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 셋에 벌써 결혼 6주년이라니...대형 다이아 반지 인증한 '재벌가 부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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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현선-이필립 부부 결혼기념일 근황 공개
배우 출신 사업가 이필립의 아내이자 인플루언서·사업가로 활동 중인 박현선이 결혼 6주년 소식을 전했다. 남편이 마련한 기념일 데이트 현장과 함께 손가락에 낀 초대형 다이아몬드 반지가 공개되면서 눈길을 끌었다.

"여섯 식구 됐다"…결혼 6주년 맞은 박현선의 소회

박현선은 지난 10일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6번째 결혼기념일"이라는 글과 여러 장의 사진을 올렸다.
그는 "둘이 만나 시작한 가족이 6년 만에 곰이까지 어느새 여섯 식구가 됐다"며 "남편이 준비한 결기(결혼기념일). 좋은 남편이 되겠다며 노력하는 모습 하나하나가 고맙고 또 고맙다"고 적었다. 이어 "6년이라는 시간을 함께 보내면서 서로를 아끼고 위해주는 마음은 더 커지고, 그만큼 더 단단해진 것 같다"고 덧붙였다.
일과 육아를 병행하는 일상도 솔직하게 담았다. 박현선은 "사랑이란 게 사실 별다른 게 없다는 생각을 많이 한다. 일하랴 육아하랴 신생아 때문에 서로 잠이 너무너무 부족한 요즘. (요즘 이모님 없음) 졸려 죽겠는데도 '조금 더 자' 하면서 대신 육아를 해주고, 운동이라도 하고 오라고 잠시 아이들을 도맡아주고, 서로가 힘든 걸 아니까 내가 조금 더 하고, 조금 더 양보해주는 것. 이렇게 서로를 위해 기꺼이 배려하고 희생하는 마음이 살아보니 진짜 사랑인 것 같다"고 전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고급 레스토랑에서 기념일을 보내는 부부의 모습이 담겼다. 테이블 위에는 꽃 장식과 코스 요리, 와인과 샴페인이 놓였다. 박현선은 브라운 컬러의 원피스에 베이지 재킷을 걸쳐 우아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이필립은 아내의 허리를 감싼 채 다정하게 포즈를 취했다. 이필립의 얼굴은 하트 모양 스티커로 가려졌지만 배우 모습 때와 그대로 넓은 어깨와 탄탄한 체격을 유지한 것이 드러났다. 박현선이 남편의 무릎 위에 앉아 남긴 인증샷은 신혼 같은 분위기를 자아냈다.

무엇보다 시선을 사로잡은 건 박현선의 손에 끼워진 반지였다. 손가락 둘레를 모두 가리는 거대한 크기의 스퀘어 컷 다이아몬드는 투명하면서도 옅은 노란빛을 띠어 희소한 인상을 남겼다.
게시물을 접한 누리꾼들은 "예쁜 부부다" "많이 부럽고 멋지다" "결혼기념일 축하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박현선과 이필립은 2020년 백년가약을 맺은 뒤 2022년 아들, 2024년 둘째 딸을 얻었다. 올해 6월에는 셋째 딸을 출산해 1남 2녀를 뒀다. 여기에 반려견까지 더해 부부는 '여섯 식구'를 이루게 됐다.
박현선은 세종대 무용학과 박사 출신의 발레리나이다. 현재는 쇼핑몰과 화장품 브랜드를 이끄는 대표이자 인플루언서로 활동하고 있다. 2017년 선보인 코스메틱 브랜드 '라비앙'은 연매출 100억 원을 기록한 것으로 전해졌다.

배우에서 사업가로…재벌 2세 이필립은 누구

이필립은 1981년생 한국계 미국인으로, 배우와 기업인을 오간 이력으로 잘 알려진 인물이다. 그의 부친은 글로벌 IT기업 STG를 이끄는 이수동 회장이다. 이 같은 집안 배경과 미국 보스턴대 졸업, 조지워싱턴대 석사라는 학력이 더해지며 데뷔 초부터 '엄친아'로 불렸다.
연기 인생의 출발점은 MBC 드라마 '태왕사신기'다. 2007년 9월부터 12월까지 방영된 드라마로 고구려 광개토태왕의 일대기를 모티브 삼아 신물과 사신 설화를 엮은 판타지 사극이다. 배용준이 주인공 담덕을 맡았고 문소리, 이지아 등이 함께했다. 높은 제작비가 투입된 이같은 대작에서 이필립은 '처로' 역을 맡아 큰 키와 서구적 외모로 주목받으며 단숨에 이름을 알렸다.
이후 2009년 KBS2 '남자 이야기'에서 도재명 역을 연기했다. 2010년 SBS '시크릿 가든'에서는 무술감독 임종수 역으로 존재감을 남겼다. 해당 드라마는 스턴트우먼 길라임과 재벌 백화점 사장 김주원의 영혼이 뒤바뀌며 벌어지는 소동을 그린 판타지 로맨틱 코미디로, 현빈과 하지원이 주연을 맡았으며 최고 35.2%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신드롬급 인기를 보였다.
마지막 작품은 2012년 SBS '신의'였다. 이후 그는 사업가로 방향을 틀어 화장품 브랜드를 론칭하는 등 경영 일선에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