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정대 2027 수시, 자연과학계열 219명 선발…조리·반려동물·뷰티 실무인재 키운다
작성일
호텔·동물병원·뷰티·식품산업 진출 잇는다
서정대학교(총장 양영희)가 2027학년도 수시모집에서 자연과학계열 5개 학과를 통해 정원 내 219명을 선발한다.

호텔외식조리과와 반려동물과, 반려동물보건과, 뷰티아트과, 그린식품가공과 등 산업 현장과 연계된 학과를 중심으로 실습과 자격증, 경진대회, 현장실습을 결합한 실무교육을 강화하고 있다.
서정대학교는 2027학년도 수시 1·2차 정원 내 모집에서 전체 1,283명을 선발하며, 이 가운데 자연과학계열 5개 학과에서 모두 219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수시 1차 모집 인원은 162명, 수시 2차는 57명이다.

학과별 수시 1차 모집 인원은 호텔외식조리과 24명, 반려동물과 55명, 반려동물보건과 40명, 뷰티아트과 22명, 그린식품가공과 21명이다. 수시 2차에서는 호텔외식조리과 9명, 반려동물과 14명, 반려동물보건과 9명, 뷰티아트과 17명, 그린식품가공과 8명을 각각 선발한다.
자연과학계열 정원 내 수시전형은 전 학과 면접을 실시하지 않고 학생부 성적 100%로 선발한다. 서정대 공식 입학 안내에 따르면 수시 1차 원서접수는 2026년 9월 7일부터 30일까지, 수시 2차는 11월 11일부터 25일까지 진행된다.
자연과학계열 5개 학과의 공통된 특징은 이론 학습과 현장 실습을 연계하는 교육과정이다. 학생들이 조리실과 동물 관련 실습시설, 뷰티 실습공간, 식품가공시설 등을 활용해 전공기술을 익히고, 국가자격증과 경진대회, 현장실습, 취업과 창업 등으로 경험을 확장할 수 있도록 교육과정을 구성하고 있다. 서정대는 현재 자연과학계열에 호텔외식조리과, 반려동물과, 반려동물보건과, 뷰티아트과, 그린식품가공과 등을 운영하고 있다.
호텔외식조리과는 조리와 제과·제빵 분야의 전문성을 키우는 데 초점을 맞춘다.

대한민국 조리명장과 제과명장, 조리기능장 및 명인 등 현장 경험을 갖춘 교수진이 실습교육을 진행하며 한식·양식·중식·일식과 복어조리부터 제과·제빵, 메뉴개발, 외식경영과 창업까지 폭넓은 교육을 제공한다. 서정대 공식 자료에서도 호텔외식조리과는 현장 실무 중심의 교육과 다양한 실습시설을 주요 교육 기반으로 소개하고 있다.
특히 식재료와 조리기술뿐 아니라 위생관리, 원가관리, 고객서비스, 외식경영 등 산업 전반을 이해하도록 교육과정을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대학 측 자료에 따르면 호텔외식조리과는 2012년부터 2026년 4월까지 수도권 특급호텔 취업자 233명을 배출했으며, 2025년 대한민국 챌린지컵 국제요리경연대회에서는 교육부장관상과 금메달 18개, 은메달 9개를 수상했다.
반려동물 분야는 미용·훈련과 보건으로 전공 영역을 세분화했다.

반려동물과에서는 반려견 미용과 훈련, 행동교정, 특수동물 관리, 펫산업 창업 등을 폭넓게 다룬다. 견사육장과 특수동물관, 미용·훈련 실습실 등에서 실제 동물을 대상으로 실습하고, 학교기업인 ‘펫인쥬 멀티펫샵’을 통해 고객응대와 매장운영, 상품관리 등 현장 업무도 경험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반려동물과는 애견미용 콘테스트와 어질리티 경진대회 등에서 수상 실적을 이어가고 있으며 2026년 상반기 기준 12건의 수상 기록을 냈다. 졸업 후에는 전문 반려견 미용사와 훈련사, 반려동물 유치원 교사, 사육사, 펫푸드 전문가 등으로 진출할 수 있도록 관련 교육을 진행한다.
반려동물보건과는 동물병원에서 수의사의 진료를 보조하는 보건 전문인력 양성에 초점을 맞춘다.

