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서 최초 발견된 희귀 식물…한중일 3개국서만 서식 확인된 멸종위기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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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에너지환경부가 '9월 멸종위기 야생생물'로 선정

서울개발나물 모습.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희귀 식물인 '서울개발나물'이 9월 멸종위기 야생생물로 선정됐다고 기후에너지환경부가 최근 밝혔다. 서울개발나물은 세계적으로 한·중·일 3개국에서만 서식이 확인됐다. 서울개발나물은 2급 멸종위기종에 지정된 상태다.      모양이 감자개발나물 뿌리와 비슷하며 처음 발아한 뒤 나온 첫 잎이 개의 발 모양이어서 지금의 이름이 붙은 것으로 알려진다.     서울개발나물과 같은 2급 멸종위기종을 허가 없이 포획·채취·훼손하거나 죽이면 야생생물법에 따라 3년 이하 징역에 처하거나 300만 원 이상 3000만 원 이하 벌금을 부과 받을 수 있다.          / 국립생태원 제공
서울개발나물 모습.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희귀 식물인 '서울개발나물'이 9월 멸종위기 야생생물로 선정됐다고 기후에너지환경부가 최근 밝혔다. 서울개발나물은 세계적으로 한·중·일 3개국에서만 서식이 확인됐다. 서울개발나물은 2급 멸종위기종에 지정된 상태다. 모양이 감자개발나물 뿌리와 비슷하며 처음 발아한 뒤 나온 첫 잎이 개의 발 모양이어서 지금의 이름이 붙은 것으로 알려진다. 서울개발나물과 같은 2급 멸종위기종을 허가 없이 포획·채취·훼손하거나 죽이면 야생생물법에 따라 3년 이하 징역에 처하거나 300만 원 이상 3000만 원 이하 벌금을 부과 받을 수 있다. / 국립생태원 제공

희귀 식물인 '서울개발나물'이 9월 멸종위기 야생생물로 선정됐다고 기후에너지환경부가 최근 밝혔다. 서울개발나물은 세계적으로 한·중·일 3개국에서만 서식이 확인됐다. 서울개발나물은 2급 멸종위기종에 지정된 상태다.

한중일서만 사는 '서울개발나물'…기후에너지환경부, '9월 멸종위기 야생생물' 선정

기후에너지환경부 등에 따르면 서울개발나물은 목련강 미나리목 미나리과에 속한다. 서울개발나물은 서울에서 최초로 발견됐다. 모양이 감자개발나물 뿌리와 비슷하며 처음 발아한 뒤 나온 첫 잎이 개의 발 모양이어서 지금의 이름이 붙은 것으로 알려진다.

서울개발나물은 과거 서울 청량리·구로·태릉, 전북 전주, 전남과 경남 등에서 관찰된 기록이 있으나 1967년 서울 구로구 습지에서 채집된 이후 발견되지 않아 멸종된 것으로 추정됐다. 서울개발나물은 토양에 수분이 충분하고 광 환경이 좋은 하천 배후 습지를 좋아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하천 주변이 개발되며 이런 서식지가 파괴된 것이 멸종위기에 처한 가장 큰 이유로 꼽혔다.

이후 2011년 국립생물자원관이 경남 양산시 원동습지에서 40여 개체를 발견해 44년 만에 서울개발나물이 멸종되지 않은 사실을 확인됐다. 2024년 국립생태원이 원동습지에서 채취한 종자로 증식한 100개체를 서울 강서구 서울식물원에 이식해 이제는 서울에서도 서울개발나물을 볼 수 있다.

서울식물원 모습.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서울개발나물은 과거 서울 청량리·구로·태릉, 전북 전주, 전남과 경남 등에서 관찰된 기록이 있으나 1967년 서울 구로구 습지에서 채집된 이후 발견되지 않아 멸종된 것으로 추정됐다. 이후 2011년 국립생물자원관이 경남 양산시 원동습지에서 40여 개체를 발견해 44년 만에 서울개발나물이 멸종되지 않은 사실을 확인됐다. 2024년 국립생태원이 원동습지에서 채취한 종자로 증식한 100개체를 서울 강서구 서울식물원에 이식해 이제는 서울에서도 서울개발나물을 볼 수 있다.     서울개발나물과 같은 2급 멸종위기종을 허가 없이 포획·채취·훼손하거나 죽이면 야생생물법에 따라 3년 이하 징역에 처하거나 300만 원 이상 3000만 원 이하 벌금을 부과 받을 수 있다.    / 뉴스1
서울식물원 모습.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서울개발나물은 과거 서울 청량리·구로·태릉, 전북 전주, 전남과 경남 등에서 관찰된 기록이 있으나 1967년 서울 구로구 습지에서 채집된 이후 발견되지 않아 멸종된 것으로 추정됐다. 이후 2011년 국립생물자원관이 경남 양산시 원동습지에서 40여 개체를 발견해 44년 만에 서울개발나물이 멸종되지 않은 사실을 확인됐다. 2024년 국립생태원이 원동습지에서 채취한 종자로 증식한 100개체를 서울 강서구 서울식물원에 이식해 이제는 서울에서도 서울개발나물을 볼 수 있다. 서울개발나물과 같은 2급 멸종위기종을 허가 없이 포획·채취·훼손하거나 죽이면 야생생물법에 따라 3년 이하 징역에 처하거나 300만 원 이상 3000만 원 이하 벌금을 부과 받을 수 있다. / 뉴스1

서울개발나물과 같은 2급 멸종위기종을 허가 없이 포획·채취·훼손하거나 죽이면 야생생물법에 따라 3년 이하 징역에 처하거나 300만 원 이상 3000만 원 이하 벌금을 부과 받을 수 있다.


