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 서울 지지율 9%포인트 폭락... 30%선 붕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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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38% 국민의힘 29%

더불어민주당 지지도가 38%로 국민의힘 29%보다 9%포인트 높게 집계됐다. 서울에서 이재명 대통령 직무 수행 긍정률이 29%로 떨어지며 30% 선이 무너졌다. 한국갤럽이 지난 8~10일 전국 만 18세 이상 10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해 11일 공개한 결과다.

프랑스를 국빈 방문 중인 이재명 대통령이 9일(현지시간) 파리 한 호텔에서 열린 동포 오찬간담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 뉴스1
프랑스를 국빈 방문 중인 이재명 대통령이 9일(현지시간) 파리 한 호텔에서 열린 동포 오찬간담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 뉴스1

민주당 지지도는 직전 조사인 지난주와 같은 38%를 유지했다. 국민의힘은 30%에서 1%포인트 내린 29%로 나타났다. 개혁신당은 3%로 2%포인트 올랐고 조국혁신당은 2%로 1%포인트 내렸다. 진보당은 2%였다. 그 외 정당·단체는 1%였다. 지지하는 정당이 없는 무당층은 26%로 집계됐다. 진보당과 무당층은 지난주보다 각각 1%포인트 상승했다.

연령별 정당 지지도는 18~29세에서 국민의힘 31%, 민주당 24%로 집계됐다. 이 연령대의 무당층은 37%로 전 연령대 가운데 가장 높았다.

30대에서는 민주당 36%, 국민의힘 27%로 나타났다. 무당층은 31%였다.

40대에서는 민주당 50%, 국민의힘 18%였다. 무당층은 19%였다. 조국혁신당과 개혁신당은 각각 4%였고 진보당은 3%였다.

50대에서는 민주당 48%, 국민의힘 19%로 나타났다. 조국혁신당은 5%였고 무당층은 24%였다.

60대에서는 민주당 37%, 국민의힘 35%였다. 70대 이상에서는 국민의힘 44%, 민주당 31%로 집계됐다.

성향별로 보면 보수층에서는 국민의힘 63%, 민주당 12%였다. 진보층에서는 민주당 74%, 국민의힘 4%로 나타났다. 중도층에서는 민주당 38%, 국민의힘 22%였다. 중도층 무당층은 34%였다.

프랑스를 국빈 방문 중인 이재명 대통령과 김혜경 여사가 9일(현지시간) 파리 한 호텔에서 열린 동포 오찬간담회에서 국민의례를 하고 있다. / 뉴스1
프랑스를 국빈 방문 중인 이재명 대통령과 김혜경 여사가 9일(현지시간) 파리 한 호텔에서 열린 동포 오찬간담회에서 국민의례를 하고 있다. / 뉴스1

지역별로는 전남광주·전북에서 민주당이 61%로 집계됐다. 대구·경북에서는 국민의힘 43%, 민주당 28%였다. 부산·울산·경남에서는 국민의힘 33%, 민주당 29%로 나타났다. 서울에서는 민주당 36%, 국민의힘 33%였다. 대전·세종·충청에서는 민주당 42%, 국민의힘 26%로 집계됐다. 인천·경기에서는 민주당 38%, 국민의힘 29%였다.

이재명 대통령의 직무 수행 긍정률은 38%로 취임 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잘하고 있다'는 응답은 지난주보다 2%포인트 하락했다. '잘못하고 있다'는 응답은 51%로 지난주와 같았다. 의견 유보는 11%였다.

긍정 평가 이유로는 외교가 19%로 가장 많았다. 이어 경제·민생 13% 전반적으로 잘한다 6% 소통과 직무 능력·유능함이 각각 5%였다. 부동산 정책과 열심히 한다·노력한다는 각각 4%였다. 외교는 지난주보다 6%포인트 올랐다. 소통은 3%포인트 전반적으로 잘한다는 4%포인트 내렸다.

부정 평가 이유로는 부동산 정책이 24%로 가장 많았다. 인사 문제가 16%로 뒤를 이었다. 이어 경제·민생 10% 도덕성 문제·본인 재판 회피 6% 전반적으로 잘못한다 4% 순이었다. 인사 문제 언급은 지난주보다 7%포인트 늘었다.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3일 서울 여의도 국회 본청 계단에서 후반기 단체 기념 사진 촬영을 마친 후 대화하고 있다. / 뉴스1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3일 서울 여의도 국회 본청 계단에서 후반기 단체 기념 사진 촬영을 마친 후 대화하고 있다. / 뉴스1

한국갤럽은 "부정 평가 이유로 인사 문제 언급이 더 늘었다"며 "인사청문회를 앞둔 장관 후보 인선 파장을 짐작하게 했다"고 밝혔다. 부동산 문제는 7월 넷째 주부터 부정 평가 이유 최상위에 올라 있다고 분석했다.

18~29세의 대통령 직무 수행 긍정률은 31%로 지난주보다 6%포인트 올랐다. 부정률은 44%였다. 의견 유보는 25%로 전 연령대 가운데 가장 높았다. 30대 긍정률은 35%로 4%포인트 올랐고 부정률은 52%였다.

40대에서는 긍정률이 45%로 지난주보다 10%포인트 떨어졌다. 50대는 45%로 4%포인트 하락했다. 60대는 36%로 1%포인트 내렸고 70대 이상은 31%로 6%포인트 하락했다. 60대 부정률은 58% 70대 이상은 56%였다.

지역별 긍정률은 서울에서 29%를 기록하며 30%선이 붕괴했다. 지난주보다 9%포인트 떨어진 결과다. 전남광주·전북에서는 60%로 7%포인트 하락했다. 대전·세종·충청은 38%로 3%포인트 올랐고 부산·울산·경남은 35%로 3%포인트 상승했다.

지지 정당별로는 민주당 지지층의 72%가 대통령 직무 수행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국민의힘 지지층에서는 88%가 부정적으로 평가했다. 무당층에서는 긍정 23% 부정 51%로 나타났다.

같은 조사에서 인사청문회를 앞둔 장관 후보 적합도도 조사됐다. 김승원 민주당 의원의 법무부 장관 적합도는 '적합하다' 22% '적합하지 않다' 43%로 나타났다. 용혜인 기본소득당 의원의 성평등가족부 장관 적합도는 '적합하다' 13% '적합하지 않다' 61%로 집계됐다.

이번 조사는 무작위 추출한 무선전화 가상번호에 전화 조사원 인터뷰 방식으로 진행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다. 접촉률은 46.7% 응답률은 9.4%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