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춘의 즐거움과 기회가 교차한다’ 전주 청년축제 18일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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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년기획단 10명이 직접 연출, 오는 18~19일 덕진공원 일원서 8개 특화공간 운영
- 공연·영화·로컬마켓부터 지역 우수기업 채용 정보·정책 상담까지 휴식과 기회의 장 마련

전주시가 전북특별자치도와 함께 지역 청년들의 열정을 응원하고, 지속 가능한 미래와 가능성을 연결하기 위한 청년 문화 축제를 연다.

‘청춘의 즐거움과 기회가 교차한다’ 전주 청년축제 18일 개막

시는 오는 9월 18일과 19일 이틀간 덕진공원 일원에서 ‘2026 청년축제’가 펼쳐진다고 14일 밝혔다.

‘Joyf High Five! 청춘의 교차’를 슬로건으로 내건 이번 축제는 청년들이 일상에서 벗어나 휴식과 문화 콘텐츠를 즐기는 동시에, 자신에게 필요한 성장 기회를 발견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기획됐다.

특히 이번 축제는 사전 공모를 거쳐 선발된 10명의 ‘청년축제기획단’이 직접 아이디어를 내고 운영 전반을 주도하는 등 또래 청년들의 최신 취향과 실질적인 관심사를 행사 전반에 생생하게 담아낸 점이 가장 큰 특징이다.

축제 공간은 덕진공원의 수변공간과 전통 시설, 잔디마당을 입체적으로 활용해 총 8개 특화공간으로 조성·운영된다.

먼저 ‘JOYF 스테이지’에서는 개막식과 함께 고니밴드, 지소쿠리 클럽 등 청년예술인 공연과 DJ 파티가 펼쳐지며, 2일 차에는 폐막공연, 독립영화 상영과 감독과의 대화가 이어진다.

또한 ‘하이파이브월’은 방문객들이 손도장과 그림을 더해 하나의 대형 작품을 완성하는 참여형 드로잉 포토월이며, ‘로컬커넥트존’에는 노매딕과 서학예술마을 등 지역 청년 창작자 브랜드와 청년 농부의 로컬 먹거리·수제 음료 마켓이 들어선다.

‘청년키움허브’에서는 청년의 자립과 성장을 도울 유관기관 지원사업 정보가 안내되며, ‘청년정책라운지’는 △지역 우수기업 1:1 직무·채용 상담 △전주시 청년정책(주거·노무·이음전주) 원스톱 컨설팅 공간으로 활용된다.

여기에 덕진공원 연화정 도서관을 활용한 ‘책과 대화 살롱(연화정)’ 공간에서는 지역 작가 토크쇼와 리딩파티, 차명상 등 고즈넉한 문화 프로그램이 운영되고, ‘피크닉존’에서는 잔디마당에서 한옥 피크닉을 즐기며 경찰과 도둑 놀이, 드로잉 체험, 싱잉볼 요가 등 다채로운 무브먼트 힐링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다. 끝으로 ‘푸드코트’ 공간에서는 청년들의 입맛을 사로잡을 다채로운 푸드트럭과 F&B 판매 부스가 운영된다.

아울러 시는 이번 축제가 단순한 유흥성 축제를 넘어 청년들의 진로와 미래 기회를 실질적으로 연결하는 기회가 될 수 있도록 역량을 집중해 준비했다.

대표적으로 ‘청년정책라운지’ 프로그램에는 휴비스와 전주페이퍼, 창해에탄올, 대광기업 등 지역 우수기업 담당자들이 현장에 직접 참가해 1:1 직무 컨설팅과 채용 정보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뿐만아니라, ‘청년이음전주’를 비롯해 주거·노무 상담 등 청년 삶에 필수적인 맞춤형 정책 지원사업도 한자리에서 원스톱으로 안내받을 수 있다.

이영숙 전주시 인구청년정책국장은 “청년들이 직접 기획한 이번 축제는 덕진공원에서 편안하게 쉬고 즐기면서 새로운 사람과 지역 콘텐츠를 만나고, 자신의 미래에 필요한 기회까지 얻어가는 특별한 장이 될 것”이라며 “많은 청년과 시민들이 방문해 청춘의 가능성이 교차하는 순간을 함께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