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핸즈’ 송강·이준영 케미 심상찮다…넷플릭스 글로벌 톱5·티빙까지 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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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핸즈’ 넷플릭스 글로벌 톱5·29개국 진입
화제성 2주 연속 1위, 다음 방송은 12·13일

드라마 '포핸즈' 공식 스틸 (사진=tvN)
드라마 '포핸즈' 공식 스틸 (사진=tvN)

tvN 토일드라마 ‘포핸즈’가 국내 화제성 지표와 글로벌 스트리밍 성적을 동시에 갈아치우며 상승세를 이어간다. 지난달 29일 첫 방송된 작품은 굿데이터코퍼레이션 펀덱스 TV-OTT 화제성 순위에서 2주 연속 1위에 올랐고, 넷플릭스 공식 집계 기준 글로벌 톱10 비영어 쇼 부문 5위에 오르며 29개 국가·지역에서 톱10에 진입했다(2026년 9월 9일 기준). 국내에서는 티빙을 통한 스트리밍도 함께 이뤄지고 있으며, 송강과 이준영이 그려내는 두 청춘 피아니스트의 우정과 경쟁 서사가 반응을 이끄는 중이다.

tvN DRAMA — 얼굴도 함께 열일하는 송강X이준영의 피아노 연습씬

방송 개요와 제작진

tvN 토일드라마 ‘포핸즈’는 극본 신이원, 연출 박현석이 맡고 스튜디오드래곤·스튜디오N·나무엑터스가 공동 제작한다.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 밤 9시10분 방송되며 국내에서는 티빙에서도 스트리밍된다.

명망 있는 예술가 집안 출신 강비오(송강 분)와 형편이 어려운 최정요(이준영 분)가 한국예술고등학교에서 만나 포핸즈 연주(연주자 두명이 피아노 한대에 앉아 하는 협주)를 함께 준비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룬다. 두 사람의 친구로 장규리가 출연하며, 강비오의 어머니 강지혜 역은 윤세아, 세계적인 지휘자이자 강비오의 할아버지인 강승운 역은 정진영이 맡았다.

신이원 작가는 “배우 캐스팅 소식을 들을 때마다 놀라움과 경이로움의 연속이었다”며 “송강과 이준영, 장규리 등 모든 배우가 구상했던 것 이상으로 극 중 인물 같았다”고 말했다.

드라마 '포핸즈' 공식 스틸 (사진=tvN)
드라마 '포핸즈' 공식 스틸 (사진=tvN)

줄거리·관전 포인트

강비오와 최정요는 서로의 결핍을 채워주며 가까워진다. 어린 시절 콩쿠르 무대에서 어머니를 잃은 트라우마로 무대 공포증을 앓아온 최정요는 실전 경험이 풍부한 강비오의 도움으로 두려움을 조금씩 극복해간다. 첫 듀오 무대를 앞두고 백스테이지로 도망친 최정요에게 강비오는 “내 목소리, 내 피아노 소리에만 집중해”라며 안대를 씌운 채 연주를 이끄는 방법으로 무대를 성공적으로 마친다.

반대로 최정요는 강비오에게 연주의 즐거움을 되찾아준다. 라이벌을 도왔다는 이유로 어머니 강지혜에게 꾸지람을 들은 강비오가 처음으로 어머니의 뜻에 반기를 들자, 최정요는 “내가 피아노 재미있게 치는 방법 알려줄게”라며 정해진 틀을 벗어난 자신만의 연주법을 아낌없이 전한다.

그러나 두 사람의 관계는 변곡점을 맞는다. 세계적인 지휘자이자 강비오의 할아버지인 강승운(정진영 분)이 둘의 재능을 날카롭게 비교하며 경쟁의 불씨를 지피면서다. 상처를 보듬던 동료에서 넘어서야 할 맞수로 마주하게 된 두 피아니스트의 서사가 긴장감을 더한다.

드라마 '포핸즈' 공식 스틸 (사진=tvN)
드라마 '포핸즈' 공식 스틸 (사진=tvN)

시청률·화제성·글로벌 반응

‘포핸즈’는 첫 방송 3.4%로 시작해 4회 5.8%까지 오르며 케이블·종편 동시간대 1위에 올랐다. 굿데이터코퍼레이션 펀덱스 조사에서는 티브이·오티티 통합 부문 드라마·비드라마를 합친 화제성 1위를 기록했고, 이 순위를 2주 연속 지켰다. 인물별 화제성 순위에서는 이준영이 1위, 송강이 2위에 올랐다.

글로벌 성적도 뚜렷하다. 넷플릭스 공식 사이트가 발표한 글로벌 톱10 비영어 쇼 부문에서 5위에 오르며 29개 국가·지역에서 동시에 톱10에 이름을 올렸다. 국내 화제성 1위와 해외 스트리밍 톱10 진입이 같은 시기에 겹치며, 국내와 해외에서 순위권 성적이 동시에 확인된 사례로 남았다.

두 배우의 연기 합을 담은 클립도 온라인에서 회자된다. 유튜브에 공개된 연습실 장면에는 “하이라이트는 양초 장면이다. 남자 고등학생들이 단지 우정의 의미로 그걸 준비한다고?”, “분명 우정 드라마라고 했는데 2화 보는 내내 둘 사이의 묘한 기류가 안 느껴질 수 없었다” 등의 댓글이 달렸다. 비오가 무대공포증이 있는 정요를 위해 연습실을 촛불로 채운 장면, 지하철 승강장에서 정요가 비오의 등을 두드리며 연습하는 장면 등이 클립으로 퍼지며 다양한 해석을 낳았다.

드라마 '포핸즈' 공식 스틸 (사진=tvN)
드라마 '포핸즈' 공식 스틸 (사진=tvN)

다음 방송 일정

경쟁의 시험대에 오른 두 사람의 이야기는 오는 12일(토)과 13일(일) 밤 9시10분 방송되는 ‘포핸즈’ 후속 회차에서 이어진다. 강승운이 지핀 라이벌 구도 속에서 강비오와 최정요가 우정을 지켜낼 수 있을지는 다음 회차에서 확인된다. 편성 시간은 기존과 동일하게 토요일·일요일 밤 9시10분으로 유지되며, 국내 스트리밍은 티빙에서 이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