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공기서 가을 냄새…오늘 아침은 쌀쌀, 한낮엔 다시 더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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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최저 12도까지 뚝…중부·경상 내륙 일교차 15도 안팎
오후부터 강원 동해안 중심 비…강풍·풍랑·너울도 주의

가을이 성큼 다가왔다. 화요일인 8일 출근길에는 다소 쌀쌀하게 느껴지는 곳이 많아 얇은 겉옷을 챙기는 게 좋겠다. 다만 한낮에는 다시 기온이 크게 오르면서 하루 사이 체감온도 차가 크게 벌어지겠다.

가을 날씨가 찾아온 3일 서울 남산을 찾은 외국인 관광객들이 푸른 하늘 아래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 뉴스1
가을 날씨가 찾아온 3일 서울 남산을 찾은 외국인 관광객들이 푸른 하늘 아래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 뉴스1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전국은 대체로 맑겠으나 수도권과 강원 내륙은 가끔 구름이 많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12~21도로 평년보다 다소 낮아 선선하겠고, 중부 내륙과 경상권 내륙을 중심으로 낮과 밤의 기온 차가 15도 안팎까지 벌어지겠다.

아침엔 쌀쌀…가을 성큼

주요 도시의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18도, 인천 18도, 춘천 14도, 강릉 16도, 대전 16도, 대구 16도, 전주 18도, 광주 19도, 부산 20도, 제주 23도로 예상된다. 일부 지역은 최저기온이 12도까지 내려가면서 출근길에는 긴소매나 얇은 겉옷이 필요할 정도로 서늘하게 느껴질 수 있다.

중부 내륙과 전라권 내륙, 경북 내륙에는 이른 아침까지 가시거리 1㎞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도 있겠다. 출근 시간대 운전자는 차간거리를 충분히 확보하고 감속 운전하는 것이 좋겠다.

한낮에는 기온이 빠르게 오르겠다. 낮 최고기온은 24~31도로, 서울 30도, 인천 29도, 춘천 28도, 강릉 25도, 대전 28도, 대구 29도, 전주 30도, 광주 31도, 부산 30도, 제주 28도로 예보됐다. 아침에는 쌀쌀하지만 낮에는 다시 더워지는 만큼 큰 일교차에 따른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미세먼지 농도는 대기 확산이 원활해 전국 모든 권역에서 ‘좋음’ 수준을 보이겠다.

오후부터 동해안 중심 비

시민들이 우산을 쓴채 이동하고 있다.  / 뉴스1
시민들이 우산을 쓴채 이동하고 있다. / 뉴스1

오후부터는 동해안을 중심으로 하늘빛이 달라지겠다. 부산·울산과 경북 남부 동해안은 구름이 많아지고, 강원 동해안·산지와 경북 북부 동해안·북동 산지는 대체로 흐려지겠다.

오후 12~6시 사이에는 강원 중·북부 동해안과 산지에서 비가 시작되겠다. 이후 밤에는 강원 남부 동해안·산지와 경북 북부 동해안·북동 산지까지 비구름이 확대될 전망이다.

8~9일 예상 강수량은 강원 산지 5~40㎜, 강원 동해안 5~20㎜, 경북 북부 동해안·북동 산지 5~10㎜, 울릉도·독도 5㎜ 미만이다. 부산·울산과 경북 남부 동해안에는 이날 밤부터 9일 새벽 사이 0.1㎜ 미만의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비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가시거리가 짧아지고 도로가 미끄러워질 수 있어 교통안전에 유의해야 한다.

유튜브, 연합뉴스TV

오후부터 바람 강해져…밤에는 높은 물결

오후부터 강원 산지와 동해안을 중심으로 바람도 강해지겠다. 강원 동해안에서는 순간풍속이 시속 55㎞ 안팎, 산지는 시속 70㎞ 안팎까지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다.

해상에서는 동해 남부 북쪽 해상과 부산·울산 앞바다를 중심으로 바람이 시속 30~60㎞로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은 1.5~4.0m로 높게 일겠다. 오후부터 서해 중부 바깥 먼바다, 밤부터는 서해 남부 북쪽 바깥 먼바다와 동해 중부 먼바다에서도 바람이 강하고 물결이 높아질 가능성이 있다.

당분간 동해안과 경상권 남해안, 제주도 해안에는 너울에 의한 높은 물결이 백사장으로 강하게 밀려오거나 갯바위와 방파제를 넘는 곳도 있겠다. 해안가에서는 출입을 자제하는 등 안전사고에 주의해야 한다.

수요일인 9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수도권과 강원 내륙은 오후까지 구름이 많겠다. 강원 동해안·산지와 경북 북부 동해안·북동 산지에는 낮까지 비가 이어지는 곳이 있겠다.

목요일인 10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고 제주도는 가끔 구름이 많겠으며, 금요일인 11일은 전국에 가끔 구름이 많을 전망이다.

유튜브, 설기의 포효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