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반포대교 부근 한강서 여성 시신 발견⋯'경찰 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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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진 여성 신원 미상, 범죄 연루 가능성 포함 조사

서울 반포대교 부근 한강에서 여성 시신이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반포대교.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뉴스1
반포대교.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뉴스1

MBN 단독 보도에 따르면, 14일 오전 9시 30분께 서울 용산구 서빙고동 한강에서 여성 시신 1구가 발견됐다. 경찰은 현장을 확인하고 범죄 연루 가능성을 포함해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반포대교 부근서 여성 시신 발견

시신이 발견된 곳은 서울 용산구 서빙고동에 있는 반포대교 부근 한강이다.

현재까지 숨진 여성의 신원과 사망 경위 등 구체적인 내용은 알려지지 않았다. 경찰은 신원 확인과 함께 범죄 관련성이 있는지 등을 살펴보고 있다.

수사가 진행 중인 만큼 사망 원인이나 범죄 연루 여부를 단정해서는 안 된다. 경찰 조사 결과가 나오기 전까지 확인되지 않은 정보나 온라인상의 추측을 확산하지 않는 것도 필요하다.

지난달 구리 한강변에서도 실종 여성 추정 시신 발견

지난달에는 경기 남양주시에서 실종된 70대 여성으로 추정되는 시신이 구리시 한강변에서 발견됐다.

지난달 20일 낮 12시 50분께 구리시 한강시민공원 강변에서 여성으로 추정되는 시신 1구가 발견됐다. 시신은 실종자 수색을 지원하기 위해 투입된 경기북부경찰청 과학수사대 체취증거견이 찾아냈다.

경찰은 시신의 옷차림 등을 토대로 지난달 15일 남양주시 다산동 자택을 나선 뒤 실종된 70대 여성 A 씨일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판단했다.

경찰은 정확한 신원 확인을 위해 유전자정보(DNA) 분석을 진행했다. 당시까지 범죄 혐의점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강변에서 시신이나 의식 없는 사람을 발견했다면

한강변에서 시신으로 추정되는 사람이나 물에 떠 있는 의식 없는 사람을 발견하면 우선 112 또는 119에 신고해야 한다.

신고할 때는 발견 장소와 시간, 물체 또는 사람의 위치와 상태를 최대한 구체적으로 설명해야 한다. 가까운 다리와 교각, 선착장, 공원 시설물 등 주변 지형을 함께 알리고 휴대전화 지도상 위치를 전달하면 출동 기관이 현장을 찾는 데 도움이 된다.

발견자가 직접 물에 들어가거나 수습을 시도해서는 안 된다. 한강은 수심과 유속을 육안으로 정확히 판단하기 어려워 구조를 시도한 사람까지 위험해질 수 있다. 국민안전교육플랫폼도 물에 빠진 사람을 발견하면 섣불리 입수하지 말고 119에 신고해 도움을 요청하도록 안내하고 있다.

현장 주변의 물건이나 소지품을 만지거나 옮기지 않는 것도 중요하다. 경찰과 소방대원이 도착할 때까지 안전한 거리에서 위치를 확인하되 사진이나 영상을 촬영해 온라인에 공유하는 행동은 삼가야 한다. 현장 보존과 고인의 사생활 보호를 위해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