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군, 추석 앞두고 보성몰 전 상품 10% 할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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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16일 특별행사…지역 농특산물 알뜰 구매 기회 제공

[위키트리 전남광주특별시 취재본부 노해섭 기자]보성군이 추석 명절을 앞두고 지역 농특산물 온라인 쇼핑몰 ‘보성몰’을 통해 특별 할인 행사를 마련했다.

소비자는 명절 상차림과 선물 준비에 필요한 지역 특산품을 보다 합리적인 가격에 구매하고, 지역 농가와 입점 업체는 판로를 넓힐 수 있도록 한다는 취지다.

보성군은 오는 14일부터 16일까지 3일간 보성몰에서 일부 품목을 제외한 전 상품을 대상으로 최대 1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행사 기간 보성몰을 이용하는 모든 고객이 할인 대상이며, 기존 회원 혜택인 적립금 제도도 함께 적용된다.

◆ 명절 장보기 부담 낮춘다

이번 할인전은 민족 최대 명절인 추석을 맞아 소비자들의 장바구니 부담을 덜고, 지역에서 생산된 우수 농특산물의 소비를 촉진하기 위해 추진됐다. 짧은 기간 진행되는 행사인 만큼 추석 선물세트와 제수용품, 가정용 먹거리 등을 준비하려는 소비자들의 관심이 예상된다.

보성몰은 보성군 대표 농특산물을 온라인으로 판매하는 쇼핑몰이다. 지역 농가와 생산업체가 직접 생산한 상품을 소비자에게 소개하는 유통 창구 역할을 하고 있다. 특히 생산지와 가까운 온라인 판매 구조를 통해 지역 농산물의 인지도를 높이고 안정적인 판로를 확보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는 평가다.

군은 이번 행사를 통해 명절 소비 수요가 지역 생산자에게 실질적인 매출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소비자 입장에서도 대형 유통채널에서 쉽게 접하기 어려운 보성 지역 특산물을 한 곳에서 비교하고 구매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 신규 가입·구매후기 적립 혜택도

할인 행사와 별도로 보성몰 회원에게 제공되는 적립 혜택도 이용할 수 있다. 신규 가입 회원에게는 3000포인트가 지급되며, 상품 구매 금액의 3%가 적립된다. 구매 후기를 작성할 경우에는 건당 최대 300포인트를 추가로 받을 수 있다.

적립금 제도는 일회성 할인에 그치지 않고 소비자의 재구매를 유도하는 장치로 활용된다. 군은 회원 가입과 구매 후기 참여가 활발해질수록 입점 농가와 업체의 상품 홍보 효과도 함께 커질 것으로 보고 있다.

온라인 판매에서는 상품 정보와 실제 구매자의 경험이 소비 결정에 큰 영향을 미치는 만큼, 후기 축적은 지역 농특산물의 신뢰도를 높이는 데도 도움이 된다. 군은 소비자와 생산자가 지속적으로 연결되는 온라인 유통 기반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 보성 대표 농특산물 한자리에

현재 보성몰에는 지역 농가와 업체 약 150곳이 입점해 있으며, 판매 상품은 1000여 종에 이른다. 쌀과 차, 과일, 축산물 등 다양한 품목이 마련돼 있어 명절 선물과 가정용 식재료를 함께 살펴볼 수 있다.

대표 상품으로는 14년 연속 전남 10대 고품질 브랜드 쌀에 선정된 ‘녹차미인 보성쌀’이 있다. 이와 함께 보성 차(茶), 키위, 녹돈, 올벼쌀 등 보성의 특색을 담은 농특산물도 소비자들의 선택을 기다리고 있다.

보성은 녹차 산지로 널리 알려져 있는 만큼 차 관련 제품은 물론, 지역의 자연환경과 생산 여건을 바탕으로 한 다양한 먹거리도 보성몰의 주요 판매 품목으로 꼽힌다. 군은 품목 다변화를 통해 소비자 선택권을 넓히고, 생산자들이 각자의 상품 경쟁력을 온라인에서 알릴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 지난해 온라인 매출 21억 원 달성

보성몰은 지역 농특산물의 온라인 판로 확대를 위한 핵심 유통채널로 자리 잡고 있다. 지난해에는 계절별 기획전과 온라인 마케팅 등을 추진해 연간 매출액 21억 원을 기록했다.

군은 추석 할인전을 비롯한 명절·계절별 행사가 지역 생산자에게는 안정적인 판매 기회를 제공하고, 소비자에게는 품질 좋은 상품을 만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앞으로도 온라인 소비 흐름에 맞춘 홍보와 판촉을 통해 보성 농특산물의 경쟁력을 높인다는 구상이다.

김철우 보성군수는 “이번 추석맞이 할인 행사가 소비자들에게는 알뜰한 명절 준비의 기회가 되고, 지역 농가와 업체에는 힘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농가와 소비자가 함께 만족할 수 있는 유통 환경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