숨찬 일상에 쉼표를…광주 서구 '러닝 토크콘서트' 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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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서빛마루문화예술회관서 유튜버 이재진 강사 초청…경쟁 내려놓고 '내 페이스' 찾는 달리기 비법 대공개

서구는 속도 경쟁에 지친 현대인들에게 '나만의 속도'로 달리는 건강한 러닝 문화를 전파하기 위해 아주 특별한 토크콘서트를 마련했다.
◆ 100세 시대, '경쟁' 대신 '즐거움'을 달린다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서구(구청장 김이강)는 오는 12일 오후 3시 서빛마루문화예술회관에서 러닝 전문 크리에이터 이재진 강사를 초청해 ‘러닝 토크콘서트’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백세시대를 맞이해 걷기와 달리기를 일상 속 친근한 건강관리 비법으로 확산시키고자 기획됐다.
특히 누군가를 이기기 위한 숨 가쁜 경쟁이나 기록 단축의 압박에서 벗어나, 자신의 몸 상태에 귀 기울이며 꾸준히 몸을 움직이는 '건강한 달리기' 문화의 참된 가치를 지역 주민들에게 알리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 22만 유튜버 '마라닉 TV' 이재진 강사의 인생 러닝
행사 1부에서는 베스트셀러 「100세 러닝」의 저자이자, 무려 22만 명의 탄탄한 구독자 층을 보유한 인기 유튜브 채널 ‘마라닉 TV’의 운영자 이재진 강사가 마이크를 잡는다. 이 강사는 ‘오늘을 달리면 내일이 달라집니다’라는 가슴 뛰는 주제로 단상에 오른다.
올해로 14년째 달리기와 사랑에 빠져 있다는 그는 풀코스만 45회를 완주한 베테랑 러너다. 하지만 놀랍게도 그의 첫 달리기는 단 10분조차 뛰기 버거웠을 만큼 미약했다. 이 강사는 자신의 생생한 경험담을 바탕으로 꾸준한 달리기가 어떻게 평범한 삶을 기적처럼 바꿔놓았는지 진솔하게 풀어낼 예정이다. 또한, 초보자들도 무리하지 않고 부상 없이 오래 달릴 수 있는 실전 노하우를 전수하며, "페이스는 속도가 아니라 방향"이라는 울림 있는 메시지를 던진다.
◆ 김이강 구청장 진행 톡톡 튀는 '러닝 소통'
강의 열기를 이어받을 2부 순서는 더욱 흥미롭다. 김이강 서구청장이 직접 일일 MC로 나서 강사와 주민들이 격의 없이 소통하는 토크콘서트를 진행한다.
주민들은 평소 달리기를 하며 겪었던 크고 작은 고민이나 부상 방지법, 운동 루틴 등에 대해 자유롭게 질문을 던질 수 있다. 전문가의 속 시원한 답변과 함께 현장에 모인 러닝 애호가들이 서로의 운동 경험을 공유하며 '건강한 달리기'라는 공감대를 형성하는 뜻깊은 소통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 "누구나 쉽게" 일상 속 건강 챙기는 러닝 문화 확산
이번 행사는 두 다리로 달릴 수 있는 열정만 있다면 주민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오는 12일까지 배포된 홍보물의 QR코드를 통해 스마트폰으로 간편하게 사전 접수할 수 있으며, 미처 신청하지 못한 주민들을 위해 행사 당일 현장 접수 창구도 활짝 열어둘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서구보건소 건강증진과를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김이강 서구청장은 “달리기는 비싼 장비나 거창한 장소가 없어도 누구나 일상 속에서 가장 쉽고 정직하게 실천할 수 있는 최고의 운동”이라고 강조하며, “이번 토크콘서트가 바쁘게 살아가는 우리 주민들이 스스로의 건강을 되돌아보고, 경쟁 없는 달리기가 주는 진정한 즐거움과 가치를 새롭게 발견하는 소중한 계기가 되기를 진심으로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