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적 발행 부수만 100만...'황금종려상 수상 감독' 실사 영화로 만들어진 '이 만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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룩백, 국내 단독 메인 예고편 공개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의 신작 '룩백'이 돌비 시네마 개봉을 확정하고 국내 단독 메인 예고편을 공개했다.

영화 '룩백'은 잊지 못할 사계절을 함께 그리며 서로의 세상이 되어준 두 소녀 후지노와 쿄모토의 애틋한 이야기를 담은 청춘 드라마다. 세계적인 신드롬을 일으킨 인기 만화 '체인소 맨' 작가 후지모토 타츠키의 동명 만화를 최초로 실사화한 작품으로 제작 단계부터 큰 화제를 모았다.
공개된 메인 예고편은 후지노와 쿄모토의 첫 만남부터 만화가 듀오 ‘후지노 쿄’로 데뷔하기까지의 과정을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의 섬세한 연출과 따뜻한 시선으로 담아냈다.
만화를 향한 꿈을 함께 키우며 서로의 곁을 지켜온 두 사람은 쿄모토에게 미대 입학이라는 새로운 꿈이 생기면서 엇갈리기 시작한다. 서로 다른 곳을 바라보게 된 두 사람에게 과연 어떤 미래가 기다리고 있을지 궁금증을 자극한다.
각기 다른 개성을 지닌 배우들이 선보일 탄탄한 연기력과 케미스트리에도 기대감이 고조된다.
이와 함께 특별관 돌비 시네마 개봉을 확정하며 작품을 기다리는 예비 관객들의 기대감을 한층 높인다. 풍부한 색감과 사운드의 영사·음향 시스템을 자랑하는 돌비 시네마를 통해 ‘룩백’만의 섬세한 미장센과 감정선을 더욱 생생하게 선사할 전망이다.
특히 이번 작품은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의 전작 ‘상자 속의 양’에 참여한 반도 유타가 음악 감독을 맡았으며, ‘Lemon’(레몬) 등의 곡으로 국내에도 잘 알려진 일본의 인기 아티스트 요네즈 켄시가 극 중 '샤크 킥' 장면의 기타 연주에 참여하여 작품의 음악적 완성도를 높였다.
인물의 미세한 감정과 일상의 순간을 섬세하게 포착하는 점이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의 강점이다. 이번 작품에도 앞서 칸 영화제 황금종려상을 수상했던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만의 미장센에 풍성하고 깊이 있는 사운드가 더해져, 돌비 시네마에서 더욱 몰입도 높은 관람 경험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또한 '룩백'은 제31회 부산국제영화제 갈라 프레젠테이션 부문에 초청되며 한국 관객과의 만남을 예고했다.
수입·배급사 메가박스중앙은 '룩백'이 오는 10월 6일부터 15일까지 열리는 제31회 부산국제영화제 대표 프리미어 섹션인 '갈라 프레젠테이션' 부문에 공식 초청됐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을 비롯해 주연 배우 데구치 나츠키, 마키타 아쥬, 그리고 아역 배우 나나세 후리, 오카다 로카까지 총 5인의 내한이 확정됐다.
특히 2018년 '어느 가족'으로 칸국제영화제 황금종려상을 수상한 거장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이 직접 연출과 각본, 편집까지 전담해 섬세한 감성 영화를 완성해 냈다. 고레에다 감독은 지난 제28회 부산국제영화제 당시 '괴물'로 방문한 이후 3년 만에 다시 부산을 찾는다.
청춘 영화 '룩백'은 제31회 부산국제영화제 프리미어 상영을 거쳐 오는 10월 8일 전국 극장에서 공식 개봉한다.
누계 발행 부수 100만...원작 만화 '룩백'

작품은 고레에다 감독과 '체인소맨' 시리즈의 후지모토 타츠키 작가의 만남으로 주목 받고 있다.
'룩백'은 후지모토 작가가 2021년에 내놓은 143쪽 짜리 단편만화가 원작이다. 실사화에 앞서 애니메이션으로도 만들어졌고, 2024년 6월 일본에서 개봉한 뒤 국내엔 같은 해 10월에 공개돼 32만명이 봤다.
지난 2021년 '소년 점프+'를 통해 처음 공개된 원작 '룩백'은 단 한 편으로 구성된 단행본 분량의 단편 만화다. 공개 당시 하루 만에 조회수 250만 회를 돌파하며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어냈고, 이후 '이 만화가 대단해! 2022' 남성편 1위에 오르는 등 작품성을 널리 인정받았다.
이야기는 시골 마을에 사는 두 초등학생 소녀 후지노와 쿄모토를 중심으로 펼쳐진다. 만화 그리기에 뛰어난 재능을 지녔다고 자신하던 후지노는 학교 신문에 4컷 만화를 함께 연재하게 된 은둔형 외톨이 쿄모토의 압도적인 그림 실력을 보고 큰 충격을 받는다. 열등감에 사로잡혀 그림에 매달리던 후지노는 결국 좌절해 그림을 그만두려 하지만, 졸업식 날 우연히 만나게 된 쿄모토가 사실 자신의 열렬한 팬이었다는 것을 알게 되며 두 사람의 인연이 시작된다.
이후 두 사람은 '후지노 쿄'라는 공동 펜네임으로 함께 만화를 그리며 창작의 기쁨을 나누고 성장해 나간다. 작품은 학창 시절을 거쳐 성인이 되어가는 두 인물의 서사를 통해 창작에 대한 열정과 질투, 우정과 성장의 순간을 섬세하고 담담하게 그려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