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여행 영상 속 남성, “남편 아니냐” 화제 되자…백진희 측, 직접 입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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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브이로그 남성 정체 공개, 예비신랑 아니었다

내년 1월 결혼을 앞둔 배우 백진희 측이 과거 캐나다 여행 영상에 등장한 남성이 예비신랑이라는 추측에 선을 그었다.

유튜브 '지니이즈백'
유튜브 '지니이즈백'

백진희 유튜브 채널 '지니이즈백' 제작진은 지난 8일 공개된 영상 댓글을 통해 캐나다 브이로그에 등장했던 한국인 남성의 정체를 밝혔다. 제작진은 "지난 캐나다 브이로그에 살짝 공개된 한국 남성은 진희님의 지인일 뿐. 남편 님이 아니다"라며 백진희의 결혼을 축하했다.

유튜브 '지니이즈백' 댓글 캡처
유튜브 '지니이즈백' 댓글 캡처

캐나다 브이로그 속 남성 두고 예비신랑 추측

앞서 백진희는 지난 7월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토론토 여행 모습을 담은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에서 그는 현지에 머물고 있던 지인들과 만나 토론토 곳곳을 둘러보고 식당을 찾았다.

유튜브 '지니이즈백'
유튜브 '지니이즈백'

식사를 위해 한 레스토랑을 방문한 백진희는 동행한 남성에게 예약 여부를 물었다. 남성은 예약하기 쉽지 않았다며 남은 자리를 겨우 잡았다는 취지로 답했다. 이후 식사 장면에서는 남성 지인들이 백진희 맞은편에 앉아 있는 모습도 일부 화면에 담겼다.

백진희가 결혼 소식을 알린 뒤 해당 영상이 다시 주목받으면서 온라인에서는 영상에 등장한 남성 가운데 한 명이 예비신랑 아니냐는 추측이 나왔다. 특히 예비신랑이 캐나다에 거주하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캐나다 여행 당시 두 사람이 만난 것 아니냐는 반응도 이어졌다. 이에 유튜브 제작진이 직접 댓글을 남겨 영상 속 남성은 예비신랑이 아니라고 밝혔다.

내년 1월 23일 비연예인 연인과 결혼

백진희는 지난 8일 소속사를 통해 결혼 소식을 공식 발표했다. 소속사 매니지먼트에이엠나인에 따르면 백진희는 내년 1월 23일 서울의 한 호텔에서 비연예인 연인과 결혼식을 올린다.

예비신랑은 캐나다에 거주하는 직장인이다. 백진희가 지난해 캐나다에서 어학연수를 하던 시기에 인연을 맺은 것으로 알려졌다. 두 사람은 장거리 연애를 이어온 끝에 결혼을 결정했다.

백진희, 예비신랑 직접 소개…“평범한 하루의 소중함 알려준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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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진희 인스타그램
백진희는 결혼 발표 당일 자신의 SNS에 자필 편지를 올려 팬들에게 직접 소식을 전했다. 그는 “기사로 먼저 소식을 접하셨겠지만 제 마음을 직접 전하고 싶어서 이렇게 글을 쓰게 됐다”며 “아직은 저도 믿기지 않지만 저 결혼한다”고 밝혔다.

이어 “함께하는 평범한 하루가 얼마나 소중한지 알려준 좋은 사람을 만났고 이 사람과 오래도록 함께하고 싶다는 마음이 들었다”고 결혼을 결심한 이유를 전했다. 팬들에게는 “보내주신 사랑과 관심 잊지 않고 배우로서도 한 사람으로서도 더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다”고 했다.

유튜브, 지니이즈백

같은 날 유튜브 채널 '지니이즈백'에 공개한 영상에서는 결혼을 준비하게 된 과정과 예비신랑에 관한 이야기도 전했다. 당초 유튜브를 통해 가장 먼저 결혼 소식을 알릴 계획이었지만 관련 보도가 먼저 나오면서 예정했던 발표 순서가 바뀌었다고 설명했다.

예비신랑의 직업이나 재력을 둘러싼 추측에 대해서도 직접 입을 열었다. 백진희는 예비신랑이 사업가나 금융업계 재력가가 아닌 평범한 직장인이라고 밝혔다. 그는 예비신랑을 두고 금요일 아침을 가장 좋아하는 직장인이라고 표현하며 함께 있을 때 소소한 일상에서 행복을 느낄 수 있게 해준 사람이라고 말했다.

비연예인인 예비신랑의 구체적인 신상은 공개하지 않겠다는 뜻도 밝혔다. 자신은 대중의 관심을 받는 직업을 갖고 있지만 앞으로 가족이 될 사람에게 피해나 상처가 생기는 것은 원하지 않는다는 이유에서다.

한국과 캐나다를 오가는 장거리 연애 과정도 공개했다. 백진희는 서로를 만나기 위해 각각 약 14시간을 비행해야 했다며 보고 싶을 때 바로 만날 수 없는 장거리 연애가 쉽지 않았다고 털어놨다. 그럼에도 함께 보낸 평범한 시간이 쌓이면서 자연스럽게 미래를 이야기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백진희는 예비신랑이 자신의 감정과 생활에 안정감을 주는 사람이라고도 했다. 배우로 활동하며 상황에 따라 기분의 폭이 커질 때도 중심을 잡을 수 있도록 도와준 점이 결혼을 결심하는 데 영향을 미쳤다고 밝혔다.

결혼 이후에도 배우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백진희는 한국과 캐나다를 오가며 작품 활동을 계속하고 유튜브를 통해 서울과 캐나다에서의 일상도 공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백진희 누구? ‘하이킥’으로 얼굴 알린 18년 차 배우

백진희는 1990년생 배우로 2008년 영화 '사람을 찾습니다'를 통해 연기 활동을 시작했다. 이듬해 영화 '반두비'에서 민서 역을 맡았다. '반두비'로 제46회 백상예술대상 영화 부문 여자 신인연기상 후보에 올랐고, 2010년 출연한 영화 '페스티발'로는 청룡영화상과 대종상 신인여우상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이후 '어쿠스틱', '열여덟, 열아홉', '무서운 이야기 2' 등에도 출연했다.

대중에게 본격적으로 얼굴을 알린 작품은 2011년 MBC 시트콤 '하이킥! 짧은 다리의 역습'이다. 이후 2013년 MBC 드라마 '금 나와라, 뚝딱!'에서 정몽현 역을, 같은 해 '기황후'에서 타나실리 역을 맡았다. '기황후'로 2013 MBC 연기대상 여자 신인상을 받았고 이듬해 열린 제50회 백상예술대상에서도 TV 부문 여자 신인연기상을 수상했다.

이후 '트라이앵글', '오만과 편견', '내 딸, 금사월', '미씽나인' 등에서 주연으로 활동했다. '오만과 편견'에서는 수습검사 한열무 역을 맡아 2014 MBC 연기대상 특별기획 부문 여자 우수연기상을 받았다. 이후 KBS 2TV '저글러스', tvN '식샤를 합시다3: 비긴즈', KBS 2TV '죽어도 좋아' 등에 출연했다.

2023년에는 KBS 2TV 주말드라마 '진짜가 나타났다!'에서 오연두 역을 맡아 안방극장에 복귀했고 같은 해 영화 '미끼'에도 출연했다. 2025년에는 매니지먼트에이엠나인과 전속계약을 맺었다. 2026년 초 방송된 MBC 드라마 '판사 이한영'에서는 기자 송나연 역으로 출연했다.

최근에는 개인 유튜브 채널 '지니이즈백'을 통해 여행과 일상 콘텐츠도 공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