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벌X형사2’ 13회 예고, 유승호 살인마 정체에 소름…기괴함의 끝을 보여준다

작성일

‘재벌X형사2’ 13회 예고, 유승호 살인마 실체와 진이수 복귀 공개
종영 앞두고 시청률 7.9%, 강상준·김혜은 활약도 이어져

드라마 '재벌X형사2' 영상 화면 (영상=SBS Catch)
드라마 '재벌X형사2' 영상 화면 (영상=SBS Catch)

SBS 금토드라마 ‘재벌X형사2’ 13회 예고편이 공개돼 종영을 앞둔 극의 긴장감을 끌어올리고 있다. 예고편에는 유성원(유승호 분)이 살인을 하나의 작품처럼 기록해온 살인마라는 기괴한 실체가 드러나는 장면과 함께, 살인 누명을 벗은 진이수(안보현 분)가 다시 팀에 합류해 새로운 팀장 주혜라(정은채 분)와 손을 잡는 모습이 담겼다. 11일과 12일 방송된 11, 12회에서 최고 시청률 7.9%(닐슨코리아 기준)를 기록한 드라마는 이제 단 2회만을 남기고 마지막 수사를 향해 달려가고 있다.

SBS Catch — 기괴함의 끝! 살인을 작품으로 기록하는 살인마 유승호

13회 예고, 살인을 작품으로 기록한 유성원의 기괴함

SBS 스브스캐치가 공개한 13회 예고 영상은 “기괴함의 끝! 살인을 작품으로 기록하는 살인마 유승호”라는 문구로 시작한다. 그동안 유성원은 진이수를 함정에 빠뜨린 배후로 심증이 짙어지고 있었지만 결정적 물증이 나오지 않아 수사가 답보 상태에 머물러 있었는데, 예고편은 그가 단순한 살인 지시를 넘어 살인 자체를 하나의 창작 행위로 여겨온 인물이라는 점을 암시한다.

예고편에는 “수사가 막히면 돈이 부족한 게 아닌지 생각해 보자”는 대사와 함께 “진이수가 돌아왔다”는 문구가 이어지며 진이수의 복귀를 알린다. 살인 누명을 쓰고 긴급 체포됐던 진이수가 다시 수사 현장으로 돌아오는 전개는 12회까지 이어진 혼란을 끝는 반전 요소로 예고된다.

새 팀장으로 합류하는 주혜라와 진이수가 함께하는 수사는 “유쾌상쾌통쾌 도파민 터지는 사이다 수사”로 소개된다. 강력1팀 내부의 화합과 유성원을 향한 최종 수사가 어떻게 맞물릴지가 남은 회차의 핵심 관전 포인트로 제시된다. 드라마는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 밤 9시 50분 방송된다.

드라마 '재벌X형사' 공식 스틸 (사진=SBS)
드라마 '재벌X형사' 공식 스틸 (사진=SBS)

11~12회 줄거리, 진이수 체포와 박준영의 냉철함

앞서 11일과 12일 방송된 11, 12회에서는 진이수가 살인 누명을 쓰고 긴급 체포되는 사건이 전개됐다. 이 과정에서 강하경찰서 강력1팀 박준영 경위 역을 맡은 배우 강상준이 팀원 진이수의 체포라는 혼란 속에서도 냉정함을 잃지 않고 중심을 잡는 모습으로 존재감을 드러냈다.

박준영은 부검 결과와 정황 증거를 면밀히 연결 짓는 세밀한 추적으로 사건의 본질을 파고들었다. 미세한 흔적과 수사 기록 속 결정적 단서를 집요하게 쫓는 장면에서는 원칙주의 베테랑 형사다운 날선 눈빛이 부각됐고, 현장 수사에서는 탄탄한 피지컬과 결단력 있는 액션으로 용의자를 제압하며 긴장감을 조였다.

진이수를 함정에 빠뜨린 배후가 유성원이라는 심증이 짙어짐에도 결정적 물증이 나오지 않자, 박준영은 답답함을 삼키면서도 감정에 휘둘리지 않고 철저히 객관적 팩트에 집중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 같은 절제된 감정 표현과 정확한 딕션은 13회에서 진이수가 복귀한 뒤 이어질 수사 전개의 발판이 됐다.

드라마 '재벌X형사' 공식 스틸 (사진=SBS)
드라마 '재벌X형사' 공식 스틸 (사진=SBS)

유성원-정태선 모자 대립, 김혜은의 강렬한 존재감

12회에서는 배우 김혜은이 JTBC 회장이자 유성원의 모친인 정태선 역으로 등장해 강렬한 존재감을 남겼다. 극본 김바다, 연출 김재홍이 이끄는 이 회차에서 정태선은 아들 유성원이 진이수 살인을 지시했다는 사실을 알게 되면서 충격에 휩싸이지만, 끝까지 자신의 체면과 권력을 지키기 위해 사건을 수습하려는 야심가의 면모를 드러냈다.

갑작스럽게 찾아온 유성원이 “엄마 노릇 한 번 해보라”고 하자 정태선은 날카롭게 맞섰지만, 유성원이 단지 “재밌을 것 같아서” 진이수의 살인을 지시했다고 털어놓자 순간 말을 잃을 만큼 경악하는 모습을 보였다. 사건을 서둘러 덮으려는 유성원과 아들의 잔혹한 면모에 분노하는 정태선의 대립은 극에 팽팽한 긴장감을 불어넣었다.

정태선의 존재감은 경찰서에서도 이어졌다. 아들의 범죄 사실을 파헤치며 자신을 막아서는 주혜라 앞에서 정태선은 “버릇이 없네. 무서운 것도 없고. 그런 사람들이 제명에 못 죽던데 조심해요”라는 서늘한 경고를 날렸다. 그러나 유성원이 “그냥 자백해 버릴까? 엄마가 고개 숙이고 수갑 차고 기자들한테 사진 찍히는 것도 재밌을 것 같은데?”라고 도발하자 정태선의 얼굴에는 불안과 두려움이 번지는 장면도 그려졌다.

드라마 '재벌X형사' 공식 스틸 (사진=SBS)
드라마 '재벌X형사' 공식 스틸 (사진=SBS)

시청률 7.9%와 종영을 앞둔 남은 전개

‘재벌X형사2’는 11, 12회 방송에서 최고 시청률 7.9%(닐슨코리아 기준)를 기록하며 인기를 끌고 있다. 진이수의 체포와 정태선-유성원 모자의 대립이 이어진 회차가 시청률 상승과 맞물린 셈으로, 살인 누명이라는 극적 장치가 극의 긴장감을 끌어올린 것으로 나타난다.

극은 종영까지 단 2회만을 남겨둔 상황에서 13회 예고를 통해 유성원의 기괴한 실체와 진이수의 복귀, 새 팀장 주혜라의 합류라는 세 축을 동시에 예고했다. 박준영, 정태선, 주혜라 등 각 인물이 쌓아온 대립 구도가 마지막 두 회차에서 어떤 결말로 이어질지가 관건으로 남는다.

강상준은 다양한 작품을 거치며 스펙트럼을 넓혀온 배우로, 남은 회차에서도 박준영의 활약이 이어질 것으로 예고된다. 살인을 작품으로 기록해온 유성원의 정체가 13회에서 구체적으로 드러나는 만큼, 진이수와 주혜라를 중심으로 한 강력1팀의 최종 수사 전개가 종영을 향한 핵심 축이 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