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 A55·A54·A35, 원UI9 베타 다음 주 합류 전망…A35는 서버서 빌드 포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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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 A55·A54·A35, 원UI9 베타 다음주 합류 전망
A35는 서버서 베타 펌웨어 포착…삼성, S26부터 안정판도 배포

삼성전자가 원UI9(One UI 9) 베타 프로그램을 갤럭시 A55, 갤럭시 A54, 갤럭시 A35로도 확대할 것으로 보인다. 팁스터 타런 밧츠(Tarun Vats)에 따르면 세 모델은 다음 주 중 베타에 합류할 가능성이 있다. 다만 이는 확정된 일정이 아니라 추측에 근거한 전망이라고 밧츠 본인이 밝혔다. 갤럭시 A35의 경우 이미 원UI9 베타 펌웨어가 삼성 서버에서 포착됐고, 커뮤니티 포럼에는 베타 참여 섹션이 노출된 것으로 전해졌다.
원UI9 베타는 앞서 갤럭시S25 시리즈, 갤럭시S24 시리즈, 갤럭시S23 시리즈, 갤럭시Z폴드7, 갤럭시Z플립7 등으로 확대된 바 있다. 삼성전자는 갤럭시S26 시리즈를 시작으로 다음 주 안정 버전(스테이블) 원UI9 배포도 시작할 예정이다.
배경: 플래그십 넘어 보급형까지
갤럭시 A 시리즈는 삼성전자 플래그십 모델과 비슷한 주요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받는 경우가 많다. 다만 배포 시점은 통상 다소 늦다. 이번에도 최신 갤럭시 S·Z 시리즈가 먼저 베타를 시작했고 A 시리즈 일부 모델은 아직 대기 중이다.
ytechb는 삼성전자가 원UI9 베타 확대를 상당히 천천히 시작했지만 일단 배포가 시작된 뒤에는 며칠 만에 여러 모델을 추가했다고 전했다. 갤럭시 A 시리즈 중에서도 비교적 최신 모델은 이미 베타 프로그램에 합류했지만 A55·A54·A35 같은 모델은 여전히 순서를 기다리고 있는 상태다.

갤럭시 A35, 포착된 신호들
GSM아레나(GSMArena)에 따르면 약 일주일 전 갤럭시 A35용 원UI9 베타 빌드가 한국의 삼성 테스트 서버에서 발견됐다. 펌웨어 버전은 A356NKSUAZZH5로, 갤럭시 A35가 안정 버전보다 먼저 베타를 받을 가능성을 시사했다.
이후 한 사용자가 삼성 커뮤니티 포럼에 갤럭시 A35용 베타 섹션이 표시된 화면을 캡처해 올렸다. 이는 삼성전자가 곧 갤럭시 A35용 원UI9 베타 프로그램을 열 것이라는 관측에 힘을 더했다. GSM아레나는 정확히 언제 베타 프로그램이 열릴지는 아직 불분명하다고 전했다.
갤럭시 A55·A54는 언제
갤럭시 A55와 갤럭시 A54에 대해서는 타런 밧츠가 다음 주 베타 합류 가능성을 언급했다. 다만 이 역시 확정된 정보가 아니라 추측이라고 스스로 밝혔다.
ytechb는 세 모델 모두에 대해 원UI9 베타 펌웨어가 삼성 서버에 이미 올라온 것으로 알려졌다고 전하며 공개 베타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갤럭시 A54·A55·A35 사용자는 대기 중인 소프트웨어 업데이트가 없는지 확인하고 삼성멤버스(Samsung Members) 앱에서 베타 프로그램 배너와 공지를 주시하면 된다.
한편 삼성전자는 원UI9 안정 버전 배포도 다음 주 시작할 것으로 예상된다. 갤럭시S26 시리즈를 시작으로 점진적으로 대상 기기를 넓혀갈 계획이다.
원UI9 베타에 담긴 변화들
원UI9는 안드로이드17(Android 17) 기반의 차기 주요 원UI 업데이트다. 퀵패널(빠른 설정창)의 커스터마이징 폭이 넓어져 밝기·볼륨 슬라이더와 미디어 플레이어 크기를 조절할 수 있고 사운드 모드 버튼을 볼륨 슬라이더에서 분리할 수 있다.
삼성 덱스(Samsung DeX)에서는 창 상단 메뉴로 앱 창을 다른 데스크톱으로 옮기기 쉬워졌다. 최근 화면 상단에 데스크톱 미리보기가 추가돼 한 번의 탭으로 전환할 수 있다. 삼성 노트(Samsung Notes)에는 노트 일부를 가려두고 필요할 때 펼쳐볼 수 있는 테이프 기능이 새로 생겼고 펜 스타일도 다양해졌다.
위치 정보 접근 투명성도 강화됐다. 앱이 위치에 접근하면 화면 상단에 파란색 표시가 뜨고 퀵패널에서 어떤 앱인지 확인할 수 있다. 접근성 기능도 여러 가지가 추가됐다. 화면의 텍스트를 탭하면 확대·강조해 보여주는 텍스트 스포트라이트, 화면을 건드리지 않고 물리 키보드로 접근성 설정에 접근하는 단축키, 마우스 키 속도·가속 조절 옵션, 화면의 텍스트나 이미지를 선택해 음성으로 읽어주는 셀렉트투스피크(Select to speak) 기능이 포함됐다.
삼성전자와 구글의 협업으로 톡백(TalkBack) 기능도 통합됐다. 이제 플레이스토어 앱 업데이트만으로 톡백 개선사항을 적용받을 수 있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