즈푸AI, 상반기 매출 9억5390만위안으로 5배 급증…손실도 함께 줄었다
작성일
즈푸AI 상반기 매출 9억5,390만위안…전년比 5배 폭증
저가형 모델·국산칩 전략에 손실도 함께 줄어

중국 베이징에 본사를 둔 AI 스타트업 즈푸AI(Zhipu AI)의 상반기 매출이 1년 전보다 다섯 배로 뛰었다. 즈푸AI는 상반기 매출이 9억5,390만위안(953.9 million yuan)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달러로는 약 1억4,196만달러, 원화로는 약 1,955억원(1달러=1,377원 기준) 규모다. 전년동기 대비 증가율은 400%로, 매출이 5배로 불어난 셈이다. 로이터는 같은 기간 즈푸AI의 손실도 줄어들었다고 전했다. 즈푸AI는 AI 모델에 대한 수요를 실제 매출로 옮기기 위해 저가형 제품을 늘리고 자국산 반도체 사용을 확대해온 것으로 나타났다.
매출 9억5,390만위안, 5배로 뛴 수치의 의미
즈푸AI가 밝힌 상반기 매출 9억5,390만위안은 전년동기보다 400% 늘어난 수치다. 위안-달러 환율(1달러=6.7197위안)을 적용하면 약 1억4,196만달러이며, 원화로는 약 1,955억원(1달러=1,377원 기준) 수준이다. 매출이 5배로 늘어난 것은 즈푸AI가 그동안 쌓아온 AI 모델 수요를 실제 계약과 판매로 전환하는 데 성과를 냈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관련 보도는 즈푸AI가 “인공지능 모델에 대한 수요를 매출로 전환하려 했다”고 전했다. 이 과정에서 즈푸AI는 가격을 낮춘 제품을 잇달아 시장에 내놓았고, 자국산 칩 사용 비중도 늘렸다고 소개했다. 구체적인 매출 증가 시점이나 분기별 추이는 별도로 공개되지 않았다.

저가형 모델과 국산칩으로 승부수
즈푸AI의 매출 확대 전략 가운데 하나는 저가형 제품 출시다. 상대적으로 낮은 비용으로 이용할 수 있는 제품을 시장에 내놓아 더 많은 고객을 확보하려 한 것으로 보인다. 매출이 5배로 늘어난 배경에는 이런 저가 전략이 실제 판매로 이어진 결과가 반영된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
또 다른 축은 자국산 반도체 사용 확대다. 즈푸AI는 AI 모델을 구동하는 과정에서 국산 칩 활용 비중을 늘려온 것으로 전해졌다. 구체적인 칩 종류나 비중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해외 반도체 의존도를 낮추려는 방향으로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는 점을 보여준다.
손실도 함께 줄어든 흐름
로이터는 즈푸AI의 상반기 손실이 줄었다고 전했다. 매출이 5배로 늘어난 것과 동시에 손실 규모가 줄어드는 흐름이 함께 나타난 셈이다. 다만 손실이 구체적으로 얼마나 줄었는지, 상반기 기준 흑자 전환 여부까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매출 증가와 손실 축소가 동시에 나타난 점은 즈푸AI가 매출 규모만 불린 것이 아니라 수익성 측면에서도 개선을 이뤄냈다는 신호로 읽힌다. 다만 세부적인 손익 구조나 비용 변동 내역은 이번 보도에서 확인되지 않았다.
공개되지 않은 세부 수치
이번에 확인된 내용은 매출 증가율과 손실 축소 흐름 정도다. 손실액, 저가형 제품의 구체적인 종류, 국산 칩의 브랜드나 도입 비중 등 세부 내용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즈푸AI가 추가로 재무 정보를 언제 공개할지도 알려지지 않았다.
즈푸AI는 베이징에 본사를 둔 AI 스타트업으로, 자체 인공지능 모델을 개발해 서비스하는 기업이다. 이번 실적 공개로 즈푸AI가 모델 수요를 실제 매출로 연결하는 작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는 점이 드러났지만, 손익 구조의 세부 내역은 추가 확인이 필요한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