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가 미쳤어요’ 삼남매 두 집안 맞대결…9월28일 KBS 출격 이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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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가 미쳤어요’ 미미네·황금가 두 집안 삼남매 스틸 공개
9월28일 KBS1TV 첫 방송, 두 가족 성장기 예고

드라마 '엄마가 미쳤어요' 공식 스틸 (사진=KBS)
드라마 '엄마가 미쳤어요' 공식 스틸 (사진=KBS)

KBS 1TV 새 일일드라마 ‘엄마가 미쳤어요’가 서로 다른 두 집안의 삼남매를 전면에 세운 스틸컷을 공개하며 본방송을 예고한다. 오는 28일 오후 8시 30분 첫 방송되는 작품은 평생 가족만을 위해 살아온 엄마와 평생 자신만을 위해 살아온 엄마, 두 엄마의 자식들이 얽히며 벌어지는 파란만장 가족 성장기를 그린다. 연출 성준해, 극본 나승현이 맡고 판타지오와 몬스터유니온이 제작한다.

제작진은 11일 강다미(정민아 분)를 중심으로 한 미미네 삼남매와 차승윤(동하 분)을 중심으로 한 황금가 사촌 삼남매의 스틸을 함께 내놓았다. 두 집안 삼남매는 각기 다른 방식으로 가족과 성공, 사랑 사이에서 갈림길에 선 인물들로 소개된다.

미미네 삼남매, 입양과 희생 딛고 각자의 꿈 향해

강다미, 강강남(강은탁 분), 강대치(김종훈 분)는 성격부터 살아가는 방식까지 제각각인 삼남매로 그려진다. 5살 때 조미미(김희정 분)에게 입양된 막내딸 강다미는 그동안 가족을 먼저 생각하며 자신의 꿈을 뒤로 미뤄왔지만, 이제는 자신의 이름을 건 패션 브랜드를 만들겠다는 목표를 향해 거침없이 나아간다.

큰오빠 강강남은 사람 좋고 마음이 약한 성격 탓에 사업마다 실패를 거듭한 끝에 이혼까지 겪은 인물이다. 둘째 강대치는 전교 1등을 놓치지 않던 수재로 집안의 기대를 한 몸에 받았지만, 성공과 출세에 대한 욕심으로 직장과 자존심을 한꺼번에 잃을 위기에 놓인다.

가족을 위해 자신을 희생해온 강다미, 다시 가장으로 일어서려는 강강남, 무너진 자존심을 되찾으려는 강대치까지 세 사람이 만들어낼 현실 남매 케미가 극 초반부를 이끈다. 제작진은 “강다미, 강강남, 강대치는 한 가족이지만 성격도 살아가는 방식도 모두 다른 삼남매”라며 “서로에게 가장 편한 존재인 만큼 때로는 솔직하게 부딪히기도 하고, 결국에는 서로의 곁을 지켜주는 관계”라고 설명했다.

드라마 '엄마가 미쳤어요' 공식 스틸 (사진=KBS)
드라마 '엄마가 미쳤어요' 공식 스틸 (사진=KBS)

황금가 사촌 삼남매, 성공과 진실 사이 줄다리기

차승윤, 차도윤(배지완 분), 차세나(최유빈 분)는 같은 황금가에서 자랐지만 서로 다른 목표와 욕망을 품은 사촌 삼남매다. 어린 시절 사고로 부모를 잃은 뒤 세계적인 패션 디자이너로 성장한 장손 차승윤은 23년 전 사고의 진실을 좇기 위해 한국으로 돌아온다. 차도윤은 엄마 전진희(강경헌 분)의 뜻에 맞춰 살아온 반듯한 원칙주의자로, 밝고 당찬 차세나는 자신의 이름을 건 브랜드를 만들겠다는 꿈을 품고 새로운 도전에 나선다.

과거의 진실을 좇는 차승윤, 엄마가 원하는 삶이 아닌 자신의 삶을 선택하려는 차도윤, 일과 사랑을 모두 잡고 싶은 차세나. 각자의 목표를 향해 나아가는 세 사람이 성공과 사랑 사이에서 어떤 선택을 하게 될지, 이로 인해 삼남매의 관계가 어떻게 달라질지가 극 중반부의 축을 형성한다.

제작진은 “차승윤, 차도윤, 차세나는 사촌이라는 관계 속에서도 각기 다른 결을 가진 인물들”이라며 “서로 가까우면서도 쉽게 마음을 터놓을 수 없는 미묘한 거리감이 있는 만큼, 세 사람이 한자리에 모였을 때 만들어지는 긴장감이 색다른 재미를 선사할 것”이라고 전했다.

드라마 '엄마가 미쳤어요' 공식 스틸 (사진=KBS)
드라마 '엄마가 미쳤어요' 공식 스틸 (사진=KBS)

확대되는 인물관계도… 조손 서사부터 부부 갈등까지

앞서 8일 공개된 스틸에서는 차승윤과 할머니 황금순(김영옥 분)의 조손 서사가 먼저 그려졌다. 황금애파럴을 일군 창업주 황금순은 첫째 아들 부부를 교통사고로 잃은 뒤 장성한 손자 차승윤을 지키기 위해 스스로 ‘바보’가 되기로 결심한 인물로 소개됐는데, 이번 삼남매 스틸을 통해 차승윤이 직접 사고의 진실을 파헤치는 행보가 구체화됐다.

여기에 황금애파럴 대표 전진희와 남편 차인성(남성진 분) 부부, 아들 차도윤과 딸 차세나까지 인물관계도가 넓어지며 황금가 내부의 서로 다른 결이 드러난다. 미미네 삼남매는 입양과 사업 실패, 기대와 좌절 속에서 서로에게 솔직하게 부딪히면서도 결국 곁을 지키는 관계로 그려지고, 황금가 사촌 삼남매는 사고와 성공, 욕망과 원칙 사이에서 거리감을 유지한 채 긴장감을 쌓아가는 사촌들로 대비된다.

두 집안의 온도 차이는 드라마 전반의 관전포인트로 이어진다. 미미네 삼남매와 황금가 사촌 삼남매가 때로는 티격태격하고 때로는 서로의 편이 되어주며 각자의 꿈과 사랑을 향해 나아가는 과정이 가족 성장기의 큰 줄기를 이룬다.

드라마 '엄마가 미쳤어요' 공식 스틸 (사진=KBS)
드라마 '엄마가 미쳤어요' 공식 스틸 (사진=KBS)

9월 28일 첫 방송, ‘기쁜 우리 좋은 날’ 후속 편성

‘엄마가 미쳤어요’는 KBS 1TV 기존 일일드라마 ‘기쁜 우리 좋은 날’의 후속작으로 오는 28일 오후 8시 30분 첫 방송된다. 앞서 공개된 1차 티저에는 조미미와 삼남매의 티격태격 소동이 담겼고, 2차 티저에서는 조미미와 전진희의 상반된 삶의 방식이 대비됐다. 이후 8일 스틸에서 차승윤과 황금순의 조손 관계가 드러났고, 11일 공개된 두 집안 삼남매 스틸을 통해 인물 구도가 한층 구체화됐다.

방송을 앞두고 공개된 스틸과 인물 설명이 순차적으로 이어지면서 두 가족의 서로 다른 삶의 방식과 갈등 구도가 단계적으로 드러나는 양상이다. 첫 방송을 통해 강다미를 중심으로 한 미미네 삼남매와 차승윤을 중심으로 한 황금가 사촌 삼남매가 실제 스토리 안에서 어떻게 얽히는지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