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주 결혼식...돌연 금융 전문가와 결혼 발표한 '슈스케3' 출신 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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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스타K3 출신 신지수, 홍콩 금융인과 결혼 결정
Mnet ‘슈퍼스타K3’ 출신 가수 신지수가 결혼한다. 오디션 프로그램에서 강렬한 인상을 남겼던 신지수는 음악 활동을 이어오다 현재는 미술과 디자인 분야에서 새로운 행보를 보여주고 있다. 오는 19일 비연예인 남성과 결혼식을 올리며 인생의 새로운 출발을 알린다.

신지수는 9월 19일 오전 11시 서울의 한 대학교 컨벤션센터에 마련된 웨딩홀에서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다. 예비 신랑은 홍콩대학교 경영학부를 졸업한 금융 분야 종사자로 알려졌다. 두 사람은 한국과 홍콩을 오가며 장거리 연애를 이어온 끝에 부부의 연을 맺게 됐다.
결혼 상대가 비연예인인 만큼 예식은 가까운 가족과 지인들을 중심으로 조용하게 진행될 예정이다. 신지수는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결혼 소식을 직접 알리며 팬들에게도 새로운 인생의 시작을 전했다.
신지수의 이름이 대중에게 알려진 것은 2011년이다. 당시 한국예술고등학교에 재학 중이던 그는 Mnet ‘슈퍼스타K3’에 출연했다. 특히 아델의 ‘Rolling In The Deep’을 자신만의 색깔로 소화하며 강한 인상을 남겼다. 개성 있는 음색과 힘 있는 가창력을 앞세워 생방송 무대까지 진출했고, 최종 톱7에 이름을 올렸다.

오디션 이후 바로 정식 가수로 활동한 것은 아니다. 약 4년간 준비 기간을 거친 신지수는 2015년 첫 미니앨범 ‘20’s Party 1’을 발표하며 정식 데뷔했다. 앨범에는 ‘Hey Jude’, ‘Listen’, ‘고백’, ‘꽃, 바람’, ‘나의 새벽’ 등 6곡이 수록됐다. 특히 ‘Hey Jude’는 비틀스의 동명곡에서 모티브를 얻은 곡으로, 신지수의 소울풀한 보컬을 앞세운 작품이었다.
신지수는 이후 자신의 목소리를 살린 음악 작업을 이어갔다. 싱글과 OST 등에 참여하며 활동 영역을 넓혔고, 솔로 가수로서 여러 음악을 선보였다. 2018년에는 ‘그대만 있다면’을 발표했으며, 이후에도 음악 관련 작업을 이어갔다.
가장 최근의 음악 활동 가운데 하나는 2024년 프로듀서 겸 작곡가 14(forteen)의 싱글 ‘혹시라도’다. 신지수는 이 곡에서 보컬로 참여했다. 당시 14(forteen)은 신지수의 독특한 음색을 곡의 분위기와 결합해 이별을 예감한 여자의 감정을 표현했다.
이후 신지수는 활동 무대를 음악에만 두지 않았다. 현재는 ‘베비카소(babicasso)’라는 이름으로 미술작가이자 디자이너로 활동하며 다른 분야에서 자신의 작업을 이어가고 있다. 오디션 프로그램을 통해 가수로 이름을 알린 뒤 음악과 예술을 오가며 활동 영역을 넓힌 셈이다.
‘슈퍼스타K3’ 당시 신지수는 어린 나이에도 독특한 보컬 색깔을 가진 참가자로 주목받았다. 방송 이후 정식 데뷔까지 시간이 걸렸지만 자신의 이름을 내건 앨범을 발표하며 가수로서 활동을 이어갔다. 데뷔 앨범에는 20대의 고민과 청춘에 대한 이야기를 담았으며, 직접 작곡에 참여한 곡도 포함됐다.
이제 신지수는 무대 위 가수가 아닌 한 사람의 배우자로 새로운 시작을 앞두고 있다. 오랜 시간 이어온 음악 활동과 미술·디자인 작업을 거쳐 또 다른 인생의 장을 열게 됐다. 결혼 이후 어떤 방식으로 자신의 창작 활동을 이어갈지에도 관심이 모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