘뱀파이어 신드롬’을 일으켰던 작품이다. 방영이 끝난 뒤에도 극중 명대사와 장면이 온라인상에서 ‘짤’로 꾸준히 소비되며 세대를 넘어 회자돼왔다.

원조 캐스팅, 다시 소환된 인물들
극을 이끌었던 배우 심혜진은 프란체스카 역을, 박슬기는 소피아 역을, 박희진은 안성댁 역을 맡아 시트콤의 색깔을 완성했다. 이들은 20년 가까운 시간이 지난 뒤에도 여전히 원작을 상징하는 캐릭터로 꼽히며, 티빙의 전 시리즈 공개로 다시 화면에서 만날 수 있게 됐다.
같은 세계관을 확장한 신규 콘텐츠도 별도 플랫폼에서 준비되고 있다. 앞서 웨이브는 “안녕, 프란체스카”의 세계관을 잇는 오리지널 스핀오프 드라마 “옆자리, 프란체스카”를 연내 선보인다고 공식 발표했다. 스핀오프에는 피나영 역의 한수아, 장우주 역의 김현진이 새 얼굴로 합류하고, 심혜진(극 중 프란체스카 역)과 박슬기(극 중 소피아 역), 박희진(극 중 안성댁 역)이 특별 출연해 힘을 싣는다. 같은 IP를 두고 원작 스트리밍과 스핀오프 제작이 서로 다른 플랫폼에서 동시에 추진되는 셈이다.
스트리밍 재개가 갖는 의미
기존에는 온라인 커뮤니티의 짤 이미지나 짧은 클립으로만 접할 수 있었던 “안녕, 프란체스카”가 티빙에서 전편 스트리밍으로 전환되며, 완결된 서사를 처음부터 끝까지 확인할 수 있는 경로가 새로 마련됐다. 시트콤 특유의 에피소드식 구성 덕분에 회차별로 자유롭게 골라 볼 수 있다는 점도 특징이다.
티빙이 공개한 홍보 영상은 옛 시청자들에게는 추억을 자극하는 장면 모음이자, 새로운 시청자들에게는 이 작품이 왜 오랜 시간 온라인상의 짤로 남아 회자됐는지를 직접 확인할 수 있는 계기로 작용한다. 별도의 방영 스케줄 없이 전 시리즈가 한꺼번에 서비스에 올라온 만큼, 시청자는 원하는 순서와 속도로 감상할 수 있다.
함께 진행되는 IP 확장 흐름
“안녕, 프란체스카”는 티빙의 원작 전편 공개와 웨이브의 스핀오프 제작이 같은 시기에 병행되며 다시 조명받는 흐름을 보인다. 웨이브는 스핀오프와 함께 “무한도전”의 인기 코너 “무한상사”를 재구성한 오리지널 “무한상사-하와수 네버다이”도 연내 공개할 예정이며, 원년 멤버인 박명수와 정준하가 합류해 세계관을 잇는다. 여기에 “무한도전” 속 “무한상사” 에피소드의 4K 업스케일링 버전도 오는 9월 별도로 공개돼, 원작 팬들이 방영분을 다시 감상할 수 있는 기회도 마련된다.
서로 다른 플랫폼에서 두 프로젝트가 동시에 진행되며, 원작을 처음부터 다시 감상할 수 있는 창구와 새로운 이야기를 만나는 창구가 함께 열렸다. 20년 전 시청자를 사로잡았던 캐릭터들이 원작 재공개와 신규 스핀오프라는 두 갈래 방식으로 동시에 소환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