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부녀 킬러’ 이은샘, 롤모델 공효진과 촬영 알고 보니 “꿈만 같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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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부녀 킬러’ 이은샘, 롤모델 공효진과 촬영한 소감과 직접 꼽은 명장면 공개
종영 인사에서 감사 전한 권세아 역 이은샘의 진솔한 마무리

드라마 '유부녀 킬러' 메이킹 영상 화면 (영상=MBCdrama)
드라마 '유부녀 킬러' 메이킹 영상 화면 (영상=MBCdrama)

MBC 금토드라마 ‘유부녀 킬러’가 12일 방송된 최종회를 끝으로 대장정을 마무리했다. 극 중 경찰이라는 새로운 꿈을 향해 나아가는 권세아를 연기한 배우 이은샘이 소속사 눈컴퍼니를 통해 애정 가득한 종영 소감을 전했다. 이은샘은 촬영이 끝나는 것이 아쉬울 만큼 행복한 시간이었다고 밝히며 자신이 직접 고른 명장면도 함께 공개했다.

MBCdrama — 공효진X정준원X이상이 배우가 전하는 작별 인사, MBC 260912 방송

종영 소감, “끝나는 게 아쉬울 만큼 행복했다”

이은샘은 소속사를 통해 “너무 애정했던 캐릭터였다. 어쩌면 제 성격과 제일 비슷한 캐릭터였지 않을까 싶다”며 권세아를 향한 애틋함을 드러냈다. 이어 “롤모델이 공효진 선배님인데 함께 하게 돼 정말 꿈만 같았다. 촬영이 끝나는 게 이렇게 아쉬웠던 건 처음이었고, 저를 많이 아껴주신 감독님과 스태프, 배우 선후배님들을 만나 행복했다”며 함께한 이들을 향한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마지막 인사에서는 “늘 팬분들에게 새로운 모습을 보여드리기 위해 노력하는 편인데, 이번에 보여드린 것 같아서 너무 다행이다. 앞으로 더 넓은 폭을 가진 배우가 되도록 노력하겠다”며 “지금까지 ‘유부녀 킬러’를 사랑해 주셔서 감사하다”는 진심을 남겼다. 롤모델로 꼽은 공효진과 한 작품에서 호흡을 맞춘 경험을 특별하게 여기는 대목이 눈에 띈다.

드라마 '유부녀 킬러' 공식 스틸 (사진=MBC)
드라마 '유부녀 킬러' 공식 스틸 (사진=MBC)

권세아, 이별을 딛고 성숙해진 캐릭터

최종회에서 권세아는 킬러 조직의 일원인 남자친구 기영도(무진성 분)의 만류에도 무도 특채를 위한 훈련을 이어간다. 결국 자신의 선택을 존중한 영도의 이별을 담담히 받아들이며 이야기를 끝맺는데, 사랑 앞에서도 스스로의 꿈을 지켜낸 세아의 변화가 종영까지 이어지는 성장 서사의 축을 이뤘다.

발랄하고 애교 많은 막내딸 이미지로 시작한 세아는 회차가 진행될수록 자신의 진로와 사랑 사이에서 고민하는 모습을 보였다. 결국 경찰이 되겠다는 목표를 향해 나아가는 선택을 하면서, 로맨스보다 자기 자신의 성장을 택한 인물로 그려졌다.

드라마 '유부녀 킬러' 공식 스틸 (사진=MBC)
드라마 '유부녀 킬러' 공식 스틸 (사진=MBC)

직접 꼽은 명장면, 10회 액션 반전신

이은샘은 출연자이자 시청자의 시선으로 ‘유부녀 킬러’의 명장면을 직접 꼽았다. 그가 선택한 장면은 평소 발랄하던 세아가 10회에서 불량배들을 만나 액션 본색을 드러낸 순간이다.

그는 “마냥 사랑스럽고 애교 많은 막내딸인 것 같은데 폭행범들을 만나자마자 돌변해 실력을 발휘한 장면이 마음에 든다”고 이유를 밝혔다. 평소 이미지와 상반된 반전 매력을 보여준 장면으로, 톡톡 튀는 캐릭터에 액션까지 폭넓게 소화한 이은샘의 활약이 담긴 대목이다.

드라마 '유부녀 킬러' 공식 스틸 (사진=MBC)
드라마 '유부녀 킬러' 공식 스틸 (사진=MBC)

작품 개요와 함께한 배우들의 소감

‘유부녀 킬러’는 세상에서 가장 살벌한 직업을 가진 어느 워킹맘의 고군분투 워라밸 사수기를 그린 드라마다. 평범한 유부녀와 살벌한 킬러라는 극과 극의 삶을 오가는 유보나(공효진 분)의 이중생활을 중심으로 액션과 가족애, 로맨스를 버무린 이야기가 12일 방송된 최종회로 마무리됐다.

주연을 맡은 공효진은 “새로운 도전에서 오는 만족감을 알게 해준 작품”이라며 “고생한 만큼 시청자분들이 열성적인 사랑을 보내주셔서 너무나 행복하다”고 소회를 전했다. 아내의 정체를 알고도 그녀를 지키려는 권태성을 연기한 정준원은 “시간이 지나 작품을 돌아봤을 때도 마음속 깊이 각인된 추억이 될 것 같다”고 밝혔고, 형사 이동진 역의 이상이는 “내게 ‘유부녀 킬러’는 영원히 끝나지 않을, 지독한 추격전이 담긴 작품”이라는 소감을 남겼다.

이은샘은 이들 선배 배우들과 함께한 현장에서 롤모델인 공효진과 촬영하는 경험을 특히 소중하게 기억한다고 밝혔다. 톡톡 튀는 분위기와 액션, 로맨스를 두루 소화한 권세아 역을 통해 새로운 매력을 보여준 이은샘의 다음 행보에도 관심이 이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