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아이돌 부부, 열애설도 없이 결혼 발표…'자필 편지'로 직접 밝힌 소감 (+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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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시양-유지애 자필 편지로 결혼 소식 인사
배우 곽시양과 그룹 러블리즈 출신 유지애가 부부의 연을 맺는다. 두 사람은 결혼 소식이 공식화된 전날 3일 각자의 SNS(사회관계망서비스)에 손으로 눌러 쓴 편지를 나란히 올리며 팬들에게 직접 심경을 전했다.
앞서 3일 곽시양과 유지애의 결혼 소식이 전해져 대중들의 이목이 쏠렸다. 곽시양의 소속사 9아토엔터테인먼트는 이날 "두 사람은 서로에 대한 깊은 신뢰와 사랑을 바탕으로 미래를 약속하게 됐다"고 결혼 사실을 알렸다. 예식은 오는 11월 양가 가족과 친인척, 가까운 지인들만 초대한 가운데 비공개로 치러진다.
두 사람은 약 1년간 교제를 이어왔으며, 결혼 발표 직전까지 별다른 열애설이 나오지 않아 더욱 눈길을 끌었다.
곽시양은 같은 날 공개한 자필 편지에서 "소중한 계절의 길목에서 여러분께 직접 전달하고 싶은 이야기가 있어 이렇게 편지를 적어본다"며 운을 뗐다. 이어 "오늘 기사를 통해 소식을 접하셨을 텐데, 이 소식을 어떻게 전해야 할지 고민도 많았고 마음이 설레기도 한다"고 솔직한 마음을 내비쳤다.
이어 그는 "평생을 함께하고 싶은 소중한 인연이 생겼다"며 "서로에 대한 믿음과 사랑을 바탕으로 앞으로의 삶을 함께 걸어가기로 약속했다"고 결혼을 결심한 배경을 설명했다. 또 "힘든 시간에는 서로의 든든한 편이 돼 주고 기쁜 순간에는 함께 웃으며 따뜻한 가정을 이뤄 가려고 한다"는 다짐도 덧붙였다.
팬들을 향한 감사 인사도 잊지 않았다. 곽시양은 "배우로서 첫발을 내딛던 순간부터 지금까지 여러분이 보내 주신 응원과 도움이 있었기에 연기를 계속할 수 있었다"며 "그 감사한 마음을 항상 잊지 않고 깊이 간직하겠다"고 적었다. 그러면서 "가정을 이루고 한층 더 성숙해진 모습으로, 그리고 배우로서 좋은 작품과 연기를 보여드리도록 열심히 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유지애 역시 같은 날 SNS에 자필 편지를 공개했다. 그는 "저에게 서로를 아끼고 의지하며, 앞으로의 시간을 함께하고 싶은 사람이 생겼고, 좋은 마음으로 새로운 시작을 약속했다"고 결혼 소식을 전했다. 오랜시간 함께해 온 팬들에게는 미안한 마음도 내비쳤다. 유지애는 "무엇보다 오랜시간 저를 지켜봐주시고 응원해주신 여러분께 기사를 통해 소식을 접하게 해드려 죄송하다"면서 "정말 오랜 시간 동안 여러분과 많은 순간을 함께했던 것 같다. 기쁜 순간에도, 힘들고 지쳤던 순간에도 늘 한결같이 제 곁에서 응원해 주셨고, 그 마음 덕분에 지금까지 제 자리에서 계속 걸어올 수 있었던 것 같다"고 돌아봤다. 이어 "앞으로도 변함없이 제 자리에서 열심히 하는 모습 보여드리겠다"고 약속했다.
곽시양은 1987년생, 유지애는 1993년생으로 나이 차는 여섯 살이다.
