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나오나요?”… 화제의 ‘비비고 만두 토스트기’, CJ제일제당 댓글도 ‘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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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로 구현한 가상 제품에 실제 구매 요청 잇따라
비비고·CJ제일제당 공식 계정도 호응

식빵 대신 만두를 넣어 노릇하게 구워진 군만두가 자동으로 나오면 어떨까. 실제 판매되는 제품은 아니지만 “당장 사고 싶다”는 반응이 쏟아진 ‘비비고 만두 토스트기’가 SNS에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최근 위키트리 인스타그램에는 비비고 만두를 토스트기에 넣어 간편하게 구워 먹는 모습을 담은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 속 토스트기에는 식빵 대신 만두를 넣을 수 있는 홈이 마련돼 있으며, 작동시키면 노릇하게 익은 군만두가 완성돼 나온다. 여기에 물을 넣고 작동시키면 촉촉하게 익은 물만두까지 즐길 수 있다.
다만 영상에 등장하는 ‘비비고 만두 토스트기’는 실제 판매 중인 제품이 아니며, 아직 실용화되지 않은 아이디어를 AI 기술로 실제 제품처럼 시각화한 가상의 콘텐츠다.

그럼에도 온라인상에서 관심이 이어졌다. 11일 기준 해당 영상은 위키트리 인스타그램에서 조회수 17만4000회를 기록했다. 좋아요는 858개, 댓글은 100개에 달했다. 누리꾼들은 “너무 좋다”, “이거 나오면 무조건 구매한다”, “비비고 만두를 좋아하는 사람으로서 최고”, “당장 사고 싶다”, “최고다. 갖고 싶다” 등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세척도 간편했으면 좋겠다”처럼 실제 제품화를 가정해 구체적인 기능을 제안하는 의견도 나왔다.
특히 비비고와 CJ제일제당 공식 계정까지 직접 댓글을 남기면서 또 한 번 눈길을 끌었다. 비비고 공식 계정은 “역시 만두 좋아하는 사람들은 똑똑하다니까”라며 재치 있게 호응했다. CJ제일제당 공식 계정 역시 “만두 토스트기가 있다면 더 멋진 먹짱이 될 수 있을 텐데…”라며 비비고 공식 계정을 태그한 뒤 “비비고팀 개발 기원 1일차”라는 댓글을 남겼다. 소비자들의 제품화 요청에 실제 브랜드와 제조사까지 가세하면서 가상의 아이디어가 실제 제품에 대한 기대감으로 이어진 셈이다.

비비고 만두는 CJ제일제당의 글로벌 식품 사업을 이끄는 대표 제품 중 하나다. CJ제일제당에 따르면 올해 1분기 미주 지역 만두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5% 증가했다. 일본에서도 만두 매출이 17% 늘었으며 시장점유율은 처음으로 두 자릿수인 11%를 기록했다.
성장세는 2분기에도 이어졌다. CJ제일제당의 올해 2분기 해외 식품 사업 매출은 1조5072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1% 증가했다. 회사는 만두와 햇반 등 글로벌전략제품(GSP)의 판매 확대가 해외 식품 사업 성장을 이끌었다고 설명했다.
이처럼 국내를 넘어 해외에서도 소비층을 넓혀가고 있는 비비고 만두에 ‘토스트기’라는 새로운 아이디어를 결합하고, 이를 직관적인 비주얼의 영상으로 구현한 점이 소비자들의 관심을 끌어낸 것으로 보인다. 단순한 호기심을 넘어 실제 구매 의사와 구체적인 기능 제안이 이어진 데다 비비고와 CJ제일제당 공식 계정까지 직접 참여하면서 브랜드와 소비자 간 자연스러운 소통으로 확장됐다.
한편 위키트리의 ‘담당자님 이거 내주세요’ 시리즈는 아직 실용화되지 않았지만 ‘실제로 나오면 좋겠다’는 기발한 제품 아이디어를 AI 기술을 활용해 현실감 있는 영상으로 구현하는 콘텐츠다. 현재 위키트리 인스타그램을 비롯해 유튜브, 틱톡 등 다양한 SNS 채널을 통해 선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