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병4” 김민호, 이원정 멱살 잡았다…총기사고 은폐 폭로글 배후 진실 심상찮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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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병4” 4회 총기사고 은폐 폭로글로 신화부대 발칵…박민석·김현욱 멱살잡이까지
닐슨코리아 기준 분당 최고 4.2%로 월화드라마 시청률 1위 기록

ENA 월화드라마 “신병4 : 사보타주” 4회에서 신화부대 전체를 뒤흔든 총기사고 은폐 폭로글이 등장하며 극의 긴장감이 최고조에 달했다. 9월 1일 방송된 4회에는 주말 대민지원에 나선 2중대의 좌충우돌 에피소드와 부대 공식 카페에 올라온 폭로글로 벌어진 후폭풍이 함께 그려졌다. 박민석(김민호 분)과 김현욱(이원정 분)의 갈등은 멱살잡이로까지 치달았고, 중대장 조백호(오대환 분)는 모든 책임을 지겠다고 선언했다. 이날 방송은 전국 유료가구 기준 3.6%, 분당 최고 4.2%를 기록하며 월화드라마 시청률 1위에 올랐다.
총기사고 은폐 폭로글, 신화부대를 발칵 뒤집다
4회는 주말 대민지원에 나선 2중대의 하루로 문을 열었다. 갑작스러운 ‘A급 전투복’ 착용 지시에 부대원들은 봉사 현장에서 여대생을 만날 수 있다는 기대에 들떴지만, 실제로 이들을 기다린 것은 진흙탕 속 고된 노동이었다. 지친 부대원들의 사기를 끌어올린 것은 대대장 변혁진(이현균 분)이었다. 변혁진은 “여러분은 지금 국가에서 보낸 가장 완벽한 A급 구원군이다”라며 부대원들을 독려했다.
대민지원 현장에서는 오석진(이상진 분)이 예상치 못한 고생을 겪는 장면이 웃음을 안겼다. 할머니(김영옥 분)에게 붙잡힌 오석진은 축대 쌓기부터 장독대 나르기, 벌집 제거, 닭장 청소, 전기 수리까지 각종 일을 떠맡았고 급기야 꽃무늬 몸뻬까지 입고 고군분투했다. 그러나 대민지원을 마친 뒤 부대 공식 카페에 ‘대대가 총기사고를 은폐했다’는 내용의 폭로글이 올라오면서 분위기는 순식간에 얼어붙었다. 상급 부대 보고와 연대장의 질책, 부모들의 항의 전화까지 쏟아지며 신화부대는 비상 대응에 들어갔다.

훈련소 인연에서 적대 관계로, 박민석과 김현욱
이날 방송은 박민석과 김현욱의 훈련소 시절 첫 만남으로 시작됐다. 낯선 환경에 위축돼 있던 박민석에게 먼저 손을 내민 사람은 김현욱이었다. 두 사람은 서로 의지하며 가까워졌지만, 현재의 달라진 김현욱의 태도는 박민석에게 혼란을 안겼다.
폭로글이 올라오자 박민석은 가장 먼저 김현욱을 의심하고 그를 불러내 추궁했다. 김현욱은 전세계(김동준 분)와 하루 종일 함께 있었다며 알리바이를 내세웠고, “또 저만 내보내실 겁니까”라는 의미심장한 말까지 던지면서 박민석을 당황하게 했다. 그동안 김현욱의 수상한 행동과 이중적인 모습을 대수롭지 않게 여겼던 전세계는 하나씩 상황이 맞춰지는 것을 지켜보면서도 쉽게 입을 열지 못했다. 그러던 중 조백호의 선택을 지켜본 전세계의 마음이 움직였고, 결국 박민석에게 자신이 알고 있던 진실을 털어놓았다. 진실을 알게 된 박민석은 김현욱을 찾아가 “나한테 왜 이러는 거야, 왜”라며 억눌러온 감정을 터뜨렸다. 김현욱은 놀라기는커녕 냉소적인 태도로 맞섰고, 격분한 박민석은 결국 그의 멱살을 움켜쥐었다. 이 장면을 조백호와 박재수(오용 분)가 목격하면서 두 사람의 갈등은 새로운 국면을 맞았다.

조백호의 정면 돌파, 진급 심사 앞두고 책임을 떠안다
폭로글의 후폭풍은 조백호에게도 무거운 선택을 요구했다. 변혁진이 글쓴이를 찾기 위해 군 네트워크 로그 조사를 요청하자 조백호는 이번 사태의 원인 가운데 하나로 대대장이 추진한 부대 카페 정책을 지목했다. 이어 2중대 책임자로서 “제가 책임지겠습니다”라고 선언하며 중대원들을 지키기 위한 정면 돌파를 택했다.
진급 심사를 앞둔 시점에 모든 책임을 짊어진 조백호였지만, 홀로 남은 그의 표정에는 무거운 심경이 고스란히 드러났다. 시즌4는 연출 민진기·조제욱, 극본 윤기영·김단이 맡았다. 상병으로 진급한 박민석을 중심으로 하사로 재입대한 최일구(남태우 분), 미스터리 신병 김현욱, 신임 대대장 변혁진이 새롭게 합류하며 병영 라이프 후반전을 그리고 있다. 1회에서 김현욱이 전세계에게 수상한 통화 장면을 목격당한 것으로 알려지며, 이번 폭로글 사태와의 연결성에 시선이 모인다.

시청률 4.2%로 월화드라마 1위, 다음 관전 포인트
닐슨코리아 집계에 따르면 4회는 전국 유료가구 기준 3.6%, 분당 최고 4.2%를 기록하며 월화드라마 시청률 1위에 올랐다. 수도권 2049 타깃 시청률 역시 분당 최고 1.9%까지 올랐다. 시즌3에 이어 부제 ‘사보타주’를 처음 내세운 시즌4가 방송 4회차 만에 거둔 주목할 만한 성과로 평가된다.
김현욱이 실제 ‘총기사고 은폐 폭로글’을 계획한 것인지, 박민석을 향한 원망의 실체가 무엇인지는 아직 드러나지 않았다. 조백호가 책임을 떠안은 이후 2중대가 어떤 방향으로 흘러갈지, 진급 심사를 앞둔 조백호의 거취가 어떻게 될지도 다음 회차의 관전 지점이다. “신병4 : 사보타주”는 매주 월요일과 화요일 오후 10시 ENA에서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