곽시양은 모델 활동을 거쳐 2014년 영화 '야간비행'으로 연기에 본격 입문했다. 이후 '로봇, 소리' '굿바이 싱글' '목격자' '장사리: 잊혀진 영웅들' '6시간 후 너는 죽는다' '삼악도' 등 다양한 작품을 오갔다. 안방극장에서도 '기분 좋은 날' '칠전팔기 구해라' '오 나의 귀신님' '다 잘될 거야' '끝에서 두번째 사랑' '마녀보감' '시카고 타자기' '웰컴2라이프' '앨리스' '홍천기' '미남당' '재벌X형사' '그놈은 흑염룡' '이혼보험' 등에 출연하며 입지를 다졌다. 아울러 오는 9월 12일 첫 방송되는 KBS 2TV 새 토일드라마 '너 말고 다른 연애'에서 법무법인 대표 서주혁 역을 맡아 시청자와 만난다.
유지애는 걸그룹 러블리즈 멤버로 무대에 올랐다. 앞서 2010년 인피니트 리얼리티 프로그램 '인피니트! 당신은 나의 오빠' 예능 프로그램에서 얼굴을 알린 뒤 2014년 러블리즈로 데뷔해 '아츄' '데스티니' '안녕' 등의 곡으로 사랑받았다. 2021년 팀 활동이 마무리된 이후에는 연기로 무게중심을 옮겼다. 영화 '바람개비' '4분44초'를 비롯해 드라마 '7인의 탈출' '세 번째 결혼' '1도 없는 남자' 등에 출연했다.


다음은 곽시양이 3일 SNS에 올린 자필 편지 전문이다
안녕하세요 곽시양 입니다.
소중한 계절의 길목에서 여러분께 직접 전달하고 싶은 이야기가 있어 이렇게 편지를 적어봅니다.
오늘 기사를 통해 소식을 접하셨을텐데, 이 소식을 어떻게 전해야 할지 고민도 많았고 마음이 설레이기도 합니다.
저에게 평생을 함께 하고 싶은 소중한 인연이 생겼습니다.
서로에 대한 믿음과 사랑을 바탕으로 앞으로의 삶을 함께 걸어가기로 약속 했습니다. 힘든 시간에는 서로의 든든한 편이 되어주고 기쁜 순간에는 함께 웃으며 따뜻한 가정을 이루어 가려고 합니다.
배우로서 첫발을 내딛던 순간부터 지금까지 여러분이 보내주신 응원과 도움이 있었기에 제가 연기를 계속 할 수 있었습니다. 그 감사한 마음을 항상 잊지 않고 깊이 간직 하겠습니다.
가정을 이루고 한층 더 성숙해진 모습으로, 그리고 배우로서 좋은 작품과 연기를 보여드리도록 열심히 하겠습니다.
갑작스런 소식에도 따뜻한 축하와 격려를 보내주신 모든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항상 건강하시고 늘 행복하시길 바라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감사의 마음을 담아, 곽시양 올림.
다음은 유지애가 3일 SNS에 올린 자필 편지 전문이다
안녕하세요. 지애입니다.
오늘 전해진 소식에 많이 놀라셨을거라 생각해요. 저에게 서로를 아끼고 의지하며, 앞으로의 시간을 함께 하고 싶은 사람이 생겼고, 좋은 마음으로 새로운 시작을 약속하였습니다!!
무엇보다 오랜시간 저를 지켜봐주시고 응원해주신 여러분께 기사를 통해 소식을 접하게 해드려서 죄송합니다. 저에게 소중한 이야기인만큼 조금 더 신중하게 전하고 싶었는데, 그러지 못해 마음이 무거워요.
돌이켜보면 정말 오랜 시간동안 여러분과 많은 순간을 함께 했던 것 같습니다. 기쁜순간에도, 힘들고 지쳤던 순간에도 늘 한결같이 제 곁에서 응원해주셨고, 그마음 덕분에 지금까지 제자리에서 계속 걸어올수 있었던것 같아요.
그렇기에 이번 소식도 많이 놀라셨을 텐데 좋은 마음으로 저의 새로운 시작을 따뜻하게 축하해 주시면 정말 기쁠 것 같습니다!!
앞으로도 변함없이 제자리에서 열심히 하는 모습 보여드리겠습니다!
예쁘게 지켜봐 주세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