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병4” 이원정, 상처투성이 화보로 예고한 에이스 신병 김현욱의 반전 정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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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원정, 상처투성이 화보로 “신병4” 에이스 신병 김현욱 예고
ENA 신작, 닐슨코리아 기준 분당 최고 3.2%로 월화극 1위

드라마 '신병4' 선공개 영상 화면 (영상=ENA DRAMA)
드라마 '신병4' 선공개 영상 화면 (영상=ENA DRAMA)

배우 이원정이 얼굴 곳곳에 상처와 얼룩을 남긴 밀리터리 콘셉트 화보로 근황을 전하며 ENA 월화드라마 “신병4 : 사보타주” 속 에이스 신병 캐릭터를 예고한다. 31일 공개된 사진에는 짧게 정리된 머리와 전투복 스타일 의상을 갖춘 이원정이 벽 앞에 앉아 카메라를 응시하는 모습이 담겼다. 진흙과 피 자국을 연상시키는 메이크업과 날카로운 표정으로 전투를 치른 뒤의 분위기를 표현했다. 이원정은 극 중 정체를 알 수 없는 신병 김현욱 역을 맡아 신화부대에 새로운 변수를 몰고 온다. “신병4”는 8월 24일 첫 방송을 시작해 곧바로 월화극 슬롯 1위에 오른 시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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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처투성이 화보로 드러낸 캐릭터 몰입도

이번에 공개된 화보에서 이원정은 이마를 손으로 짚은 채 한쪽 눈을 감고 카메라를 응시하는 포즈를 취했다. 얼룩과 상처 자국이 남은 얼굴, 어깨 끈 장식이 돋보이는 전투복 스타일 상의로 거친 군인 캐릭터의 분위기를 그대로 살렸다. 어두운 실내 배경과 대비되는 조명 아래에서 표정 하나로 강한 인상을 남긴 것이 특징이다.

짧게 깎은 머리 스타일과 함께 진흙·피 자국을 연상시키는 메이크업은 전투를 마친 직후의 캐릭터를 표현하기 위한 설정으로 읽힌다. 실제로 이원정이 극에서 맡은 김현욱은 실력과 외모를 겸비한 신병으로, 안정적이던 신화부대 분위기에 긴장감을 더하는 인물로 소개됐다.

상처투성이 화보로 드러낸 캐릭터 몰입도 / 드라마 '신병4' 선공개 영상 화면 (영상=ENA DRAMA)
상처투성이 화보로 드러낸 캐릭터 몰입도 / 드라마 '신병4' 선공개 영상 화면 (영상=ENA DRAMA)

“신병4 : 사보타주” 개요와 김현욱 캐릭터

“신병4 : 사보타주”는 극본 윤기영·김단, 연출 민진기·조제욱이 맡은 시리즈로, 원작 애니메이션을 실사로 옮긴 하이퍼리얼리즘 군대 코미디 네 번째 시즌이다. 시리즈는 2022년 7월 첫 방영 이후 ENA와 티빙 등을 통해 공개돼 왔으며, 이번 시즌은 상병으로 진급한 박민석(김민호)이 하사로 복귀한 최일구(남태우), 정체를 알 수 없는 신병 김현욱(이원정), 새로 부임한 대대장의 등장으로 다시 긴장 상태에 놓이는 이야기로 문을 연다.

이원정은 오디션을 통해 작품에 합류했다. 그는 제작발표회 현장에서 “큰 세계관에 들어가게 돼 실감이 나지 않았다”는 소감을 전했고, 김현욱 캐릭터에 대해서는 “초특급 에이스이자 미스터리한 인물”이라고 설명했다. 생일 무렵 합류 소식을 들었다고 밝힌 그는 감독의 제안을 “큰 선물”이라고 표현하며 작품과 캐릭터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2회에서는 훈련소 동기인 박민석과 김현욱 사이의 사건이 다뤄지며 두 캐릭터의 관계가 본격적으로 그려진다.

“신병4 : 사보타주” 개요와 김현욱 캐릭터 / 드라마 '신병4' 선공개 영상 화면 (영상=ENA DRAMA)
“신병4 : 사보타주” 개요와 김현욱 캐릭터 / 드라마 '신병4' 선공개 영상 화면 (영상=ENA DRAMA)

이원정의 필모그래피와 연기 스펙트럼

이원정은 2019년 OCN 드라마 “미스터 기간제”에서 박우진 역으로 데뷔한 뒤 드라마와 웹드라마를 오가며 필모그래피를 쌓았다. ENA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에서는 양정일 역으로 10회에 출연해 지적장애인 여성에 대한 준강간 혐의를 받는 인물을 짧은 분량 안에서 설득력 있게 표현했다.

KBS 2TV 드라마 “어쩌다 마주친, 그대”에서는 백희섭 역을 맡아 1987년을 배경으로 한 청춘 드라마의 중심 인물로 활약했고, 이 작품으로 2023년 KBS 연기대상 남자 신인상을 수상했다. 이후 넷플릭스 “하이라키”에서 이우진 역, tvN “우연일까?”에서 권상필 역을 잇달아 맡으며 청춘 서사 속 다양한 캐릭터를 소화했다. 단막극 “로드 투 외과의사”에서는 이대길 역으로 외과의사를 꿈꾸는 인물을 연기했고, JTBC “백번의 추억”에서는 마상철 역으로 1980년대 청춘 멜로드라마의 주연을 맡았다. 2023년부터 2025년까지 연속으로 주요 작품의 주연을 이어온 행보 위에, “신병4”를 통해 처음으로 군인 캐릭터에 도전하는 셈이다.

이원정의 필모그래피와 연기 스펙트럼 / 드라마 '신병4'의 한 장면 (사진=Seezn)
이원정의 필모그래피와 연기 스펙트럼 / 드라마 '신병4'의 한 장면 (사진=Seezn)

월화극 판도 흔든 초반 성적

“신병4 : 사보타주”는 tvN “최애의 사원”과 함께 월화극 슬롯을 나눠 갖고 있다. tvN “최애의 사원”은 8월 3일 첫 방송돼 1회 닐슨코리아 전국 기준 4.2%로 출발했으나 2회에서 3.1%로 내려앉은 뒤 3%대 초중반을 오르내리고 있다. 두 작품 사이에 편성됐던 ENA “그대에게 드림”은 전 회차 2%대에 머문 채 8월 18일 12부작으로 종영했다.

그 뒤를 이어 8월 24일 첫 방송된 “신병4 : 사보타주”는 닐슨코리아 전국 유료가구 기준 1회 전국 가구 평균 2.8%, 분당 최고 시청률 3.2%를 기록하며 곧바로 월화극 슬롯 1위에 올랐다. 2049 시청률에서도 1위를 기록했다. 방송 전부터 시즌제 드라마 화제성 순위 1위에 올랐던 작품인 만큼, 이원정이 연기하는 김현욱을 비롯한 새 인물들의 등장이 초반 흐름에 힘을 더한 것으로 풀이된다. 8월 마지막 주에도 tvN “최애의 사원”과 ENA “신병4 : 사보타주”의 월화극 경쟁이 이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