농림축산식품부 인증 동물보건사 양성기관으로서 동물해부생리학과 임상병리학, 영상학, 외과학, 응급간호학, 동물병원 실무 등을 교육하며 현장 중심의 실습을 운영한다.
약 500평 규모의 동물보건 실습실과 관련 기자재를 갖추고 있으며 서울·수도권 53개 동물병원과 업무협약을 통해 현장실습 기회도 제공하고 있다. 대학 측에 따르면 전국에서 500명 이상의 동물보건사 특례자를 양성했고, 실험동물기술원 시험에서는 2019년과 2022년, 2025년 전국 수석, 2021년 차석을 배출했다.
뷰티아트과는 헤어와 피부, 메이크업, 네일, 퍼스널컬러 등 K-뷰티 산업 전반을 교육한다.

전공 심화지도와 1대1 멘토링, 국가자격시험 대비교육, 과정평가형 자격과정과 일학습병행 등을 운영하며 반복적인 실습을 통해 학생들의 기술을 구체화하는 방식이다.
실습 과정에서 만들어진 작품을 경진대회와 포트폴리오로 연결하는 교육도 진행한다. 2025년 K-Beauty World Contest에서 국회의원상과 대상, 금상 등의 수상 실적을 냈으며, 졸업 후 헤어디자이너와 피부관리사, 메이크업아티스트, 네일아티스트, 퍼스널컬러 컨설턴트 등으로 진출하거나 뷰티숍과 1인 기업 창업을 준비할 수 있다.
그린식품가공과는 식품가공과 발효, 식품안전, 스마트팜을 융합한 교육과정을 운영한다.
전통장과 전통주, 김치와 식초 등 발효식품 제조와 함께 HACCP, 식품품질관리, 상품개발, 식품창업 등을 배우고 스마트팜에서 생산한 농산물을 가공식품으로 개발하는 과정도 경험하도록 구성했다.

경진대회 실적도 제시됐다. 2025년 제7회 대한민국 장류발효문화대전에서는 학생 60명이 수상했고 이 가운데 2명이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을 받았다. 2026년 제8회 대회에는 40명이 참가해 전원이 수상했다고 대학 측은 밝혔다.
5개 학과를 관통하는 교육 방식은 실습 결과물을 자격과 대회, 현장 경험, 취업 포트폴리오로 연결하는 데 있다. 조리학과 학생이 만든 음식과 디저트, 반려동물 분야 학생이 수행한 미용과 간호 실습, 뷰티학과 학생의 작품, 식품가공과의 제품 개발 결과물 등이 전공 역량을 보여주는 자료로 활용되는 방식이다.
서정대는 취업률 77%와 누적 자격증 취득 5만5,899건 등의 성과를 제시하며 실습 중심 직업교육을 강화하고 있다. 대학 측은 전공교육과 국가자격, 경진대회, 산업체 현장 경험을 연계해 학생들이 졸업 후 취업이나 창업에 필요한 역량을 갖추도록 지원한다는 방향이다.
수험생 입장에서는 전형 방식도 중요한 변수다. 자연과학계열 정원 내 수시는 면접 없이 학생부 100%로 선발하기 때문에 학교생활기록부 성적이 주요 전형요소가 된다. 다만 세부적인 지원자격과 학생부 반영방법, 제출서류 등은 학과와 전형별 모집요강을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2027학년도 수시 1차 원서접수는 9월 30일까지 진행되며 합격자 발표는 11월 6일이다. 수시 2차 원서접수는 11월 11일부터 25일까지다. 서정대 공식 입학 홈페이지에는 모집 일정과 면접 실시 여부, 서류 제출 관련 안내가 게시돼 있다.
서정대학교 자연과학계열의 2027학년도 수시는 조리와 반려동물, 뷰티, 식품 등 직업교육과 산업 현장의 연계성이 비교적 뚜렷한 전공을 중심으로 구성돼 있다. 특히 학과별로 실습시설과 자격증, 경진대회, 산업체 연계 경험을 연결하는 방식이 공통적으로 나타난다.
수험생들이 전공을 선택할 때는 모집인원이나 전형 방식뿐 아니라 실제 어떤 시설에서 무엇을 배우는지, 자격증과 현장실습이 어떻게 연계되는지, 졸업 후 어떤 분야로 진출할 수 있는지를 함께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 서정대는 2027학년도에도 이러한 실무 중심 교육체계를 기반으로 자연과학계열 신입생을 선발할 계획이다.