서울개발나물은 일본에서도 멸종위기 등급 식물로 관리될 정도로 개체가 급격히 감소한 상황이다. 중국에서도 중남부 3개 지역에만 자생하는 것으로 전해진다.

휘귀 식물 '서울개발나물'을 볼 수 있는 서울식물원은 어떤 곳?

서울식물원은 서울 강서구 마곡지구에 위치한 축구장 약 70개 크기에 달하는 대규모 도시형 식물원이자 공원이다.

도시 환경 속에서 자연과 사람이 깊이 호흡하고 교감할 수 있도록 조성된 서울식물원은 전통적인 공원과 식물원의 기능을 유기적으로 결합한 서울 최초의 도시형 식물원 형태로 문을 열었다.

서울식물원은 대중교통 접근성이 뛰어난 도심 내에 자리하고 있어 시민들에게는 편안한 휴식처이자 자연을 쉽고 깊이 있게 체험할 수 있는 중요한 교육 공간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서울식물원의 전체 공간은 크게 열린숲, 주제원, 호수원, 습지원 등 4개의 구역으로 나누어져 각기 다른 매력을 제공한다. 방문객을 가장 먼저 맞이하는 진입 공간인 열린숲은 탁 트인 잔디밭과 산책로가 조성돼 있어 자유로운 휴식과 문화 행사가 펼쳐진다.

호수원과 습지원에서는 수변 산책로를 따라 걸으며 다양한 물풀과 수생 생태계를 관찰할 수 있으며 계절마다 펼쳐지는 아름다운 풍경과 새들의 모습이 매력적인 조화를 이룬다. 특히 습지원 주변은 한강으로 이어지는 자연스러운 물길을 따라 조성돼 도심 속 생태적 가치를 더욱 높여준다.

서울 강서구 서울식물원을 찾은 시민들이 녹음이 우거진 온실 내부를 산책하고 있다.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서울식물원은 도시 환경 속에서 자연과 사람이 깊이 호흡하고 교감할 수 있도록 조성된 서울식물원은 전통적인 공원과 식물원의 기능을 유기적으로 결합한 서울 최초의 도시형 식물원 형태로 문을 열었다. 서울식물원은 대중교통 접근성이 뛰어난 도심 내에 자리하고 있어 시민들에게는 편안한 휴식처이자 자연을 쉽고 깊이 있게 체험할 수 있는 중요한 교육 공간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 뉴스1
서울 강서구 서울식물원을 찾은 시민들이 녹음이 우거진 온실 내부를 산책하고 있다.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서울식물원은 도시 환경 속에서 자연과 사람이 깊이 호흡하고 교감할 수 있도록 조성된 서울식물원은 전통적인 공원과 식물원의 기능을 유기적으로 결합한 서울 최초의 도시형 식물원 형태로 문을 열었다. 서울식물원은 대중교통 접근성이 뛰어난 도심 내에 자리하고 있어 시민들에게는 편안한 휴식처이자 자연을 쉽고 깊이 있게 체험할 수 있는 중요한 교육 공간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 뉴스1

서울식물원의 핵심이자 가장 커다란 볼거리는 단연 주제원 내에 위치한 대형 온실이다. 오목한 접시 모양의 독특한 유리 돔 형태를 띤 이 온실은 열대와 지중해 연안 12개 도시의 기후 환경을 재현해 놓았다.

웅장한 크기의 열대우림 수목부터 이국적인 모양의 지중해 선인장과 바오밥나무, 화려한 색감의 희귀 식물들까지 세계 각지의 다양한 식물이 자라고 있다. 온실 내부에는 지상 산책로뿐만 아니라 공중에 설치된 스카이워크가 있어, 마치 숲의 지붕 위를 거니는 듯한 색다른 시선으로 식물들을 관찰하는 즐거움을 선사한다.

또한 서울식물원은 단순한 전시와 관람을 넘어 교육과 연구, 보존의 역할에도 최선을 다하고 있다. 식물문화센터를 중심으로 다양한 연령층을 위한 식물 교육 프로그램과 체험 활동을 상시 운영하며 식물도서관과 씨앗도서관 같은 독창적인 시설을 제공한다.

씨앗도서관에서는 시민들이 씨앗을 대출받아 직접 재배한 뒤 다시 씨앗으로 반납하는 참여형 프로그램을 운영해 식물 생태 보존에 대한 인식을 높이는 데 기여한다. 서울식물원은 차가운 도심 속에서 자연의 숨결을 불어넣고 지속 가능한 미래 가치를 만들어가는 대표적인 생태 문화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