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쥐” 이상운, 도박중독자 재철役으로 눈도장…글로벌 6위 흥행몰이 이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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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운, “들쥐”서 도박중독자 재철 역으로 신분세탁 미스터리 열쇠 쥐어
공개 4일 만에 넷플릭스 글로벌 6위 오른 배경도 관심

드라마 '들쥐' 출연 이규형·김성오 (사진=TMDB)
드라마 '들쥐' 출연 이규형·김성오 (사진=TMDB)

배우 이상운이 넷플릭스 시리즈 “들쥐”에서 도박중독으로 삶이 무너진 재철 역을 맡아 시청자에게 눈도장을 찍었다. “들쥐”는 의문의 존재 들쥐에게 이름과 얼굴, 인생을 송두리째 빼앗긴 소설가 문재(류준열)와 잃어버린 돈을 회수하려는 사채업자 노자(설경구), 이들을 쫓는 형사 순용(이규형)이 들쥐의 정체를 파헤치는 10부작 추적 스릴러다. 지난 8월 28일 공개된 뒤 4일 만에 넷플릭스 TV쇼 글로벌 시청 6위에 올랐다. 이상운은 신분세탁 범죄와 얽힌 재철을 통해 극에 미스터리를 더하며 류준열, 설경구, 이규형과 호흡을 맞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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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쥐” 공개 4일 만에 글로벌 6위…흥행 배경

“들쥐”는 공개 직후부터 국내외에서 인기몰이 중이다. 8월 28일 공개 이후 4일 만에 넷플릭스 TV쇼 글로벌 시청 6위에 오르며 순위를 끌어올렸다. 극은 자신의 모든 것을 빼앗긴 문재가 자신을 대신해 살아가는 들쥐의 정체를 쫓는 과정을 중심축으로 삼는다.

여기에 문재에게 받아야 할 돈을 쫓던 사채업자 노자가 손을 잡고 함께 들쥐를 추적하고, 형사 순용까지 서로 다른 목적을 가진 인물들이 뒤섞이며 진짜와 가짜를 둘러싼 추격전이 펼쳐진다. 매회 새롭게 등장하는 단서와 반전이 극의 긴장감을 끌어가는 가운데, 이상운이 연기한 재철이 사건의 흐름에 결정적인 단서를 제공하는 인물로 등장한다.

“들쥐” 공개 4일 만에 글로벌 6위…흥행 배경 / 드라마 '들쥐' 영상 화면 (영상=넷플릭스 코리아)
“들쥐” 공개 4일 만에 글로벌 6위…흥행 배경 / 드라마 '들쥐' 영상 화면 (영상=넷플릭스 코리아)

도박중독자 재철, 신분세탁 세계관을 여는 열쇠

이상운은 극 중 도박중독으로 인생이 무너진 재철 역을 맡았다. 재철은 신분세탁 범죄와 연관된 인물로, 자신이 알고 있는 정보를 노자에게 털어놓으며 사건 해결에 중요한 단서를 제공한다. 재철을 통해 타인의 신분을 훔치고 가로채는 들쥐의 세계가 구체적으로 드러나면서 극의 미스터리가 한층 증폭된다.

이상운은 도박중독으로 밑바닥까지 추락한 재철의 불안정하고 거친 모습부터 위기 순간에 생존을 위해 움직이는 본능적인 내면까지 입체적으로 표현했다. 무너진 삶 속에서 드러나는 재철의 위태로운 감정과 날카로운 분위기를 섬세한 연기력으로 그려내며 캐릭터에 생명력을 불어넣었다는 평가가 뒤따른다.

도박중독자 재철, 신분세탁 세계관을 여는 열쇠 / 드라마 '들쥐' 영상 화면 (영상=넷플릭스 코리아)
도박중독자 재철, 신분세탁 세계관을 여는 열쇠 / 드라마 '들쥐' 영상 화면 (영상=넷플릭스 코리아)

전작 빌런서 180도 변신…이상운의 캐릭터 스펙트럼

이상운은 앞서 ‘신이랑 법률사무소’에서 광기 어린 사이코 빌런으로 강렬한 인상을 남긴 배우다. “들쥐”에서는 삶의 벼랑 끝에 내몰린 도박중독자 재철로 분해 전작과는 180도 다른 얼굴을 선보였다. 전작에서 보여준 광기와는 달리, 이번에는 위태롭고 날카로운 분위기로 캐릭터의 변화를 드러내며 장르와 캐릭터를 넘나드는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다시 한번 각인시켰다.

“들쥐”는 카카오엔터테인먼트의 동명 웹툰을 원작으로 한다. 원작은 ‘손톱 먹은 들쥐’ 설화에서 출발해, 쥐가 사람의 손톱을 먹으면 그 사람으로 변한다는 설정을 이름·얼굴·재산·인간관계까지 통째로 빼앗기는 이야기로 확장했다. ‘손 더 게스트’ ‘보이스’ ‘탄금’ ‘종이의 집: 공동경제구역’을 연출한 김홍선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고, ‘모범가족’ ‘특수사건전담반 TEN’을 쓴 이재곤 작가가 극본을 맡았다.

전작 빌런서 180도 변신…이상운의 캐릭터 스펙트럼 / 드라마 '들쥐' 영상 화면 (영상=넷플릭스 코리아)
전작 빌런서 180도 변신…이상운의 캐릭터 스펙트럼 / 드라마 '들쥐' 영상 화면 (영상=넷플릭스 코리아)

류준열·설경구와 첫 호흡…제작진 라인업

이상운은 데뷔 이후 처음으로 1인 2역에 도전한 류준열, 사채업자 노자를 연기한 설경구, 형사 순용을 맡은 이규형과 함께 극을 이끈다. 류준열은 문재와 그의 얼굴로 살아가는 들쥐를 동시에 연기하며 같은 얼굴을 지닌 두 인물을 눈빛과 목소리, 성격의 차이로 구분해 표현한다. 이상운이 연기한 재철은 이들 사이에서 사건의 실마리를 던지는 조연으로, 원작의 신선한 콘셉트에 흡인력 있는 연출과 탄탄한 전개가 더해진 작품의 완성도를 뒷받침한다.

사진은 리드엔터테인먼트가 제공했다. “들쥐”는 8월 28일 공개 이후 현재 넷플릭스에서 스트리밍 중이며, 공개 4일 만에 넷플릭스 TV쇼 글로벌 시청 6위에 오른 성적을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